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정부 첫 특별사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면·복권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기도지사 등 정치인은 사면에서 제외됐다. 법무부는 경제인과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대한 광복절 특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사로 복권 대상이 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고 복역하던 중 지난해 8월 문재인정부 하에서 가석방됐다. 다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5년간 취업이 제한된 상태였는데, 이번 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완전히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사면된다. 그간 거론돼 온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은 특사 명단에서 빠졌다. 12일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서민생계형 형사범·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을 오는 15일 특별사면·감형·복권조치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정부가 ‘민생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역대급 집중호우로 중부지역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수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원 규모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1일 행정안전부 소관인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생활안정지원 항목별 단가’에 따르면 재난 발생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재난으로 인한 사망 또는 실종 시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에 대해 구호금을 지원토록 규정돼 있다. 사망·실종자의 경우 세대주와 세대원과 관계없이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에게 2000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10~12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하는 ‘제21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50곳, 500개 부스, 1만여명 규모로 ▲Covergence ▲Outstanding ▲Live ▲Opportunity ▲Relationship 5대 키워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구매상담회 ▲채용박람회 ▲무역상담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남서울대는 이번 전시회에서 ‘충남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마케팅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법무부가 지난 9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정하는 사면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분야 특별사면에 대한 각계의 반대와 찬성 목소리가 엇갈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경제개혁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금융정의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묻지마식 재벌 총수 사면’ 중지를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서민에게는 법과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재벌 총수에게는 법과 원칙 없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 과정에서 40대 남성 참고인 A씨가 숨진 데에 경찰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된 네 번째 죽음이다. 경찰은 이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수많은 참고인 중 한 명’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하지만 A씨의 카드가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과정에 사용된 정황이 드러났으며, A씨가 숨진채 발견된 자택의 소유주가 이 의원의 최측근인 배모씨로 밝혀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 과정에서 40대 남성 참고인 A씨가 숨진 데에 경찰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된 네 번째 죽음이다. 경찰은 이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수많은 참고인 중 한 명’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하지만 A씨의 카드가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과정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는 정황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숨진 A씨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직장인들 급여는 그대로인데 물가는 계속 올라 월급쟁이들의 소득세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에 정부가 소득세 과표를 15년 만에 조정했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송환된 어민들이 16명을 살해한 ‘흉악범’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하면서 검찰 수사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25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은 1일차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행정안전부가 그간 논란이 돼온 ‘경찰국’ 신설 방안을 확정 지으면서 경찰 내부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김대기 대통령 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번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에 비해 두배가량 높게 발생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파업사태가 출구가 보이고 있지만 과제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는 중이다. EYA 드라마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제도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석열정부가 15년 만에 소득세 과표를 손봤다. 한 주간의 이슈를 모아봤다.◆전국 6만 8551명 신규 확진… 이틀 연속 6만명대·위중증 더블링 ‘비상’(☞원문보기)23일 전국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에 맞아 사망한 가운데 전 세계 각국 전현직 지도자들의 애도 메시지가 쏟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1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으로 ‘더블링’ 현상이 발생하자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연이어 승리했지만, 이준석 당대표 징계 사태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당원과 국민을 향해 다시 한번 지지와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하며 수습에 나섰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와 법무법인 함백(대표변호사 정재욱)이 15일 국내 방산 중소기업에 대한 법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방산연구소와 함백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에 소재한 신일빌딩 7층 회의실에서 방위산업 분야 관련 법률 자문 및 송무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날로 복잡해지는 방산 관련 소송이 증가하고 다양화되는 가운데 법률 지식과 법적 대응에 있어 취약한 방산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는 게 두 단체의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방산 관련 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자에게 지급하던 생활지원금이 소득 하위 절반 대상자에게만 지급된다. 정부는 이날 입원·격리 통지를 받는 코로나19 확진자부터 가구당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국내 가구를 소득순으로 따졌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의 100% 이하인 경우에만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이날부터 코로나19로 격리·입원한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기업에 주는 유급휴가비(1일 4만 5000원, 최대 5일) 지원의 대상도 축소한다. 기존에는 모든 중소기업이
물가상승보다 낮은 5% 인상월 환산액 201만원, 9만원↑근로자 최대 343만명 영향 勞 “절망스러운 금액, 투쟁”使 “불수용, 이의제기할 것”고물가 저성장 속 각종 우려[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최저임금인 9160원보다 460원 오른 9620원(5.0%)으로 정해졌다. 법정 심의기한인 29일을 10여분 남겨두고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지난 2014년 이후 8년 만에 법정기한 내 확정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노동자 측이 끝까지 사수하려던 ‘최저임금 1만원대’는 결국 이루지 못하게 됐다.노동계와 경영계 대표들과 공익위
‘최저임금 1만원선’ 줄다리기勞 “고물가 속 취약계층 보호”使 “업계 경제위기상황 직면”[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최저임금인 9160원보다 최소 250원(2.7%) 인상될 전망이다.노동계와 경영계 대표들과 공익위원이 참여한 최저임금위원회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임금 수준에 대한 심의를 이어갔다.근로자와 사용자 측은 이번 회의에서 최저임금위원장 요청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의 수정안을 순차적으로 제출했다. 노사는 팽팽히 맞서다가 법정 심의기한을 하루 앞둔 전날 7차 전원회의에서 조금
수정안 1만 340원 vs 9260원勞 “고물가 속 취약계층 보호”使 “업계 경제위기상황 직면”[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노사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노동계와 경영계 등 대표들이 참여한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고 임금 수준에 대한 심의를 이어갔다.이날 근로자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수정안으로 시간당 1만 340원을 내놨다. 이전에 요구했던 1만 890원보다는 다소 내려갔지만 올해 최저임금인 9160원보다 1180원(12.9
5년 만에 6470원→9160원勞 “고물가 속 취약계층 보호”使 “업계 경제위기상황 직면”‘업종별 차등 적용’도 걸림돌노사 외 공익위원 ‘캐스팅보트’[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노사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노동계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라 임금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사용자도 그간 가파른 임금인상으로 업계 고통이 가중되는 만큼 이번엔 동결하거나 오히려 삭감해야 한다고 맞서는 상황이다.올해는 최저임금 심의가 예년보다 빨리 진행됐음에도 임금을 얼마로 정할지부터 업종별로 차등 적용할지에 대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4일 “(작년 여야의) 합의로 국회 하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한다”며 “대신 국민의힘도 양당 간 지난 합의를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 2시간여 만에 보직이 대거 바뀌는 ‘경찰 치안감 인사 참사’에 대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부 차원의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이 각종 대러 제재를 가했지만, 원자재와 식량인 원유·가스곡물 세계 시장을 손에 쥔 러시아는 오히려 물가상승 특수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경영계가 올해 동일한 수준인 9160원, 노동계는 18%가량 상승한 1만 890원을 각각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이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비공개 실시한 ‘제6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수준(9160원)으로 동일한 수준을 제시했다.이날 사용자위원들은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불하는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급 능력이 고물가 등으로 인해 한계 상황에 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노동계는 지난 21일 최초 요구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중소기업 대표의 경찰 조사가 취소된 것으로 파악됐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구속수감)를 참고인으로 불러 접견 조사하려던 일정을 취소했다.김 대표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 대표 측근을 자처하는 이들이 김씨 주변인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수사에 협조하지 말라’고 회유를 시도했다”고 폭로했다.경찰은 지난해 말 가로세로연구소가 이 대표를 고발한 사건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가 22일 한국기술교육대에서 ‘2022년도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2022년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에 신규 선정된 26개교(32개 학과)와 고용노동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운영지원기관) 간 협약체결을 통해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고졸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과정과 인재교육 등에 협력 및 공동 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은 직업계고와 민간 전문훈련기관의 협업으로 직업계고 학생을 전문성을 갖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