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가 신교통카드시스템 도입 만 8년을 맞아 서울 교통카드 제2기 사업을 앞두고 사업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간다.서울시는 그간 ‘신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을 시행해 온 (주)한국스마트카드에 제기된 각종 의혹을 털어내고, 교통카드시스템의 공정한 운영과 높아진 시민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교통카드사업 혁신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신교통카드시스템’은 1996년 당시 구축되어 있던 시스템의 노후화, 데이터 처리용량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게 장기적으로 다양한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추석 열차표 예매가 4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작돼 시민들이 표를 끊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온라인 예매는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역과 대리점 예매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4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추석 열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경부선과 충북선, 동해남부선 등은 이날부터 예매가 시작됐고, 호남선과 전라 장항 경춘선 등은 5일 예매가 시작된다.
정부가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최근의 성범죄의 가장 큰 문제는 피·가해자의 연령대가 낮아졌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음란물과 성범죄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그런데 요즘 청소년들은 숙제를 하면서도 ‘불가피하게’ 음란물을 볼 수밖에 없다. 바로 온라인 신문 광고에서다.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중앙지에서부터 보기 민망한 광고가 자리 잡고 있으니 다른 인터넷 매체는 말할 것도 없다.이에 지난 8월 17일 본지는 ‘클린미디어로 더 밝아지는 청소년, 건강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성윤리 중심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의 범인 고모(23) 씨가 피해 어린이가 자신의 얼굴을 안다는 이유로 목 졸라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경찰 조사에서 고 씨는 “피해 어린이가 내 얼굴을 알고 있어서 성폭행 후 목을 졸라 살해하려 했다”며 “피해 어린이가 죽은 줄 알고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어린이인 A(7)양이 성폭행을 당하지 않으려고 완강히 저항하자 고 씨가 목을 졸랐고 A양이 잠시 의식을 잃자 숨진 것으로 생각해 고 씨는 그대로 달아났다는 것이다. 이에 경찰은 고 씨에
“日 불황·대지진 불안 틈타 강경 일변도” 사회 불만을 反韓으로 풀어… 극우 증가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독도 영유권 분쟁을 둘러싸고 한일 양국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일본 의회와 행정부는 독도를 확실한 국제 분쟁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과 국제사회를 겨냥해 총공세를 퍼붓고 있다. 이 같은 시점에서 일본의 노림수는 무엇이며, 이에 따른 한국의 대응 전략은 어떤 것이 있는지 모색하기 위해 세종대학교 교수 겸 독도종합연구소장인 호사카 유지(56) 교수를 만났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 도쿄대학을 졸업한 후 고려대에서 정치학 박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TV 방송시간 자율화를 강행해 이르면 이달 안에 지상파TV의 종일 방송이 허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방통위는 이달 중 지상파TV 방송운용시간 규제 완화 방안을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 방통위는 각 방송사에 허가증을 줄 때 ‘방송 운용시간’에 시간대를 명시하는 방식으로 방송 시간을 규제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이러한 규제를 없애고 방송사가 자율적으로 방송 시간을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그동안 지상파 TV는 스포츠 중계 등 허가 외 시간에 방송을 하려면 방통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휘발유 가격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2000원선을 돌파했다. 2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1900원대에 머물러있던 대구·경북의 보통휘발유 가격이 전날 2000원을 넘으면서 전국 16개 시·도 모두 2000원대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 모든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2000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5월 20일 이후 약 석 달 보름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104원 58전으로 최고가를 기록했고 대구가 2000원 82전을 기록해 최저가를 기록했다.이날 12시 현재 전국 휘발유 가격은 평균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지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노인 등 무임승차비용이 23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당기 순손실의 절반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1∼8호선의 무임수송 인원은 2억 2900만 명으로, 이에 따른 비용은 2316억 원이다. 무임수송 인원은 전체 지하철 수송인원 17억 4300만 명의 13.1%이었다. 하지만 무임수송에 따른 비용은 두 공사의 당기 순손실 4937억 원의 46.9%에 달하는 비용인 것으로 나타났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군 복무 중 자살한 해병 병사가 14년 만에 국가유공자 인정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 행정10부(강민구 부장판사)는 1998년 소속 부대에서 자살한 고(故) 박모 상병의 유족이 서울지방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비해당 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상병은 1996년 해병대에 입대한 이후 1998년 3월 소속 부대 보급창고 앞에서 K2 소총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대통령 소속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2009년 7월 ‘박 상병이 가혹행위 및 관리감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란 테헤란에서 30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했다고 유엔이 밝혔다. 31일 유엔은 홈페이지를 통해 반 총장이 비동맹운동 정상회의에 참석한 북한의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만나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날 반 총장은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북한과 미국의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이 우려된다며 이와 관련해 유엔과 지속적인 접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반 총장은 올해 초까지 이어진 가뭄과 최
도민 참여로 26만 대 모아… 2년 연속 전국지자체 수거 실적 1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폐휴대폰을 수거해 거둔 수익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시·군, 교육청과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가정 및 직장에 방치되어 있는 폐휴대폰을 대상으로 ‘범 도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추진했다. 경기도는 이번 캠페인에서 폐휴대폰 26만 개를 수거하고 모두 2억 9500만 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조성했다. 이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가 집계한 전국지자체 수거량 55만 대(2012년 7월 3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는 그동안 환경미화원에게 의존했던 관 주도의 청소방식에서 벗어나 행정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구석구석 청소를 실시해 내가 사는 동네의 쾌적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 참여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자치구별 민간자율조직 구성 확대, 기업체 등 민간부문 자율청소의 날 지정 운영, 마을 단위 아름다운 동네 가꾸기 운동, 우수기관·단체 인센티브 지원 등을 포괄하는 주민 참여 마을 공동체 청소체계 개선 대책 시행에 나선다. 현재 2
한강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미술교실[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광진교 8번가에서 9~10월 두 달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강좌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광진교 8번가 청소년 미술강좌’의 특별함은 한강이 배경이 되고 소재가 된다는 점이다. 한강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 미술교실은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기회다.이번 강좌는 오는 9~10월까지 두 달에 걸쳐 4주차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강좌 일정은 1기는 9월 1 ~ 22일까지
에코플라자 조성으로 에너지 절약형 청사化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는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이 수차례 문화재 심의, 본관 보존 결정, 조선 초기의 매장문화재 발굴 및 이전 복원 등 우여곡절 끝에 착공한 지 4년 5개월여 만인 오는 8월 31일 신청사 공사를 마치고 9월 1일부터 한 달 동안의 입주에 앞서 신청사 내부를 27일 공개했다.신청사는 1만 2709㎡부지에 연면적 9만 788㎡,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로 시민청 및 다목적홀, 하늘광장 등 시민을 위한 공간과 직원 업무 공간으로 건립됐으며 개축한 옛청사(본관동)는 서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정부가 독도의 자산 가치를 73억 7천만 원으로 매겼다. 4대강의 자산 가치는 51조 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했다. 29일 ‘연합뉴스’는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월 1일 기준 독도와 4대강 등 주요 국유지 자산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2011회계연도 재무결산보고서’에 포함해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 중 국토부가 일반유형자산으로 소유한 독도의 자산 가치는 총 73억 7천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토지 101필지의 감정평가액 10억 7천만 원, 독도주민숙소 가치 30억 원, 독도 등대 33억 원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정연주 전 KBS 사장이 국가와 KBS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8일 법조계의 말에 따르면 정 전 사장이 최근 “부당한 해임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국가와 KB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1억 5천만 원을 요구했다. 앞서 정 전 사장은 감사원으로부터 누적적자와 방만 경영 등을 지적받고 2008년 8월 해임됐으나, 올해 2월 대법원에서 해임처분 취소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정 전 사장은 “대통령실과 방송통신위원회 등은 상호 유기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에 (나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북한이 대북 수해지원 논의를 위한 남측 민간지원단체의 방북을 돌연 취소하거나 연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는 28일 팩스를 보내 어린이어깨동무에는 접촉 연기를,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에는 접촉 취소를 각각 통보했다.이들 단체는 29일 개성을 방문해 수해지원 문제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북측 민족화해협의회가 방북을 연기하거나 취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 “특별대책 감시팀 운용”… 2004년에도 비슷한 대책 내놔 사건 불거질 때만 대책 요란, 실효성 의문… 비난 여론 거세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또 다시 ‘묻지마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런데, 사실 ‘묻지마 범죄’는 전혀 새로운 사건이 아니다. 10여 년 전에도 ‘묻지마 범죄’ 때문에 온 나라가 들썩였다. 당시에도 대책을 놓고 많은 언론이 경쟁적으로 보도를 하고, 정부가 나름 대책을 내놨지만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 ◆2003년에도 묻지마 범죄 발생 최근 또다시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증폭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26일 오후 5시 10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 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일가족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동고속도로에서 강릉방면으로 달리던 BMW 승용차가 봉평터널 인근에서 가드레일과 이정표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을 하던 장(56, 서울 강남구) 씨와 아내 조모(50) 씨, 딸(21) 3명이 숨졌고 같이 타고 있던 아들(24)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사고의 정확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