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이 지난 4일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소방영웅길’ 명예도로명 지정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서울 은평구 홍제동에서 23년 전 불길에 맞서 희생된 소방 영웅들을 기리는 ‘소방영웅길’이 서울 1호 소방관 명예도로로 지정됐다.이날 기념식은 홍제동 화재 참사 당시 희생당한 소방 영웅 6인의 순직 23주기에 맞춰 진행됐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뿐만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황기석 서울소방본부장, 김용호 시의원, 박칠성 시의원 등 30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며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20일 경기도가 전공의 사직 현황을 파악한 결과 19일 기준 도내 20개 병원의 전공의 834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는 40개 병원에 총 2337명의 전공의가 근무 중이다.도는 현재 집단휴진에 따른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서울시 재난안전시스템 강화 추진전략’의 주요과제를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지능형 피플 카운팅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CCTV를 통해 인파밀집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위험징후를 알려주는 인파감지 시스템으로 이번 핼러윈부터 본격 가동한다.단위 면적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인파감지 CCTV에 분석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인파밀집이 감지되면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서울시-소방 당국-경찰에게 상황을 전파·공유한다.인파감지 시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이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싱황실이 소방청 주관 전국 19개 시·도 119종합상황실 현장 지도점검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밝혔다.이번 점검은 소방청, 시·도 간 유기적 협업체계 유지 및 재난상황 관리 평가 등을 통한 업무의 개선·보완을 위해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26일까지 실시했다.인천소방본부 119상황실은 장애인 정보 119신고접수시스템 자동표출을 통한 선제적 대응 및 일반직원 대상 119상황관리 인턴제 운영 등의 수범사례를 높게 평가 받았다.인천소방본부 서상철 119종합상황실장은 “앞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장마 기간 쏟아진 기록적 폭우에 이어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을 휩쓸고 지나갔으나, 농경지 침수·주택가 정전 사고 등 비교적 가벼운 피해만 입고, 태풍 규모에 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경남을 직접적으로 관통하는 강도 '강'의 태풍에도 불구하고 도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배경에는, 경남도의 사전점검, 대피통제, 상황관리·위기대응으로 이어지는 철저한 재난대응 관리가 주효했다는 평가다.경남도는 태풍 북상 전에 철저한 사전 예찰과 선제 대피를 시행했고, 태풍 내습 당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해 도, 소방, 경찰 상황실을 합동 근무하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이 합동근무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도는 119상황실 2개소(경남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와 112종합상황실(경남경찰청)에 9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정오 12시까지 경남도 직원 18명(사무관 9명, 주무관 9명)을 배치한다.경남도는 지난 6월부터 재난안전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상황실을 열어 재난대응 기관 간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가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온열질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빈틈없는 구급 대응에 나섰다.지난 1일 총 6건의 온열질환 의심 신고가 119상황실로 접수돼 119구급대가 응급처치에 나섰다.최근 3년간 도내 온열질환자는 224명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했다. 올해 7월 한 달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30명으로 폭염 관련 119구급활동은 환자 이송·처치 18명, 의료상담 9건으로 집계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대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송 지하차도 침수 전날 제방이 무너질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있었음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27일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119 종합상황실 신고접수 녹취록에 따르면 사고 전날인 지난 14일 오후 5시 21분 ‘재해예방 신고가 가능한가’라며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신고자는 “미호천 교량 공사를 하고 있는데 기존 둑을 허물고 교각 공사를 했다”며 “교각 공사 밑에 임시로 흙을 성토해 놨는데, 차수막이나 이런 것을 안 대 놨다”고 말했다.이어 “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18일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홍 시장은 진해구 경화동 산15 번지 일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곳은 유역이 길고 경사가 급해 토석류 발생위험이 있는 등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특히 최근 지속된 장마로 인해 함수율이 높아져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재 상황을 보고받은 홍 시장은 실질적 주민대피를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대피장소 지정, 주민 문자발송 상황 등 산사태 취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도 안산소방서가 7월 1일 자로 제24대 안산소방서장에 이제철(54) 전 하남소방서장이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이 서장은 2003년 소방간부후보생 12기로 소방에 첫발을 내디딘 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경기도 소방학교, 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 용인소방서 등에 근무했다. 또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행정대학원 졸업 후 소방재난본부 119상황실, 포천소방서장, 하남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이 신임 서장은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지휘통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투철한 사명감으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찾아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재난대비 대응태세 긴급 점검을 위한 영상회의’에 참석했다.김 지사는 “올해 많은 비와 태풍,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재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예방대책을 세우고, 만일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복구가 뒷받침해야 한다”며 “재난은 서민이나 취약 계층에게 더 많은 고통을 주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없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파트 12층에서 떨어진 3살 아이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일이 일어났다. 베란다 창문에서 떨어졌는데 도중 나무에 걸리면서 충격이 완화된 건으로 보인다.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반쯤 A(3)군이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했다. 보호자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추락한 A군은 대퇴부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당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A군의 보호자는 “다른 아이를 등원시키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안방 베란다 창문이 열려있고 아이가 없어 밑으로 내려왔다”고 진술했다.소방 관계자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자동화재속보설비(속보설비) 오작동 저감 특별대책을 추진해 1년 사이 오작동에 따른 119출동을 18.5% 줄였다고 5일 밝혔다.속보설비는 화재감지기가 연기나 열 등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경보를 울림과 동시에 119에 신고해주는 소방시설로 일정 규모 이상 대상물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감지기가 화재가 아닌 유사 상황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119상황실로 오인 신고가 들어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속보설비의 오작동은 습기와 먼지, 감지기 불량 등 기기 노후, 적응성 낮은 감지기 설치 등 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밤에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다친 70대가 구급차를 타고 2시간 동안, 이 병원 저 병원 돌다 결국 사망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가 또 발생했다. 지난 3월 대구에서도 4층 높이 건물에서 10대 학생이 추락했지만, 병원 4곳을 전전하다 사망한 바 있다. 일각에선 이러한 응급실 뺑뺑이가 빈번히 발생하는 데에는 구조적인 문제라기보다 ‘나쁜 관행’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30일 소방 및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8분쯤 경기 용인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편도 1차로 도로에서 A씨가 후진하던 차량에 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2012년부터 현재까지 12년째 시범운영이라는 기형적인 형태로 운영중인 경남-창원소방 이원화 운영에 대한 문제점으로 불필요한 예산손실과 119신고 접수가 지연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인접 시·군의 신고가 창원 119상황실로 접수되면 다시 경상남도 상황실로 이첩해야 하는데 이때 평균 84.9초가 지연되고, 상황실 중복운영으로 연간 50억원의 불필요한 예산이 손실된다며 광역자원으로 활용돼야 할 고가장비가 중복투자 되는 한편 인사교류의 불균형이 누적되고 있다.경남도의회 제40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올 한해 마무리하고 새해 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25일 밝혔다.본지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한 해 활동을 살펴봤다. ◆올 한해 전국 최다 신고접수 처리 올 한해도 경기도 소방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고접수를 처리했다. 올해 1월부터 지난 21일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상황실에 걸려 온 신고 전화는 246만 90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6만 2528건과 비교해 4.5%(10만 6546건)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6955건을 접수한 것으로 1분당 4.8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다중운집 행사장 사고에 대한 소방 대응 단계 발령 기준을 새롭게 마련과 대형사회재난대비 합동 훈련을 분기별 1회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을 위해 소방서마다 상설 교육장도 운영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행사장 안전 강화로 더 견고한 도민 일상 안전 확보’란 목표 아래 이런 내용을 담은 ‘다중운집 행사장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이달부터 추진하고 있다. 3대 중점과제는 선제적 안전관리, 위기 대응력 강화, 교육 확대로 도 소방재난본부는 축제와 공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119신고전화 폭주 시 신고접수 지연 방지를 위한 대비책으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운영한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신고자와 상황실 접수근무자간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 119신고 앱을 통해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다. 일반적인 음성통화로 신고가 불가능할 경우 문자 또는 앱을 통해 신고하면 119상황실 접수근무자가 역으로 전화걸기를 해 119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신고할 수 있어 효과적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코로나19 대응 시설을 찾아 방역 최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한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종합방재센터와 국립중앙의료원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을 방문한다.서울종합방재센터는 119로 재난상황을 접수받아 처리하는 전담 창구로, 코로나19 확진자·의심환자, 백신접종 이상반응자가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오 시장은 재난상황을 접수·처리하는 119상황실, 코로나19 상황 대응실 등 시설물을 돌아보고 근무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그는 이어 병상 배정을 총
문자·모바일 앱·영상통화 등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구동철)가 화재와 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시 문자(SMS, MMS), 모바일 앱, 영상통화 등으로 신고가 가능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지속 홍보하고 있다.2일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신고자와 119상황요원 간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와 앱으로도 신고가 가능해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문자 신고는 119번호로 문자 입력 후 전송하면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