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정주 여건 조성 등 주요 현안 추진원활한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공동화 해법 마련소통·화합 통해 화려한 옛 명성 회복 기대[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사람 냄새나는 의장이 되고 싶습니다. 의원들 상호 간에 신뢰하고 시민들의 입장을 귀담아 들어주는 의장, 가진 사람보다 없는 사람, 배우지 못한 사람을 대변하는 의장이 되고 싶습니다.”김판근 7대 나주시의장은 의장이라는 호칭이 아직도 쑥스럽다고 했다. 까만 피부에 큰 풍채를 지닌 김 의장은 인터뷰에 앞서 기자에게 이웃집 아저씨처럼 봐달라고 주문했다.나주시 5‧6‧7대 의원을 걸
“무료로 과학적 운동처방 서비스 제공받아요”[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국민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나주체력인증센터가 지난 23일 오전 동신대학교 체육관에 문을 열고 주민들에게 과학적인 체력 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동신대에 따르면 나주체력인증센터는 동신대 운동처방학과와 나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대표적인 체육복지사업인 ‘2017년 국민체력100 국가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날 개소했다.동신대는 또 연간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청소년, 성인(만 19세 이상)
예선 통과한 농악 18개팀, 판소리 10명 등 열연[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1979년 시작돼 올해로 39회를 맞는 남도국악인의 잔치인 ‘남도국악제’가 23일 나주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전라남도와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후원하고 한국국악협회 전남도지회와 나주시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악을 보존하고 주체적으로 향토문화를 창달함과 함께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기춘 나주부시장·김판근 나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정석호 전남도 문화예술과장, 김구언 나주소방서장, 김관선 나주예총회장 등 문화예술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22일부터 23일까지 제39회 남도국악제가 개최된 가운데 23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 체육관에서 축하행사가 거행됐다. 지난해 민요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영광지부팀이 길놀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6월 2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3차례 진행첫 강좌 ‘근대의 영산포’ 윤선자 교수 강연[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오는 6월 2일부터 7월 6일까지 운영 예정인 길 위의 인문학 ‘천년 도시, 나주를 이야기하다’ 강좌 프로그램의 참가 수강생을 모집한다.22일 나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의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이번 강좌는 매차 시마다 빛가람시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실내 강연(2회)과 관내 주요문화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1회)으로 구성됐다. 총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내달 2일부터 시
미용실·찜질방·목욕탕 등 이용 가능한 체크카드 지원[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전남 나주시가 농어촌 지역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 활동 기회 보장 등을 위한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나주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신청자는 6월 1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 나주시지부에 방문, 행복 바우처 체크카드를 발급하면 된다”며 “신청 대상자임에도 아직 신청하지 못한 여성 농어업인은 31일까지 신분증과 농어업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농어업 경영체 등록확인서,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거주지 기준 읍·
한지예술대전·패션대전·공예체험 등 풍성한 ‘결실’[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제21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21일 풍성한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전주시는 ‘전주한지, 온누리에 펼치다’란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주경기전 광장 등에서 펼친 2017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국악인 남상일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점과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록밴드 국카스텐, 소프라노 김민지. 탤런트 김수미 등이 특별공연에 대거 참여하면서 관람객의 한지축
[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위(Wee)클래스 업무 담당자 연수가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1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의 상담 기능을 활성화하고 학교 부적응 및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교사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19일 1차 연수는 전주, 군산, 완주 지역의 113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도교육청 8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이날 연수에는 최훈정 군산중 전문 전문상담교사의 위(Wee)클래스 운영 사례 발표와 임신일 예수대 교수의 ‘담기는 학생과 담아주는 교사’를 주제로 한 강의가
31일까지 초·중등 각 20명 과정생 모집[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전북대학교 글로벌브릿지사업단(단장 안병준)이 전국 최우수사업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19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단은 다문화 우수 인재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단으로 전국 17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한 한국연구재단의 2016년 연차평가에서 수학·과학 분야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글로벌브릿지사업단은 6년째 다문화 인재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교육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수학과 과학 영역에서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지
시설, 교통, 안전 등 완벽히 준비[천지일보=전주 이진욱 기자] 세계인의 축제 FIFA U20 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시가 개막식을 비롯한 월드컵 준비를 모두 마쳤다.전주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총 120억원을 투입해 전주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와 전광판, 조명·음향시설 등 시설을 모두 정비했고 4개월 동안의 교육을 거쳐 경기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211명(12개 분야)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또 경기장을 찾는 국내외 축구 애호가의 편리한 경기 관람을 위해 ▲시내버스 특별노선(1994번) 확충 ▲셔틀버스
군산 문화초·부안 격포초등학교 교류를 통한 인성교육[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전북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이 18~19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안격포초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도농 교류체험학습을 시행했다.19일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체험학습은 군산문화초등학교(교장 오영환)에서 이뤄졌는데 생활지역이 서로 다른 양교의 학생들이 서로 교류함으로써 상대 지역의 문화체험을 통해 다른지역의 공공기관과 문화적 특성과 자연환경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군산을 방문한 부안격포초등학교 학생들은 오전엔 군산 문화초에서 학생
90여명 시민대표단… 토론 열기 ‘후끈’“다양한 의견 시정에 꼭 반영해 주세요”[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최근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다소 누그러진 16일 전남 나주시 대회의실에선 밤늦게까지 시민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나주시와 시민소통위원회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우리 동네 이야기’란 주제로 제4차 나주시민 원탁회의를 연 것. 2015년부터 시작한 나주시민원탁회의는 이미 ‘새로운 소통문화’로 활로를 열었다고 평가받는다.오후 6시가 되자 퇴근을 한 직장인과 아직 교복을 채 갈아입지 못한 학생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원도
대한민국 팀을 비롯한 기니,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등 도착[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FIFA U-20 월드컵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민국을 비롯한 A조 참가팀들이 전주로 속속 도착했다.16일 전주시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같은 A조에 소속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를 치르는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기니 대표팀도 같은 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전주로 이동해 선수단 및 FIFA 관계자들이 라마다 호텔에 여장을 푼다고 밝혔다.전주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팀은 도착과 함께 바로 대회를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다양한 유형별 재난 안전 정책 ‘전략’ 필요성 공감[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조례연구회(회장 이미숙)가 시민 안전의 복지 구상 전략 및 재난 안전 대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재난종합 체험시설 비교 견학에 나섰다.조례연구회는 16일 전라북도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시설 현황 및 운영 상황을 둘러보고 화재, 지진 등 유형별 재난 대비 대책 및 종합적 재난 대비 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특히 연구회는 지난 4월 자체 간담회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율 미비에 따른 화재 취약계층의
첫 마중길 조성, 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편의·문화시설진입도로 곳곳, 도시 숲·전통 문화 이미지 조형물 설치[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수도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도시 도약을 목표로 전주의 첫인상을 밝고 매력적으로 가꾸고 있다.15일 전주시는 전주역 앞 첫 마중길이 완공을 앞둔 가운데 지난해 최신식 건물로 단장한 터미널을 더욱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바꾸고 월드컵경기장 앞 정류소뿐 아니라 시외버스 간이정류소도 지역예술가들이 참여한 독특한 모양으로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학생 홍보대사들, 교수 등 출근길 구성원들에게 장미꽃 나눠[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스승의 날인 15일 이른 아침 전북대학교 구성원들의 출근길이 어느 때보다 웃음꽃이 넘쳐났다.전북대에 따르면 이날 학생 홍보대사들은 스승의 날을 기념해 정문 등에서 출근하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1000여 송이의 장미꽃을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특히 이날 전달한 장미꽃은 전북대가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함은 물론 나눔의 의미까지 더했다.또한 이들은 이남호 총장을 찾아 그간 연습했던 ‘스승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건전한 놀이·교육·문화 공간으로 육성 ‘다짐’[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전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장철규)가 13일 전주 동신초등학교 강당에서 66개소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체육대회는 전주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전략 줄다리기와 응원전 등 다양한 체육활동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친목을 나누고, 센터를 운영하며 경험한 애로사항 등 업무에 대한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장철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우리 종사자들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햇살 가득한 13일 오후 전남 나주시에서 천년의 흥겨움을 담은 풍류 소리가 금성관 일대에 울려 퍼졌다.전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나주풍류열전은 13일부터 10월 말까지 금성관 동익헌에서 ‘가자 조선의 도시로’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 진행 된다. 나주시립합창단의 ‘아리랑’, 시립국악예술단의 들놀이 공연이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T&G 전북본부, 대학생 자원봉사자, 주민 등 120여명 참여[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노후주거지 밀집지역인 전주시 인후3동이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담장 벽화가 그려진 산뜻한 마을로 재탄생했다.전주시는 13일 KT&G 전북본부와 상상univ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함께 6-70년대 화약골을 회상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담은 담장벽화를 그렸다고 밝혔다.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원도심 활력증진은 물론 건강한 주거환경 제공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해피하우스센터 주민참여사업의 목적으로 추진됐다.특히 이번 담장벽
통일신라시대 전통 이어받은 석등… 짜임새·조각 ‘아름다워’[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전남 나주시의 보물이자 나주 번영과 풍요의 상징인 서성문 안 석등(보물 제364호)이 88년 만에 귀향했다.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성문 안 석등 제막·점등식이 11일 오후 국립나주박물관 중앙홀에서 300여명의 시민 환호 속에 성대하게 거행됐다.MBC 김귀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판근 나주시의장, 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 최선주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 언론인도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