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로 정치권이 또다시 요동치고 있다.여야가 지난 17일 정부조직법과 쟁점 현안을 일괄 타결하면서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 진행에 합의하면서다. 이에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가 국회 차원에서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여야가 이들에 대한 자격심사 진행을 합의한 것은 지난해 4.11 총선 비례대표 경선에서 부정 의혹에 따른 것이다. 사실상 두 의원에 대한 여야의 자격심사 합의는 대치 정국에서 단골로 등장해서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새누리당은 자격심사를 하기로 합의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은 대선공약 이행 차원에서 4.24 재보궐 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에 대해선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새누리당 4.24 재보선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는 1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심위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 공천심사위원장인 서병수 사무총장은 2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때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에 대한 공천은 안 하는 것으로 공심위에서는 결정했다”며 “최고위원회의에 올려서 의결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새누리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오찬 간담회에서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며 박수치고 있다.
대선공약 68건‧미처리 총선공약 26건5월 원내지도부 경선 후 본격화될 듯[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이 정부조직법안 타결을 계기로 대선과 총선 때 공약한 민생법안 이행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9일 당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부터는 새 정부가 국민에게 약속했던 일을 제대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게 국회의 책무”라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이어 “앞으로 한두 달은 전력을 다해 정부조직법과 관련된 일을 처리하고 국회 쇄신과 예산재정개혁, 공정방송 문제와 각종 민생 현안에 관계된 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친노(친노무현) 주류 그룹의 5.4 전당대회 출마 자제를 촉구했다.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당내 친노와 주류는 자숙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고, 당원과 국민 여론도 그런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친노 패권주의와 관련된 인물이나 일선에서 선거를 지휘했던 책임자들이 ‘자숙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패배에 대한 책임을 국민 앞에 지는 것’이라는 여론으로 인해 대개 움직이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안철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통합진보당 정태흥(가운데) 서울시당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8일 오전 진행됐다.이날 남재준 후보자 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공개로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비공개로 이어졌다.남재준 청문회의 시작은 남 후보자에 대한 부동산 투기였다. 야당 의원들은 남 후보자가 육군참모총장 시절인 2003년에 경기도 용인 죽전의 한 아파트 49평 구입과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권, 2004년 강원도 홍천 밭 150평 매입 경위를 놓고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남 후보자는 “죽전에 있는 미분양 동아 솔레시티 아파트를 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통합진보당은 18일 여야가 이석기, 김재연 의원 자격 심사안을 3월 임시국회에서 발의를 합의한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키로 했다. 통합진보당 김미희 원내공동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두 의원은 검찰에 의해서도 기소조차 되지 않았기에 자격심사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국민을 대변하기 위해 정당한 활동을 보장해야 하는 국회정신에 대한 정면 위반이자 정치적 테러”라고 비판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통진당은 이 초유의 사태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현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밝은 표정으로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애슈턴 카터(Ashton B. Carter·사진) 미 국방부 부장관이 18일 서울 용산 국방부를 방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예방하고 대담과 오찬을 갖는다.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한미 양국 장관이 북한의 위협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할 것 같다”며 “우리 국방비가 예산 문제 때문에 감소하는데 그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카터 부장관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대담과 오찬 후 국방부 현관 앞에서 약식으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한편 김 대변인은 국가급 훈련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통합진보당이 17일 여야가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 발의를 합의한 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김미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통합진보당 비례 경선과 관련해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을 3월 임시국회 내 발의해 윤리특위에서 심사하기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합의했다”고 전했다.김 원내대변인은 “두 의원은 비례 경선과 관련해 검찰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자격심사안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럼에도 이런 사실을 확인조차 하지 않고 두 의원과 진보당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김연아 선수가 보여준 자신감과 아름다운 연기는 우리 국민에게 큰 자긍심과 감동을 줬으며 전 세계에 한국 빙상의 저력을 과시하고 우리 국민의 명예를 드높인 계기가 됐다”고 축하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김연아 선수가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서 세계 무대에서 더욱 더 빛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17일 오전(한국시간) 김연아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총장 등 4대 권력기관장의 인사청문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15일 18개 외청장 인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부 내각 인선을 마무리했다.현재 검찰총장에는 채동욱(54·사법연수원 14기) 서울고검장, 경찰청장에는 이성한(57) 부산경찰청장, 국세청장에는 김덕중(54·행시 27회) 중부지방국세청장, 국정원장에는 남재준(69) 전 육국참모총장이 4대 권력기관장에 각각 내정된 상태다.이 가운데 남재준 국정원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18일 첫 번째로 진행된다. 앞서 여야는 남 내정자의 부동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는 17일 “한미연합사 해체와 전작권전환 계획은 폐기돼야 한다”고 말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2015년 12월이 되면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단일 지휘부인 한미연합사령부가 해체되고, 현재 한미연합사가 행사하는 전시작전통제권은 한국군에 전환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전 대표는 “2006년 9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미국 부시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두 정부가 내린 결정”이라며 “편협한 민족주의와 군사동맹의 성격에 대한 몰이해에서 시작해 국가안보를 위협하기에 이른 한미연합
정부조직법 합의 여론 악화에 ‘고심’“교착상태 지속되면 靑‧새누리 불리”野 퇴로 여는 협상 필요임명 강행시 정국 파행[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의 임명 강행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당초 지난주에 이들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와 여론의 악화를 우려해 임명을 잠정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실상 장관 임명은 국무총리와는 달리 국회 동의가 필요 없다. 현행법에 따르면 인사청문요청 접수 이후 20일 이내에 보고서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17일 저녁 서울 시내 모처에서 전격 회동한다.안 전 교수가 4.24 노원병 재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민주통합당 소속 박 시장과 회동하기로 해 그 배경과 어떤 얘기를 나눌지 주목된다.이날 회동은 안 전 교수 측이 제안하고 박 시장이 동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안 전 교수의 지난해 대선 출마 선언 직전인 9월 13일 이후 처음이다.당시 안 전 교수는 박 시장에게 출마 결심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양측은 이날 회동에 대해 안 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여야가 17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을 타결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21일 만이다. 이로써 취임 4주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4인 회동’을 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여야는 전날 실무협상에서 이견을 좁힌 대로 그동안 쟁점이 됐던 종합유선방송국(SO) 소관 업무를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기로 했다. 다만, 국회에 방송공정성특위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정철학 공유를 위한 장ㆍ차관(급)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