[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오토바이 등 이륜차 보험료 산정체계를 개선한다. 비싼 보험료로 인해 이륜차 운전자가 보험가입을 꺼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금융감독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이륜차 보험료 산정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이륜차 보험은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 의무 가입률이 작년 말 기준 51.8%에 그치고 있다. 가정용 이륜차 평균 보험료는 22만원 수준이지만, 배달 목적 등 유상 운송용 보험료는 224만원에 달했다.반면 이륜차 사고율은 자동차에 비해 1.2배, 사망률과 중상률도 2.7배, 1.3배에 달하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최근 개인대상 여행자보험 상품을 선보이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카카오페이손보는 지난 9일 회사 출범 후 두 번째 상품으로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하면 냈던 보험료의 10%를 환급하는 한편, 가입자가 직접 보장 한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차별화된 보장을 내세웠다. 또 핵심 담보인 해외질병의료비 및 해외상해의료비 담보도 한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카카오페이손보는 “둘만 모여도 할인 혜택을 주고 원하는 보장을 필요한 만큼만 담을 수 있게 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손해보험이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에 대해 올해 기대하는 경영계획 이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오병주 KB금융지주 보험총괄 상무는 27일 KB금융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3년 동안 KB손보는 인보험 중심의 고수익 상품 중심의 상품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시장주의가 최근 3년간 확대되는 추세 속에서도 CSM 규모가 지속적으로 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CSM은 작년 말 7조 9천억원 수준에서 올해 1분기 8조 1900억원 정도 됐다”며 “한 2500억원 정도의 증감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보험사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주담대 변동형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한 데 영향을 받았다.22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주담대를 취급하는 4개 손보사의 지난달 평균 금리는 5.15%로 집계됐다. 전월(5.66%) 대비 0.51%p 떨어졌다. 보험사별로 보면 현대해상이 5.76%, 농협손보 4.98%, KB손보 4.95%, 삼성화재 4.92% 등의 수준을 보였다.생보사도 주담대 금리가 하락했다. 평균 금리는 5.73%로 전달보다 0.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9월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했다. 태풍 힌남노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와 추석 연휴 통행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손보사가 80%대 중반의 손해율을 나타내며 영업적자를 내는 가운데 계절적 요인과 유가 안정화로 자동차보험 실적은 급격히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 등 5개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4.3%다. 회사별로 전월 대비 각각 0.9∼2.6%포인트 올랐다. 삼성화재가 전월 대비 2.2%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4월 출범한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GA업계 최초로, 판매제휴를 맺은 모든 보험사의 영업지원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구현할 수 있는 ‘통합 영업지원 디지털 플랫폼’을 내놨다. 명칭은 ‘오렌지트리’다. 한화를 의미하는 오렌지 컬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GA 현장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보험설계사들의 영업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이를 통해 GA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국내 최초의 생보사인 한화생명이 가진 전통과 노하우, 한화생명금융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의 첫 상견례에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재무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이 원장은 유상 증자를 통한 기본 자본 확충과 함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대체 투자 등 고위험 자산과 환헤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는 동시에 취약층에 대한 대출 금리 배려와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도 주문했다.이 원장은 30일 서울 광화문 원장은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금감원장-보험사 CEO 간담회’를
KB손해보험·공기업인스 담합 주도들러리 세우고 고의 입찰 불참토록 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손해보험사 8곳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재산종합보험 등 입찰에서 담합한 사실을 적발하면서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K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MG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보험대리점인 공기업인스컨설팅 등 8곳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7억 64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특히 담합을 주도한 KB손보 및 공기업인스 법인과 두 회사 임직원 3명은 검찰에 고발하기
KB손보 1.4% 인하 발표메리츠화재 1.3% 인하 검토[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주요 손해보험회사들이 내달 자동차보험 인하 행렬에 참여하고 있다.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발표한 데 이어 K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도 참여할 예정이다.K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내달 11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부터 1.4%를 인하한다고 14일 발표했다.이번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지난해 코로나19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 감소로 사고가 감소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를 반영하기 위해 결정됐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26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를 한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은 회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호’ 등급을 받은 회사는 대거 줄었고, KDB생명과 DGB생명, 현대캐피탈이 ‘미흡’ 등급을 받았다.금감원은 매년 금융사의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의 종합적인 평가를 위해 매년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를 진행한다. 지난해 3월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실태평가가 법제화되며 이에 따른 최초의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등급은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취약 등의 5등급
부상치료비 KB손보만 보험료 적정 산출DB손보·현대해상 등 6곳 위험률 과도하게 적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주요 손해보험사의 운전자보험 피해자 부상치료비 특약 보험료가 과도하게 산정된 사실이 금융당국 검사에서 확인됐다.금융당국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DB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6개 손해보험사에 운전자보험 피해자부상치료비 특약의 보험료율을 시정하고 내달부터 이행하라고 최근 권고했다.금감원이 최근 공시한 보험개발원 검사 결과를 보면 DB손해보험 등 6개사 피해자 부상치료비 특약의 보험료율은 위험률이 과도하게 적
금융위 지침 반영으로 해석다음 달 기업공개 일정 ‘비상’[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6개 손해보험사와 제휴해 진행하던 자동차보험료 비교 가입 서비스를 중단한다. 금융당국이 플랫폼의 보험 비교 서비스가 단순 광고가 아닌 중개행위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현대해상·DB손보·KB손보·하나손보·악사손보·캐롯손보 등 보험사 6곳과 제휴해 진행하던 자동차보험료 비교 가입 서비스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계도기간인 9월 24일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일단 서비스를 중단하는
[천지일보= 김빛이나 기자] 남자 프로배구팀 삼성화재 선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3명이 발생해 배구계가 비상상황이다.24일 삼성화재는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3명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최근 삼성화재 선수 1명과 KB손해보험 선수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는 지인 모임에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선수들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들과 한 선수의 자택에서 저녁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총 8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 참석한 지인 중 1명이 양성 판정
70% 저렴하지만 병원 자주가면 4배 비싸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7월부터 보험료는 낮은 대신 자기부담비율이 높은 4세대 실손 보험 출시가 출시된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손해보험사 10곳과 생명보험사 5곳이 이달부터 4세대 실손보험을 판매한다.4세대 실손은 메리츠화재·롯데손보·MG손보·흥국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농협손보·한화손보·한화생명·삼성생명·흥국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 등이 판매한다.앞서 ABL생명과 동양생명은 만년 적자인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이번 출시에서 손을 뗐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7월부터 보험료는 낮은 대신 자기부담비율이 높은 4세대 실손 보험 출시가 출시된다.금융위원회는 29일 손해보험사 10곳과 생명보험사 5곳이 내달 1일부터 4세대 실손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금융당국은 보험사에게는 적자를 줄이고 가입자는 보장받는 만큼 보험료를 내는 이른바 ‘윈-윈’ 상품이라는 입장이지만 보험사들은 부담스런 분위기다.실손보험은 지난 1999년 출시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3900만명 가입하는 등 ‘제2의 건강보험’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손해율이 상승하고 보험료가 인상되는 등 운용상의 어려
KB손보·현대해상·DB손보·교보라이프플래닛 등 출시 대기백신 부작용 중 아나필락시스쇼크에만 진단비 지급[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이달 말이나 내달 초부터 백신 부작용과 관련한 보험상품이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현대해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보험사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1일 ‘백신 부작용 보험’을 건강보험 특약 또는 주계약 단독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현재 백신 부작용 보험은 삼성화재 건강보험의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과 라이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한국판 뉴딜 투자를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 인프라 펀드 ‘KB 뉴딜 인프라 전문투자형 사모 특별자산 투자신탁’을 출시·운용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KB 뉴딜 인프라 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환경시설, 전기·수소차 충전소 등 뉴딜 인프라 분야 전반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다. KB금융은 이번 펀드 출시와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에 그룹 역량을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KB자산운용은 한국성장금융과 산업은행이 추진한 ‘2021년 정책형 뉴딜 펀드(인프라)’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이상열 감독이 잔여 경기 출장을 포기하기로 했다.KB손보 배구단은 20일 “이 감독이 2020-2021 V리그 잔여 경기 자진 출장 포기 의사를 밝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감독은 “과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박철우 선수에게 깊은 상처를 준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고 사죄하는 마음”이라며 “시즌 마지막 중요한 시기에 배구 팬들과 구단, 선수들에게도 부담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KB손보 배구단은 이 감독이 박철우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통해 용서를 구하는 것이
시 ‘5인이상 집합금지’… 마포구 보험사 10명 확진중환자 병상 서울 6개뿐… 하루 사망자 6명 추가돼병상‧의료 속도 확산세 못따라 ‘3차 대유행’ 고착화[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328명으로 집계됐다.전날 500명대를 육박하던 서울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떨어졌다. 주말 검사 건수 자체가 평소보다 크게 줄어든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21일 0시 기준 서울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2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1만 5039명이라고 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달 말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대형 보험사가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3.3%~3.5% 올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이 29일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3.5% 인상한다.내달 초에는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손보사도 인상에 합류한다. 현대해상은 3.5%, DB손보는 3.4%, 삼성화재는 3.3%를 각각 올린다. 그 외 중소 손보사들도 보험료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업계는 이번 인상으로 자동차보험의 적자 규모를 어느 정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지난해 자동차보험은 역대 최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