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인천시는 지난 7월 2일부터 20일까지(3주간)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여름철 성수식품제조업소와 커피전문점, 패밀리레스토랑, 훈제음식전문점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위생적 취급기준 등을 위반한 업소 60개소를 적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도록 관할기관에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을 대비해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과 유통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함으로써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식품 공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통업계 역대 최대 규모… 집단소송 줄잇나[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이동통신 업계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터졌다. KT 휴대전화 가입자 중 절반이 넘는 870만 명의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된 것이다. 이번 사건은 기존과 달리 유출된 개인정보의 폭이 넓고 유출의 목적이 텔레마케팅(TM)으로 특정되는 까닭에 소비자의 집단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KT 휴대전화 고객정보를 유출해 텔레마케팅에 활용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해커 최모 씨(40)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 씨의 가혹행위 여부를 재조사하도록 중국에 촉구할 것임을 언급했다. 김 장관은 지난 27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보호가 최우선이므로 (중국에) 철저하고 엄격한 재조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영환 씨가 관계 당국에 가혹행위가 있었다고 진술한 만큼 김 씨의 진술 직후 중국 측에 재조사를 요구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씨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중국 측에 구체적인 사안을 통보했다”고 말하면서 “중국 측이 ‘당국과 협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부적격 논란으로 김병화(57, 사법연수원 15기, 전 인천지검장) 대법관 후보자가 사퇴함에 따라 대법원이 27일 새 후보자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대법원은 김 후보자가 사퇴 의사를 밝힌 직후 심야 대책회의를 하고 대응책을 논의한 뒤 곧바로 대법관 후보자 제청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본격적인 인선 작업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국회법에 따르면 후보자가 자진사퇴해도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위에 제출된 임명동의안이 먼저 철회돼야 다음 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다음 주 초에 대법관후보추천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자동차 전용도로 요금소에서 차 통행료를 내며 성기를 노출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자동차 전용도로 요금소를 지나며 성기를 노출한 서모(47)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27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 씨는 지난 9일 오전 10시께 광주 서구 제2순환도로 요금소에서 돈을 내며 성기를 보여 통행료 징수원 A씨(38·여)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서 씨는 징수원들이 요금을 받으며 차 안을 본다는 점을 이용해 이러한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서 씨는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KBS가 27일 김현석 KBS 새노조위원장을 해고하는 등 18명을 무더기 중징계했다. KBS 새노조는 “KBS가 24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파업 관련 인사위원회를 열고 김현석 위원장을 해임하는 등 노조와 기자협회 간부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기호 새노조 부위원장은 정직 6개월, 장홍태 사무처장·윤성도 정책실장 등 4명은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또 성재호 특임국장과 김경래 편집주간에게는 정직 2개월, 김우진 노사국장과 강윤기 공추위 간사에게는 정직 1개월이다. 남철우 홍보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새벽 시간 도로에 쓰러져 있던 20대 여성이 무면허 운전자가 몰던 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수원서부경찰서는 27일 무면허 운전을 하다 20대 여성을 차로 쳐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4시 5분께 수원시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1~2차로에 걸쳐 쓰러져 있던 B(20ㆍ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현장 인근 아파트단지 CCTV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생후 2개월 영아가 예방주사를 맞은 지 몇시간 만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생후 2개월 된 A양이 26일 오후 2시 30분쯤 집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27일 밝혔다. A양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칠곡 북삼읍보건지소에서 디탭(DTaP) 예방주사를 맞고 집으로 돌아와 잠을 자던 중이었다. 잠을 자던 A양이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급히 경북 구미 소재 순천향대학교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3시 30분경 진료 중 끝내 사망했다. 디탭(D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 수서경찰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엉터리 건강검진을 해주고 치료 명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혐의(사기 등)로 김모(51) 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의사 K(49)씨, 건강기능식품 홍보관 운영자 P(47)씨 등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9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서울, 부산 등 전국 15곳에 행사장에서 노인 200여 명에게 가짜 건강검진을 했다. 이들은 노인들에게 “중풍과 치매가 있다”고 속여 5억 4000만 원어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1박 2일 여름캠프’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청소년을 위한 ‘1박 2일 여름캠프’를 3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월드컵공원에서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캠핑과 반딧불이 관람, 누에 밥 주기, 레저 스포츠 등이다. 여름캠프에 참여하는 학교는 서울 교육청의 추천으로 선정했고 1회당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선정된 학교는 염창중학교(1회, 7. 30~31), 공릉중학교(2회, 8. 6~7), 구로중학교(3회, 8.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으로 전격 공개한 리설주와 같은 이름의 여성이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청년학생협력단 단원으로 참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2005년 9월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당시 북측 청년협력단으로 방문한 단원 중 리설주의 이름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인천시에 따르면 당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문화공연에서 리설주와 류별림 등 2명이 17팀 중 16번째로 등장, ‘꽃놀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이중창으로 부른 사실이 확인됐다.그러나 리설주가 김 1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강력한 체납시세 징수활동을 추진한 결과 6월말까지 1002억 원을 징수해 상반기 징수실적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세입여건 하에서도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올해 1월 1일자로 시 체납징수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시ㆍ구 총력징수체제를 가동하는 등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추진한 결과 상반기에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총력징수체제를 구축하고 ▲재산 추적 조사능력의 강화 ▲체납에 따른 압류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한일 정보보호협정 밀실추진사건을 계기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통일‧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6일 오전 담쟁이포럼이 주최한 조찬강연회가 국회귀빈식당에서 개최됐다. 강연회에서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문정인 교수가 ‘중국의 부상과 한미동맹’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날 문 교수는 “한미동맹이 중요하지만 만병통치약은 될 수 없으며 한미일 3국 공조가 유용한 외교적 대안이나 우리의 국익을 담보해주지 않는다”면서 “중국과 보다 적극적 외교를 전개해야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26일 오전 담쟁이포럼이 주최한 조찬강연회에서 연세대 문정인 교수가 ‘중국의 부상과 한미동맹’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주민에게 가장 인기 있는 영어회화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의 구민아카데미 영어회화 과정이 어느덧 6회를 맞아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구는 ‘제6기 동대문구-한국외대 구민아카데미’ 수강생을 25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구민아카데미는 영어회화 왕초보(A․B․C)반 73명, 기초반 14명, 중급반 18명 등 총 105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배움을 희망하는 동대문구민이라면 5만 원의 수강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 몇 분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올 하반기 43개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서울시내에 최소 95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새롭게 문을 연다고 서울시가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5911명의 영‧유아 대기자 수요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체의 약 38%를 차지하는 36개소는 기업, 종교시설 등 단체나 개인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지원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부담하는 사회적연대 방식으로 조성된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 선정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대상 95개소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2014년까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중국에서 국가안전위해 혐의로 체포됐다가 114일 만에 풀려난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49) 씨가 중국 국가안전청으로부터 가혹행위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의 미숙한 외교도 비판을 받고 있다. 김영환 씨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 국가안정청에 구금됐던 이유와 가혹행위를 받았던 상황에 관해 언급했다. 김 씨는 “지난 3월 29일 중국 대련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중국 국가안전부 요원들에게 둘러싸여 검거됐다”면서 “안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중국에 강제 구금된 지 114일 만에 석방돼 지난 20일 한국으로 돌아온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석방 기자회견이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 열매 강당에서 24일 오전 11시 열렸다.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에서 창업에 실패한 청년 창업가의 재기를 돕기 위해 재창업 프로젝트 ‘리본(Re-Born)’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창업을 시도했으나 준비부족, 자금 등의 이유로 실패했던 청년들에게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창업 프로젝트 ‘리본(Re-Born)’을 9월부터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시 태어난다(Re-Born)’는 의미를 담은 ‘리본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재무설계, 입주 및 융자지원 등의 지원시스템을 통해 성공CEO로 거듭나도록 도와주는 재창업 프로젝트다. 또한 11월에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일본 정부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규슈와 야마구치 지역의 조선소나 제철소 가운데 조선인을 강제동원한 사업장이 여럿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박인환 위원장, 위원회)는 규슈와 야마구치 지역의 강제동원 작업장은 총 845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미쓰비시중공업, 미쓰비시 광업, 일본제철, 스미토모, 히타치 등을 비롯해 2011년 국회에서 ‘전범기업’ 명단에 오른 회사도 다수 포함됐다. 특히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