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은 국회의 책무”라고 말했다.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이번 체포동의안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민주화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윤석열 정부에 분명한 경종을 울려야 한다.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사건이 아닌 사람을 겨냥한 수사”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그동안 검찰이 주로 흘렸던 혐의는 대장동 ‘428억 약정설’과 ‘변호사비 대납’”이라며 “하지만 체포동의안에 ‘428억’은 온데간데없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천하람 당 대표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26일 막판 레이스에 접어들면서 당권주자들의 수 싸움이 치열한 모양새다. 전대 레이스가 막바지로 치달을수록 다양한 변수들이 등장하면서 각 후보들의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는 현재 여러 여론조사에서 40%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1위 굳히기’를 목표로 내걸고 득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김 후보는 이번 전대가 ‘책임당원 100% 투표’로 진행되는 만큼 당원과의 스킨십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26일 “불법을 저지른 적이 없다”며 “억지로 문제 삼는 울산 땅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오늘 의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저의 부동산 문제를 두고 일각에서 무분별하게 제기하는 가짜뉴스로 당원 여러분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만약 제 소유 울산 땅과 관련해 불법으로 도로계획을 바꾸도록 직권을 남용했다거나 불법으로 1800배 시세차익을 얻었다면 그 즉시 정계를 떠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 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26일 국가수사본부장직에서 발령 취소된 정순신 변호사와 관련해 “검증에서 문제를 걸러지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운 점이 많다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라고 밝혔다.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공직자 검증은 공개된 정보, 합법적으로 접근 가능한 정보, 세평 조사를 통해 이뤄지는데 이번에 자녀 관련 문제이다 보니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합법적 범위 내에서 개선 방안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이 대변인은 “학폭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대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둔 26일 막판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양심과 소신으로 임하라”며 압박했고 민주당은 “검사 독재 정권의 야만과 사법 사냥에 단호히 맞서 검찰의 정치 영장을 압도적으로 부결시키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당론 없는 ‘자율 투표’라 말하지만, 표 단속에 급급한 모습이 구차하다”며 “(이 대표가) 소속 의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며 회유에 부산하다. 공천을 언급한 협박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당원들에게 전체문자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찬성과 관련 “우리 당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폐지해야 한다’는 당론에 입각해 표결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25일 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의당이 10년간 유지해 온 ‘불체포특권 폐지’ 당론에 예외를 둔다면, 앞으로 국민의힘도 그 누구에게도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자고 주장할 수 없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의당의 의원이 이 대표와 같은 처지라도 마찬가지로 판단할 것이다. 체포동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동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4발을 쐈다는 북한의 24일 발표와 관련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북한의 기만전술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인데, 일각에선 군이 순항미사일 탐지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군, ‘기만전술’에 무게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새벽께 동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미사일은 타원과 8자형 궤도로 비행을 하며 약 2시간 50분 동안 2천㎞ 날아 표적을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순항미사일의 불규칙 비행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26일 김기현 후보를 지적하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자신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의 뜻을 따르는 대표가 아니라 민심을 대통령에게 전할 수 있는 대표가 돼야 한다”며 “대통령실 뜻만 따르는 대표는 공천 파동으로 인한 분열을 막을 수 없다”고 김 후보를 겨냥해 비판했다.또한 그는 “총선에서 이기려면 윤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라고 생각하는 대표를 뽑으면 안 된다”며 “민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윤심이라고 믿는 대표를 뽑아야 한다”
[부산=뉴시스] 미국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 '스프링필드(SSN 761)'가 26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부두에 정박하고 있다. 만재 배수량 6927t, 길이 110.3m, 최대속력 20노트, 승조원 110명인 이 잠수함은 사거리 31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수십발을 실을 수 있다. 지난해 괌 기지에 배치돼 미 해군 7함대의 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스프링필드함의 이번 부산 방문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경고의 성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3.02.26.
[천지일보=이재빈, 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 착공식에 참석했다.2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건설 동원 청년들을 위한 격려 연설을 통해 “위대한 정신을 더욱 승화시켜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행정에서 청년들의 애국열의를 다시금 높이 발휘할 수 있는 새 활무대, 거창한 청년판을 펼쳐놓기로 한 우리 당의 결심을 천명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 사업은 하나의 건설사업이 아니라 우리 혁명의 성격을 나타내는 하나의 정치 투쟁”이라며 “조선 청년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5일 딸 주애와 함께 평양 서포지구 새거리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에 대한 임명을 취소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지난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후 7시 반경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을 취소했다”며 “임기시작이 (26일) 일요일인 만큼 사표수리를 하는 의원면직이 아닌 발령 취소 조치를 취하는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앞서 정 변호사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국가수사본부장 지원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정순신 국수본부장은 “아들 문제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상황이 생겼다”면서 “이러한 흠결을 가지고서는 국가수사본부장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국회 표결을 이틀 앞둔 25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시청역에서 숭례문으로 이어지는 대로 한편에 마련된 무대 뒷면에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전면거부! 윤석열 타도!’라는 큰 장막을 내건 채 촛불집회를 개최했다.주최 측 추산 2만여명 이상이 참가한 집회 현장에는 민주당 장경태·김남국·강득구 등의 의원들도 참석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마이크를 먼저 잡은 강 의원은 “절박한 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해군의 로스앤젤레스(LA)급 핵 추진 공격 잠수함인 ‘스프링필드(SSN 761·6천t급)’가 최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한 장면이 담긴 사진이 25일 공개됐다.미 태평양 함대는 이날 자체 페이스북에 “괌 기지에 전진 배치돼 있던 스프링필드가 계획된 일정에 따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며 관련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스프링필드는 지난 23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프링필드는 미 해군이 보유한 LA급 고속 공격 잠수함으로 사거리가 31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잠대지 순항미사일 수십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