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18일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등 50여명과 함께 역사 교육 및 문화 탐방을 했다.문화 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 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순경이 밀고 당기고 막 때려. 나가라고. 총소리도 몇 번을 들었어. 을지로 거리에 나와서 데모하는데 빠방 쏘더라고. 엎드려 있는데 갑자기 길이 환해지고….”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형님 박진규씨의 묘역에 참배하던 박응수(90)씨는 64년 전 그날의 일을 어제처럼 떠올렸다. 박씨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서울로 올라와 1960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형님과 데모했다.“서울 시청 앞에서 나는 이쪽에서 싸우고 형님은 저쪽에서 데모하고. 나는 곤봉에 귀를 맞아서 피가 났어.”박씨는 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4.19혁명 제64주년을 맞아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박종훈 교육감,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조경철 동부보훈지청장, 4.19혁명 관련 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함께했다.참배 과정에서 박 도지사는 헌화와 분향을 통해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참배록에는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경남발전에 힘쓰겠다"고 기록했다.박완수 도지사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민주영령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존재한다”며 “경남도는 이 같은 정신을 잊지 않고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국내 최대의 연극 대표 행사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인 개최와 진행을 위해 지난 18일 시 관련 부서가 모여 TF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류광열 제1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제1회 대학생연극제,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이 논의됐다.회의에 참석한 시 공직자들은 행사 기간 중 연극무대와 부대행사에 다수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의 안전 대책, 관객의 이동을 돕기 위한 교통 대책과 버스 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인천동구미추홀구을)이 18일 국회의원회관실에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2024 총선 이후 여당의 참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보수 재건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윤상현 의원은 지난해 8월부터 수도권 위기론에 대비하기 위한 보수의 체질 개선을 강조하며 이날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윤 의원은 "위기를 몰랐던 국민의힘 총선은 예견된 참패였다”고 총평하면서 “총선참패의 구조적 원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7층 회의실에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근현대 주거문화 관련 자료의 공동 활용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근현대 주거문화 관련 자료 공유 및 활용 ▲공동 전시 개최 ▲전시·견학·교육·홍보 목적의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인적 교류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정나리 LH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접근성의 한계로 관람이 쉽지 않았던 LH 박물관의 주요 자료들을 서울에서 전시할 뿐 아니라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은평지부(IWPG, 지부장 이승연)가 서대문지부(지부장 한금순)와 연합으로 ‘2024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를 개최하고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60여명과 ‘평화서약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IWPG 은평지부와 서대문지부는 지난 13일 서울시의원회별관 2동 제2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전략적 연대_평화 문화 교류협력’을 주제로 온리피스 콘퍼런스를 열고 문화 예술인과 함께 지구촌의 평화를 위한 협력을 도모했다.‘온리피스 콘퍼런스’는 IWPG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GC인삼공사가 국제천연물과학회(ICSB)에서 ‘홍삼 효능과 안전성’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 홍삼의 우수성을 선보인 이번 학회는 지난 15~18일 미국 미시시피주 옥스포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대한민국 홍삼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현지인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정관장 홍삼 제품 시음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이날 행사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 미국농무부(USDA),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금융 임직원들이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NH농협금융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세종시 연동면에서 이석준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농협은행 세종본부 직원 등 약 40여명이 함께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NH농협금융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난을 겪는 농촌을 돕기 위해 이번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 회장과 봉사단은 복숭아 과수에 적화 작업으로 꽃을 솎아내고, 영농 폐기물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이 회장은 “일손이 부족한 우리 농촌에 실질
인류는 그간 하나가 되지 못했다. 비극적인 전쟁도 막을 수 없었다. 현재도 지구촌 곳곳에선 전쟁으로 인한 아픔·고통·죽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이러한 때에 ‘위 아 원(We are one, 우리는 하나)’을 외치며 전쟁을 종식 짓고 실질적인 평화를 이뤄가는 단체가 있어 주목된다. 바로 세계적인 민간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다. HWPL은 세계 각국에 지부를 두고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을 모아 활발한 평화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경영학회로부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된 진주시에 전국 15개 시도 교육 관계자들이 찾은 데 이어 전국 국립대 총장 출신들도 방문하는 등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진주시는 18일 전국 국립대 (전)총장협의회 15명이 K-기업가정신을 배우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전국시도교육연구원장협의회, 전국 15개 시도 교육원장과 교육연구사, 경남도 교육연수원, 초중등 교감, 경기도 초중등 교원, 대학교수 등 전국 각지의 교육계 인사들이 지수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지난 17일 고(故)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 여사가 별세한 가운데 국민의힘 곽규택 부산 서·동구 국회의원 당선인이 모교인 혜광고를 찾아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전날 고(故)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 여사의 별세 소식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을 비롯한 국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18일 곽규택 당선인은 모교인 혜광고를 찾아 박 열사의 추모비에 헌화하며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이날 곽 당선인은 “가슴에 사무칠 막내아들이자 저의 선배이셨던 박종철 열사를 잃고도 민주화 운동을 위해 앞장서주셨던 모습을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경기 성남시와 18일 성남시청에서 ESG 가치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향후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로 지역 상생 실천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환경친화적 정책사업 추진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는 다양한 환경친화적 정책과 미래 첨단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성남시와 긴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원광보건대학교 원광글로벌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세부 세종학당이 지난 14일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세부 분관 주관으로 제9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 2019년 코로나19 이후 필리핀 세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평가하는 국가 공인 시험이다. 한국어 학습 방향 제시 및 한국어 보급 및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시험 성적은 유학, 취업, 대한민국 국적 및 영주권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는 지난 17일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가 전남도를 방문해 전남도로부터 “백리섬섬길이 국가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연구회는 이광일 도의원과 함께 명창환 전남도 부지사 등 도청 관계 공무원을 만나 ‘국토 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 관광도로 지정 건의문’을 전달했다. 최정필(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 대표 의원은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이 풍부해 세계인이 주목하고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대한민국의 시작점으로 알려진 땅끝마을 일대의 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해 ‘땅끝관광지 리폼 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형 지역 성장전략 사업’을 통해 총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땅끝관광지의 활성화와 함께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한반도 남쪽 끝 땅끝관광지는 그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관광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으며 매년 8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해남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다. 하지만 시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는 4월의 어느 날, 정읍 김명관 고택에도 봄이 아늑하게 찾아왔다.아흔아홉 칸의 집으로 알려진 김명관 고택은 국가민속문화재 26호로 지난 1784년 정조 8년에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한옥 주택이다.청하산을 병풍 삼아 앞으로는 동진강 상류의 맑은 물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풍수지리 조건을 갖추고 있다.행랑채와 사랑채, 안행랑채, 안채, 별당 등 중후하면서도 소박한 멋을 뽐내는 김명관 고택.고풍스러운 전통 한옥의 툇마루에 앉아 바라보는 봄의 풍경은 한편의 그림을 보는 듯 아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4월 ‘풍패지관 야간연회’를 시작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단오, 조선팝공연, 전주가맥축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전주페스타 2024 등 연중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먼저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인 ‘풍패지관 야간연회’는 조선시대 사신들을 맞이하는 장소인 풍패지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각색한 퓨전 공연이다.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온다.5월부터는 본격적인 행사 시즌이 시작된다. 대표적으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우리는 늘 선을 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대한민국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디지털 기술의 사용이 산업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현재, 모든 기업에게 필수적인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경남도는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총 4205개의 제조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도입,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를 자랑하며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창원에 '산업 디지털 협업지원센터'를 개소,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차기 국무총리 기용설이 퍼졌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라며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영선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 처럼 보여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1812~1870)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1859)’를 인용하며 “일부 목청 높은 권위자들은 그 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