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내홍에 비명(비 이재명)계 달래기와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의 극렬 행보를 자제를 요청하는 데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비명계에는 ‘이재명 방탄’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려는 시도로 보이며 개딸들에게는 자제를 당부하며 당내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14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지지층과의 소통 행사를 가졌다. 이 대표는 ‘수박 척결’ ‘비명계 인사 퇴출’ 등을 촉구하는 개딸 등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행동에 대해 “민주 진영 전체에 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4일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전 대표와 오찬 자리를 가졌다. 전날 경쟁 주자였던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회동을 한 데 이어 두 번째로 황 전 대표를 만난 것이다. 김 대표는 당대표 후보 시절부터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을 강조한 만큼 빠르게 당내 통합을 이루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바람대로 잘될지 주목된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삿뽀로 블랙 여의도 IFC에서 황 전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보수정권이 내년 총선과 지선·대선에서 이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9일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을 쏜 이후 닷새만이자 지난 12일 잠수함에서 첫 순항미사일(SLCM) 무력시위를 벌인지 이틀만이다.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 차원의 연쇄적인 도발로 북한이 수위를 끌어올리는 양상인데, 게다가 이번에는 접경지역 일대에서 쏴 한반도 긴장국면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합참 “北 쏜 단거리탄도탄 2발 포착”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오전 7시 41분께부터 7시 51분께까지 북한이 황해남도 장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오는 16~17일 일본을 실무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과 만찬을 한다.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12년간 중단된 양자 정상방문을 재개하는 것으로, 한일관계 개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힌 뒤 1박 2일 방일 일정을 소개했다.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와 오찬을 겸한 동포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한일정상회담 및 만찬 등 공식 일정이 이어진다.요미우리 보도에 따르면 특히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간 공방도 거세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독도까지 내줄 셈이냐며 공세를 폈고, 국민의힘은 미래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방어했다.◆박홍근 “대일 무능외교”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일 무능외교로 국격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일본 외무상이 강제동원 자체를 부인하는가 하면 수출규제에 해제에 대해서는 공식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일본이 뒤통수를 친 거라고 몰아세웠다.또 “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4일 오후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제7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의 기념사를 듣고 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통령실 “한일관계 정상화… 지소미아도 자연스럽게 해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박2일 방일’ 尹대통령, 모레 한일 정상회담·만찬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거듭된 인사 참사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 국회에 성실하게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민주당 법사위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만에 ‘인사가 만사’가 아닌 ‘인사가 참사’가 됐다. 최근 정순신 사태는 검사 출신에 대한 끼리끼리 검증 앞에서 인사 검증 체계가 인위적으로 멈출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의원들은 “의도된 검증 공백이 분명함에도 누구 하나 책임을 지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한주 최대 69시간 일할 수 있게 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에 대한 보완 검토를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노동부가 입법예고한 법안과 관련해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들, 특히 MZ 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제도 개편안에 대한 정치권 안팎의 우려가 커지자 보완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과 시민단체는 ‘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주 69시간 근무는 반역사적 방침”이라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성남 워크앤올에서 열린 ‘주69시간 장시간 노동 크런치모드 확대 방지를 위한 IT노동자 간담회’에서 “크런치모드가 회자될 정도로 상황이 나쁜데 전 부문을 장시간 노동 현장으로 만들려는 퇴행 조치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OECD 국가 중 대한민국 (근무시간)은 최장시간이었다. 최근에는 시간이 조금 줄어 4위로 내려왔다”며 “다시 69시간을 근무하게 하면 최장시간의 노동국가 시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을 향해 “종북 간첩단에 놀아나고 북한 노동당의 2중대로 전락했다”고 비난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힌 후 “추악한 민낯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국정원과 경찰이 지난 1~2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민노총 간부들의 사무실·자택·차량 등을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북한이 내려보낸 지령문을 대거 확보했다”며 “민노총이 종북 간첩단의 근거지였다는 사실이 속속히 밝혀지고 있다”고 했다.김기현 대표는 “이 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윤대통령,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 보완검토 지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진정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더 이상의 굴욕 외교를 막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촉구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실은 16일로 예정된 회담에서 ‘한일 신협력 공동선언’을 발표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일본은 안보문서를 수정하며 군사대국화를 공식화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안보협력 즉 군사적 협력까지 추진해 일본에 날개를 달아주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을 향해 “이태원 참사 당시 반정부 시위 문구조차도 북한의 지령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국정원과 경찰이 지난 1~2월 민노총과 산하 노조 사무실 노조 관계자들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 수색한 결과 여러 장의 북한 지령문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북한의 지시를 그대로 따르는 국내 세력이 버젓이 있다는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9일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을 쏜 이후 닷새만이자 지난 12일 잠수함에서 첫 순항미사일(SLCM) 무력시위를 벌인지 이틀만이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이날 오전 7시 41분께부터 7시 51분께까지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황남 장연 일대는 지금까지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적이 없던 곳으로 파악된다. 미사일 발소 장소를 바꿔가며 한미의 대비 태세를 확인하는 한편, 탐지망에 혼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북한이 14일 오전 7시 43분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군은 미사일의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은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지난 12일에도 함남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을 발사했다.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9일 남포 근처에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을 발사한지 약 5일 만이다.앞서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지난 11일 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 회의에서 “전쟁억제력을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합참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제도 태스크포스(TF)가 14일 첫 회의를 진행한다. TF는 총선 1년 전인 오는 4월 10일 내로 공천안을 확정할 예정이다.TF는 이날 국회에서 ‘2024 총선 공천제도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천안 마련에 착수한다. 특히 올해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과 측근 사망 이후, 당내에서 이 대표 사퇴가 거론되며 당 내홍이 심화해 TF의 역할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TF 구성원 중 비명(비 이재명 대표)계로 알려진 인사가 대거 포함된 부분을 들며 당 지도부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12일) 함경북도 신포 인근 해상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잠수함에서 ‘전략’이 빠진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사실을 확인했다.북한이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쐈다는 것인데, 이는 잠수함 발사 능력을 갖췄다는 의미인 데다 핵 탑재가 가능할 수 있고 2발은 발사관에 따라 연속 발사 능력 여부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합참 “북의 미상 미사일 포착”당초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발표 직전 “어제 아침 북한 신포 인근 해상의 북한 잠수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