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7.8 규모의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망자가 나온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국내 기업들과 경제단체들이 피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튀르키예 법인은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 구조 장비와 구호 물품 등 50만 달러(약 6억 3000만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 튀르키예 법인은 우선 인명 구조를 위해 5만 달러 규모의 구조 장비를 긴급 제공했다. 또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과 협의해 구조 장비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생필품 구입에 45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 튀르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파국으로 치닫는 듯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러시아와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에 의용군으로 참전한 우리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외교부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2년간 중단됐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6월부터 재개된다. 이외에도 2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여야 극적합의 뒤 ‘국회 vs 檢’ 더 격한 대립 우려☞(원문보기)파국으로 치닫는 듯한 ‘검수완박(검찰
4대금융 순익 4조 6399억원가계대출 줄어도 이자이익↑KB ‘리딩금융·뱅크’ 왕좌 지켜분기 배당·자사주 소각 진행[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4대 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이 총 4조원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와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들어선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이자이익이 크게 늘면서 실적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KB금융의 경우 신한금융과 527억원 차이로 ‘리딩금융’과 ‘리딩금융’ 왕좌를 지켰다. 증권사의 부재로 금융지주 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금융
4대금융 작년 순익 15조 전망이자 이익 최대 15.6% 올라[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신한·하나·우리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15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실적에는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이익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대출 규모가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역대급 실적에 따라 연봉의 절반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하는 금융사가 나오면서 배당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8일 KB금융그룹을 시작으로 주요 금융그룹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1조 28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이자·비이자이익의 지속적인 성장과 대손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717억원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67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1% 증가했다.농협법에 의해 농업·농촌을 지원하는 비용인 농업지원 사업비 2230억원을 감안했을 때 농협금융은 상반기 1조 4376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핵심이익인 이자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2451억원) 증가한 4조 1652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 1780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우리·신한·하나·KB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수익은 5조 3309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7조 7114억 원)보다 약 30% 줄어든 수치다.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지속돼 수익성이 악화되고, 한계기업이 속출해 부실채권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우선 신한금융은 2조 334억 원으로 4대 금융 가운데 유일하게 2조 원 이상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우리·하나·KB 등 4대 금융그룹의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비해 개선됐다. 이들 3분기 순이익을 모두 합치면 1조 4500억 원으로 2분기(1조 988억 원)에 비해 3512억 원(32%) 증가했다. 하지만 ‘속 빈 강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분기 실적 증가세는 일회성 요인의 개선에 따른 것으로 실제 순이자이익 등은 줄었기 때문이다.우선 시장 예상을 넘는 실적을 거운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4629억 원으로 2분기(1635억 원)보다 183%나 증가했다. 이는 국민은행의 당기순이익이 338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지난해 4대 금융지주사들의 소송건수와 금액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29일 CEO평가사이트가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한·우리·하나·KB금융 등 4대금융지주는 지난해 모두 1716건(2조 8976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이행보증금 소송 등을 당했다. 이는 2011년(995건, 2조 6082억 원)에 비해 소송건수는 72.5%, 소송금액은 11.1% 증가했다.업체는 이처럼 금융지주사들의 피소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에다 그동안 금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