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미화 7억 달러 규모 선순위 3년‧5년 만기 듀얼트랜치(Dual-Tranche) 구조로 외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올해 첫 시중은행 외화채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은 지속가능채권(ESG채권) 형식으로 발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전 준비를 해왔다.작년 10월 우리은행 관계자들은 두바이 아부다비 홍콩 등을 직접 방문,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Non Deal Roadshow)을 열었다. 또 올해 싱가폴과 뉴욕의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연이어 ‘투자자 미팅’과
[용어 정리]ESG경영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기업의 재무적 성과 이외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포함한 개념을 말한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ESG경영이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금융권은 이미 이를 위해 칼자루를 들었습니다. ESG 성과에 따라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는 식입니다. ESG경영 성과가 투자와 직결되는 만큼 비용이나 여건 문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9일 ESG 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 1900억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사회적채권은 ESG 채권 중 특수목적 채권으로서 접근성이 용이한 사회 인프라 구축,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조달된 자금을 투입할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2년물 1400억원(연 4.112%) 및 5년물 500억원(연 4.120%) 규모의 채권으로, 장기간 고금리 기조로 인해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GH는 ESG채권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가 10일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조개선·사업재편을 도모하는 5개 기업에 849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보유자산을 담보신탁해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도록 캠코가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지원하는 기업자산 유동화 인수 프로그램이다.기업 입장에서는 5% 수준(3년 고정)의 비교적 낮은 금리로 최대 5년간 유동성을 공급받고 기존 업무시설을 이용하면서 채무상환과 추가 운전자금을 확보해 기업 구조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장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는 2천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ESG채권 형식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우리금융은 지난달 31일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총 7천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리면서 발행금액 3.5배에 달하는 모집액을 기록했다.우리금융이 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상생금융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으로 ESG인증평가 최고 등급인 ‘S1’을 받았다.신종자본증권 발행일은 오는 9월 7일로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다. 2천억원 발행으로 우리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는 2천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ESG채권 형식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31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ESG채권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총 7천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발행금액 3.5배에 달하는 모집액을 기록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상생금융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으로 ESG인증평가 최고 등급인 ‘S1’을 받았다.신종자본증권 발행일은 오는 9월 7일로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다. 2천억원 발행으로 우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3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철도공단은 이번에 발행하는 녹색채권과 관련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ESG채권 인증평가인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적합성 판단’과 ‘ESG채권 등급(G1) 인증’을 완료했다.철도는 타 수단 대비 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친환경 수송 수단으로 고속철도 건설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상 ‘무공해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부합하는 경제활동으로 꼽힌다.특히 철도공단은 지난 5월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중소·벤처기업이 직접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복합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상반기 63개 기업에 총 1075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했다고 밝혔다.P-CBO는 중소·벤처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유동화증권으로 기보가 이를 보증해 자본시장에 매각함으로써 기업이 필요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상품이다.기보는 상반기 P-CBO 신청기업에 대해 ▲서류심사 ▲기술평가 ▲최종심의 등을 거쳐 63개 기업을 지원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선정기업은 최소 3억원부터 최대 70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사업자금 조달을 위해 1180억원 규모를 ESG 채권인 사회적채권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안산도시공사는 공공주택지구 사업자금 조달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지난 11월 사회적채권 발행을 위한 인증평가를 시행했으며, 서민의 주거 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사회적 공헌 기여도를 인정받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는 올해를 ‘ESG 전략 고도화 원년’으로 삼기 위해 ▲친환경 사업 역량 강화 ▲금융업계 내 디지털 책임 선도 ▲따뜻한 금융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하는 등 ESG의 일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CDR(기업의 디지털 책임) 경영을 고도화하고 금융상품 탄소배출 감축, 지역사회 친화형 디지털 커뮤니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지난해 업계 최초 이사회 내 ESG 위원회와 전사 ESG 협의체를 출범했으며, ESG채권을 발행하는 등 ESG 전략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교보생명은 ESG 경영 뿌리 내리기에 나섰다. 업무 생활 곳곳에서 변화를 이끌어 내며 임직원 누구나 ESG 경영 실천가로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보생명의 ESG 경영은 사내 문화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일부 팀에서는 무의식적으로 쓰던 종이컵이나 일단 뽑고 보자는 식의 출력물 인쇄가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모든 부서원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불편을 감수한 결과다. 최근에는 ‘교보가 으쓱(ESG)해 Eco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5억 유로 규모의 3.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2020년 7월과 2021년 10월에 이은 국민은행의 세 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0.27%p를 가산한 연 2.405%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서도,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피치로부터
‘제9차 ESG경영 포럼’ 개최자금조달 등 ESG 현안 논의[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딜로이트 안진과 공동으로 21일 ‘제9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개최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ESG 대응방안 등 최근 ESG 현안과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은 세계적으로 경제·경영·사회 전반에 걸쳐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 및 정책지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온라인으로 중계된 이 날 회의에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BNK부산은행이 지난 7일 글로벌 ESG 전문 인증기관인 DNV사로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외화ESG채권 프레임워크(관리체계)’ 적격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외화ESG채권 프레임워크’ 인증을 통해 부산은행은 외화표시 소셜본드·그린본드 및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외화ESG채권 발행을 위해서는 외부 전문기관의 인증이 필수다. 김청호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DNV사가 부산은행의 지역 영세자영업자 및 우수 중소기업 지원 부문을 적격 인증과정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이 의미가 있다”며 “부산은행은
ESC채권 서민 주거지원 강화전체 조달규모 25%까지 확대[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1일 ESG 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 5300억원을 발행했다.ESG채권은 발행자금이 ESG분야 투자에 사용된다.LH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사회적 채권으로 1조 9000억원, 녹색채권 6300억원을 발행했다.사회적채권은 임대주택 건설·공급, 매입임대·전세임대 공급, 임대주택 운영관리 등 주거복지사업에 쓰이고 녹색채권은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사업, 에너지절약형 주택건설사업 재원으로 활용된다.이번 발행한 ESG
3년 연속 발행 기록[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이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를 위해 4천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4일 발행했다.ESG 채권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개선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채권이다.한국전력은 지난 2019년에 이어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 3년 연속(2019년2000억,2020년2000억,2021년4000억) 발행을 기록했다.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신재생 연계 설비 확충,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지원, ④에너지효율 향상사업, 전기차 충전설비 확충 등의 목적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자금 사용내역은 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캐피탈이 지난 3월 LG CNS와의 차세대 IT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했다고 밝혔다.첨단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내년 초 오픈을 목표로 APP 개발에 나서는 한편 이미 도입한 RPA의 고도화 추진과 업무 매뉴얼의 디지털 영상화 등을 통해 일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NH농협캐피탈은 지속성장을 위한 회사의 체질개선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업체인 KEARNEY
500억원 수요예측에 800억원 몰려“채권 발행, ESG실천 위해 내딛는 첫발”[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건설이 기업신용등급의 ‘A-’ 상승 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DL건설은 총 590억원 규모의 공모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시장의 관망세 확산 속에서 성공적 발행이라 그 의미가 크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은 금번 공모사채 발행은 일반 채권 2년물 200억원과 ESG채권 390억원으로 구성됐다. DL건설은 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BNK부산은행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작년 11월 발행한 ESG채권 사후보고 인증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T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부산은행은 ESG채권 중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으며 발행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 피해기업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등에 사용한 바 있다.지속가능채권 발행 시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외부 검증을 받았으며, 사후보고에 대해서도 별도 기관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검증을 받는 등 동일한 지속가능채권에 대해 2개 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아 투자자로부터의 신뢰성을 높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우리나라에서 소아암은 1일 평균 4명, 연간 1400명이 소아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아동 질병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아암은 조기 발견 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약 80% 정도로 완치율이 높지만, 치료 기간이 수개월에서 수년으로 길고 고액의 치료비 때문에 환아와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상이다.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아 및 가족을 돕기 위해 2014년 소아암 전문지원센터 건립 기부 시작으로, 2018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