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경북 구미시를 찾아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다.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 기일에 맞춘 공개 행보였다. 이번 방문은 올해 들어 박 전 대통령의 두 번째 공개 행보다.박 전 대통령은 15일 생가 내에 있는 박정희·육영수 내외 영정을 모신 추모관을 참배하고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베이지색 얇은 윗옷과 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 등 편한 복장이었다. 이 자리에는 박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함께했다.박 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13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출발한 전태일 열사 49주기 촛불 행진 '전태일에서 김용균으로' 참가자들이 광화문광장쪽으로 향하고 있다.
“차별과 격차 줄이지 못해 아쉽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태일 열사 49주기인 13일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모두가 공정한 사회로 전태일 열사의 뜻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열사가 산화한 지 49년, 아직도 우리가 일군 성장의 크기만큼 차별과 격차를 줄이지 못해 아쉽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평화시장, 열악한 다락방 작업실에서의 노동과 어린 여공들의 배를 채우던 붕어빵을 생각한다. 근로기준법과 노동자의 권리, 인간답게 사는 게 무엇인지 생각했던 아름다운 청년을 생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맞은 주말인 9일에도 여전히 촛불과 함께 ‘조국 수호’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내일(10일) 만찬을 함께 하고 각종 정책 관련한 기자간담회도 연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인 9일 여야가 서로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이외에도 본지는 9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왜 아직도 조국 수호냐? 文대통령도 우리도 당할 수 있어”… 서초동 촛불집회 계속☞(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개악안 상정시, 총파업 돌입”“ILO 비준에 노조파괴법 투척”“文, 역주행으로 폭주하고 있어”해외 노조인사도 집회 함께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나는 전태일이다. 우리는 전태일이다!”오는 13일 전태일 열사 49주기를 맞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9일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개최한 ‘전태일 열사 계승 2019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이같이 힘차게 구호를 외쳤다.민주노총은 전태일 열사가 숨진 11월 13일을 전후로 해마다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1970년 11월 13일,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근로기준법 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열린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발언을 마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전태일 열사 49주기를 맞아 열린 이번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면서 노동법 개악 반대 등을 촉구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열린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전태일 열사 49주기를 맞아 열린 이번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면서 노동법 개악 반대 등을 촉구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9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 남단에서 열린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태일 열사 49주기를 맞아 열린 이번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면서 노동법 개악 반대 등을 촉구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열린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전태일 열사 49주기를 맞아 열린 이번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면서 노동법 개악 반대 등을 촉구했다.
[천지일보: 이길상 객원기자] 천도교가 10일 수운(최제우) 대신사의 순도 149주기를 맞아 ‘대신사 순도 및 순도 선열 합동위령식’을 천도교 중앙총부와 전국 지방 교구에서 일제히 봉행했다.이날 행사는 천도교가 창명된 이래 수운 대신사를 비롯해 순도 순국한 수많은 선열의 성령을 위무하고 그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린 위령식에 참석한 천도교인은 가슴에 ‘추모’ 리본을 달고 옷깃을 여미고 시종 차분하고 엄숙한 자세로 선열들의 거룩한 순도정신을 되새겼다.수운 대신사는 어지러운 나라와 도탄에 헤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