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외국 순방길에 오르면 국민과 언론의 시선은 대통령이 과연 누구를 만나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에 쏠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대통령이 정상회담 등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동행한 기업인 등 민간분야에서도 보이지 않는 크고 작은 성과들을 만들어낸다. 올해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로 이어지는 주변 4국 외교를 펼치는 동안에도 이들은 대통령을 측면에서 지원하며 알찬 성과를 달성했다.이명박 대통령의 주변 4국 외교에는 어김없이 경제인들이 동참했다. 이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과 정치, 외교, 경제적 사안을 국가적 차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핀란드의 마르티 오이바 칼레비 아티사리(71·사진) 전 대통령이 선정됐다. 아타사리 전 대통령은 2005년 이후 노벨평화상 수상 후보로 계속 거론돼 온 단골 후보로 30년간 3개 대륙 유혈분쟁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 “아티사리 전 대통령은 아프리카 나미비아 독립 문제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와 아체 반군 간의 갈등, 코소보 분쟁, 이라크 종족 갈등 등 고질적인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데 지난 30여년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또한 “북아일랜드와
외교안보연구원은 개발도상국 외교관 28명을 초청해 7일부터 ‘제 9차 국제외교관 연수프로그램(Partnership Program for Diplomats)’을 실시한다. 17일까지 11일간 진행될 예정인 이번 연수는 개발도상국 외교관들에게 한국의 외교·정치·경제정책 및 문화·역사를 알리고 우리의 발전 경험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2000년 이래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실시되며 2007년까지 총 166개국 166명의 외교관이 참가해 친한 인적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 오고 있다. 참가
“세계가 직면한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 여성의 힘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21세기 새로운 세계를 이끌어가는 주역은 여성이 될 것입니다.”여성부(장관 변도윤)가 23~26일까지 3박4일 동안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08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이하 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가졌다. 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민족 여성들의 힘과 지혜를 결집하기 위한 구심체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2001년에 출발했다. 올해로 8
“나는 웨스트민스턴 사원이 아닌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한다.”독립 운동가이자 우리나라 문명화의 선구자인 호머 헐버트(1863~1949) 박사가 한국 땅에 묻히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바람대로 그는 양화진 외국인묘지에 잠들어 있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 외국인묘지 내 백주년기념교회에서 헐버트 박사 59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회장 김동진) 주최로 열린 이날 추도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이종정 국가보훈처 차장, 차창규 광복회 사무총장, 태미 오버비(TAMI OVERBY)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 언더우드국제대학(UIC)은 태권도계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준구 사범을 초청해 23일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언더우드글로벌포럼(Underwood Global Forum 2008)을 개최했다. ‘Light up our Champion’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의 연사인 국제 10021클럽 이준구 총재는 태권도 전도사로서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해 온 경험 등을 풀어내며 글로벌 리더십에 관련된 주제로 강연했다. 이준구 총재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182국에 태권도를 통한 한류의 바람을 불어넣은 태권도 계의 한류스타로 널
한화그룹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인 '무지개 문화탐험대'운영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인식전환의 전도사로 나선다. 한화그룹은 지난 주말인 12일 중구 장교동 소재 한화빌딩 28층 대강당에서 정세현 무지개청소년센터 이사장(전 통일부장관)과 전국 6개 지역(서울, 부산, 경기, 충청, 호남, 영남)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 60명, 일반 가정 청소년 60명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지개 문화탐험대' 발대식을 가졌다. '무지개 문화탐험대'는 한화그룹
교보문고(대표 권경현)와 환경재단(대표 최열)이 주최하고 명진출판(대표 한상만)이 협찬하는 '반기문 장학생 선발' 독후감 대회가 오는 6월20일부터 진행된다. '제2, 제3의 반기문을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독후감 대회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청소년들에게 직접 현지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최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45년 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존F 케네디를 만나며 외교관의 꿈을 키웠던 것처럼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한층 더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기문 장학생 선발' 독후감 대회는 ‘바보처
스피치센터를 찾는 사람들발표에 자신이 없었던 S씨는 한국인성개발원과의 만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사람 중 하나다. 명문대 공대를 졸업하고 성실한 성격 덕분에 회사에서 진급도 척척 이뤄낼 만큼 유능했지만 ‘말’에 관한 것만큼은 자신이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입생 교육, 사내 직원 교육, 회의 진행 등 대중 앞에서 말해야 할 상황이 자꾸 늘어났다. 이를 힘겨워하던 S씨는 고위간부가 있는 자리에서 회의를 진행하다 큰 낭패를 보고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 실의에 빠져있던 S씨는 아내를 따라 교회에 나가며 신앙생활에 힘쓰게 된다.
다문화정책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루터기 다문화마을 개소식이 14일 광주 다문화마을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개소식 예배는 안성삼(운영이사장) 목사의 설교로 시작했고 이어진 개소식에서는 다문화마을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루터기 다문화마을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그루터기 다문화센터, 상담센터, 쉼터, 들꽃학교(대안학교) 등 6개의 산하그룹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마을은 국내 외국인 체류인이 100만명 시대에 이른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한국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
현대 평화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요한 갈퉁(하와이대) 교수가 미국이 남한 내 핵무기와 미군기지의 지속적 배치이유에 대해 중국이라는 ‘미래의 적’ 때문이라고 말했다.남북평화재단(이사장 박형규 목사) 초청으로 16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북미수교가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정세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 강연 중 나온 발언이다.요한 갈퉁 교수는 1972년부터 한반도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미국은 1953년부터 북한이 붕괴돼 독일식 흡수통일이 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갈퉁 교수는 “상식적으로 내 미사일 빼면 네 미사일 빼는 것이 맞
한국 대학생 정치외교 연구회전국 70여개 대학교의 대학생 6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대학생 정치외교 연구회. 2003년 11월에 만들어져 현재는 한국 대학가뿐 아니라 외교가에서도 영향력 있는 대학생 기구로 성장했다. 그동안 연구회를 거쳐 간 대학생 회원만 해도 2500여명. 처음 이 단체를 만든 것은 김정훈(고려대 국제정치 석사과정) 학생이다. “군대제대 후 나오니까 뭔가 자꾸 넓은 세상과 넓은 것들을 경험해 보고 싶었어요. 제가 그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국제관계에요.” 2003년 이라크 파병 당시, 국제정치학 과
극동방송(사장 김장환 목사)과 외교통상부 선교회는 28일 오전 7시 서울 플라자호텔 덕수홀에서 ‘2007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주요 국가의 대사 부부와 전직 외교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에 이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사장)는 ‘그 땅을 고칠지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와 전 세계의 문제는 사랑이 고갈되어 생긴 결과”라며 “국가의 전권대사인 여러분들을 통해 전 세계의 폭력이 종식되고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극동방송(사장 김장환 목사)은 주요 국가의 대사 부부와 전직 외교관, 외교통상부 신우회 등 약 100여명의 크리스천 외교관이 참석 한 가운데 오는 2월 28일 오전 7시, 서울 플라자호텔 덕수홀에서 ‘2007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기도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외교통상부 신우회의 특송에 이어 참석자 모두가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진다. 한편 김장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치열한 외교현장에서 국위선양을 위해 힘쓰는 대사들을 격려하고 크리스천으로서의 선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올 성탄 당신에게 전해질 사랑과 화해의 아름다운 이야기! ‘폴 끌로델’의 프랑스의 대표적 상징주의 작가이며 앙드레 지드, 발레리, 프루스트와 더불어 프랑스 4대작가로 추앙받는 ‘폴 끌로델’의 이 극단 여행과 꿈(연출: 김지연)에 의해 대학로에서 올려진다.로뎅의 연인이자 천재 조각가로 유명한 까미유 끌로델의 친동생이기도 한 ‘폴 끌로델’은 일본, 중국, 미국 등의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체득한 동양적 세계관과 그의 삶과 사상의 근간이 된 가톨릭 사상이, 절묘한 조우를 이룬 독특하면서도 뛰
고이즈미 일본 총리는 61주년 광복절인 15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강행했다. 일본의 현직 총리가 패전기념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은 1985년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당시 총리 이후 21년 만이다. 이에 한국과 중국 정부는 참배 직후 강력한 비난 성명을 발표했고, 외교통상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명하며 ‘오시마 쇼타로(大島正太郞)’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강하게 항의했다. 나종일 주일대사도 이날 오후 일본 외무성을 항의 방문했다.유명환 외교부 제1차관은 외교부로 불려온 오시마 대사에게 “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의 신사참배를 15일 강행한 가운데 한일기독의원들은 한일간의 관계 악화를 우려하고 나섰다.한일기독의원연맹(대표회장 김영진)은 지난 13일 새에덴 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제61회 8·15 광복절 및 한일수교 41주년 기념예배 및 제1회 평화통일음악회’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 이와 같이 밝혔다.이날 한일기독의원들을 대표해 한국 측 김영진 회장과 일본 측 도이 류이치 회장은 ‘광복 61주년을 맞는 한일기독의원연맹의 공동 선언문’을 통해 일본의 통렬한 반성과 회개를 촉구했다.한일기독의원
1.혁명과 개방, 이율배반적 전략 김일성 주석은 북한 정권을 한손에 틀어쥔 후 1년도 채 못 되어 불법 남침으로 전쟁을 일으켜 전 한반도를 공산화 통일을 획책하였다. 그의 첫 시도는 실패하였지만 김일성 정권의 존재 이유가 ‘남조선 혁명’을 완성하는데 있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혁명 전략을 추구해 나갔다. 한편 김일성은 고질적인 북한의 경제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하여 대내외 상황변화에 맞춰 선별적이고 제한적인 개방을 밀고 나갔다. 이와 같은 김일성의 이율배반적인 혁명과 개방의 2중 전략은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혁명 성취를 위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여성위원회(위원장 전성원 권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한국교회 여성 비상구국 기도의 달’로 선포하고 한국교회 여성들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한기총 여성위원회는 4월 27일 월례회를 갖고 5월 한 달간 매일 한 끼씩 ‘금식기도’와 매일 12시에 5분간 개인별로 ‘정오기도’와 교단과 교회에서 그룹으로 모여 합심기도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오는 5월 15일에는 오후 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 여성 지도자 리더십 세미나’를 가진 후 ‘연합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여성위는 정관계와 경제계의 부정
문화관광부는 오는 4월 24일부터 28일(4박5일)까지 우리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파송 예정 및 기 파손된 우리나라 선교사 그리고 선교사 자녀(중. 고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소개 프로그램 사업(금년도 1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문화 소개 프로그램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도는 4월부터 10월까지 선교사 및 그 자녀 440명을 6회로 나누어 4박5일씩 한국문화 소개 강의 및 체험 그리고 현장 답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금년 6월에는 세계선교대회에 참석차 귀국하는 선교사를 대상으로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