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16일 일본이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부당한 주장을 반복한 데 대해 강력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며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앞서 일본 정부는 이날 발표한 ‘2024 외교청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창립 70주년 기념으로 진행하는 1954 헤리티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 당첨자를 생방송으로 추첨한다고 16일 밝혔다.1954 헤리티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는 1954년부터 이어 온 KGM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하며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추첨·발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KG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실시간 진행된다.추첨 대상자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토레스 및 토레스 EVX 등 토레스 브랜드를 구입하거나 견적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12개 관계기관 합동 해양안전사고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시는 16일 오후 1시 부산항대교 앞 해상 일원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남해지방해경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량 충돌에 따른 선박사고와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해양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훈련일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 분야 중에서도 특히 해상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앞두고 부대행사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로왕릉 야간 개장 행사를 펼쳐 시민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시는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던 왕릉 운영시간을 오후 10까지 연장 운영해 고즈넉한 왕릉의 밤을 선사한다고 16일 밝혔다.수로왕릉은 김해의 모태인 고대 가락국의 초대 국왕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의 능으로 김해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유적이다. 대한민국 사적 제73호로 지정돼 있다.첫 개장일인 19일 오후 7시 30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학부모가 자녀의 복장 상태를 지도한 중학교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하고, 한 중학교 교사는 자신을 폭행한 혐의로 학생을 고소하는 세상이 됐다.교권 확립을 위해선 무엇보다 학부모의 자제가 필요하다. 오래전처럼 스승 존중과 학교폭력 예방은 필수다. 현직에 있는 한 중학교 교장은 최근 서이초 사태에 대해 이제는 모든 국민이 스승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자제와 협조가 필요한 시기라며, 교육환경이 붕괴되면 아이들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또한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따스한 봄날을 맞아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유휴(遊休) 공간이 탈바꿈한다. 복합문화공간과 야외광장 등지에서 연령과 장르를 넘나드는 4색(色) 무대가 시민들을 기다린다.4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금·토 살롱콘서트 휴(休, HUE)를 통해 ‘패치워크로드’와 ‘사공’ ‘잭킹콩’ ‘김목인’ ‘생각의 여름’ 등 6인의 뮤지션과 ‘더웜스 × 모호프로젝트’가 출연해 개성 넘치는 음악을 펼친다.간헐적 단식 콘서트는 복합문화공간 앞 야외광장에서 휴게소와 같은 쉼을 선사하는 ‘경인고속도로’, 요들싱어 ‘김현진’, 틱
[천지일보 창원=김정필 기자] 마음속으로 5, 4, 3, 2, 1 카운트를 하고 스로틀 레버(throttle lever)를 천천히 밀어 올렸다. 길이가 4m가량 되는 육중한 항공엔진 노즐(배기구)이 오므라들고 펴지더니 분홍빛 화염 한줄기가 세차게 뿜어져 나왔다. 화염은 점차 하얀색, 푸른색을 띠었고, 애프터버너를 통해 추진력을 더해가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초음속 비행에서 발생하는 폭발음인 ‘소닉붐’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기자는 지난 12일 ‘항공엔진 1만대 출하 기념 미디어 행사’가 열린 경상남도 창원시 한화에어로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4·16민주시민교육원’을 방문해 “아픔의 장소는 결국 새 희망을 찾는 교육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 5일 ‘4·16민주시민교육원’을 ‘4·16생명안전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도교육청 직원 10여명과 함께 4·16민주시민교육원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아 책상에 일일이 헌화하면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참사의 의미를 기억하는 시간을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15일 체감형 도정으로의 방향 전환을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우리가 추진하는 정책은 도민들의 삶과 관련된 일이고 대한민국에서 시행하지 않았던 새로운 일들이 많은 만큼 여러분들이 변화와 개혁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생이 어려운 도민들은 도정의 떠다니는 말에 감동이 없고 체감하지 못한다”며 “예를 들어 중부내륙특별법을 만들었어도 도민 체감에는 아직 부족한 만큼 빠른 시행령 제정과 개정안을 마련해 도민 삶과 연결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지난 12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돌봄노동 경력인정 조례안’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정 의원은 지난 2월 경기도의회 제3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지사에게 경력보유여성의 원활한 경제활동 참여 및 대한민국의 저출산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없었던 경기도만의 특별한 조치를 제안했다.가정에서의 자녀 돌봄을 경제활동을 위한 경력으로 인정해 돌봄의 사회적 가치가 정당하게 평가받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한독립과 만세운동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적 있는 교육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오늘을 이루게 됐는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다.임 교육감은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경기교육의 추진 방향에 참석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개관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종찬 광복회장, 화성시장 및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회 의원,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기증·기탁자 등 200여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코엑스센터에서 ‘에너지 전환과 천연가스의 역할’을 주제로 ‘제1회 KOGAS 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KOGAS 포럼’은 정부, 산업계, 학계 등 국내 에너지 전문가가 모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과제, 천연가스 가격과 공급 안정성 확보 방안, 천연가스 연관 산업 육성 등 국내외 천연가스 산업이 당면한 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포럼에서는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 정희용 한국도시가스협회 전무, 김희집 에너아이디어 대표가 탄소중립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제라도 정부는 국가안전망을 촘촘하게 재점검해야 합니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을 예방할 책무가 있다’는 사실을 한시라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일동이 15일 성명을 통해 4.16 세월호 10주기를 앞두고 “사회적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해 대형 재난을 사전에 대비할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했다.의원일동은 “어느새 열 번째 봄이 찾아왔다”며 “2014년 4월 16일 따스한 봄날, 영문도 모른 채 속절없이 차디찬 바다 한가운데로 사라졌던 아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학부모가 자녀의 복장 상태를 지도한 중학교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하는 세상이다. 교육환경이 붕괴하면 아이들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또한 없다.최근 청소년 마약범죄도 급증하고 있다. 청소년 마약 남용은 현재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됐다. ‘학폭’ 문제도 이미 수십년 전부터 학교들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교육청이나 정부에서도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숙제다.우리나라 청소년 도박도 위험 수준에 있다. 인터넷 도박은 호기심 많고 컨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템이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신규 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이다. 만 39세 이하의 창업 기업 대표 혹은 3년 이내 또는 입교와 동시에 창업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창업 과정을 지원한다.‘Anythink’란 창업동아리를 이끄는 컴퓨터공학부 4학년 백종훈·권민기 학생이 선정된 사업은 ‘
중동 위기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유가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국은 에너지를 100%수입한다. 특히 전체 석유 수입 70%를 중동에 의존하므로, 중동위기 확대는 한국에 가장 큰 악영향을 준다.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서 미사일과 드론을 300여기를 발사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공 방어망으로 99% 요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공군기지는 상당히 피해를 당했다.이스라엘은 현재 이란에 대해 재보복을 선언했다. 미국은 절대로 재보복을 승인 할 수 없다며 막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전쟁확대의 기로에 서 있다. 정부는 유가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15일 대한민국 1등 프로축구팀 울산 HD FC와 손잡고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이뤄졌으며, 양측은 지난 13일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홈경기 전에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과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가 참가했으며 울산 HD FC 선수단을 격려하는 세리머니가 진행됐다.스폰서십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울산 HD FC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후원하고 울산 HD FC는 유니폼 우측팔 상단에 BNK경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종 점검 보고회를 1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의 주재로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그리고 행사 대행업체 등 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는 지난 1월과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준비 점검 회의로, 오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예정된 프로그램과 안전 관리 대책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박 지사는 “창원국가산단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울우유는 유통기한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제조일자라는 혁신, 저렴한 가격 대신 나100%의 품질 혁신으로 도전했고 현명한 소비자는 역대 최고의 우유 시장 점유율 45.6%로 보답해 주셨습니다. 서울우유는 또 한 번의 혁신, A급 플러스 우유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려 합니다. 올해까지 일평균 원유 집유량 1900t 중 50t을 A2+(플러스)로 출시하고 이를 점차 늘려 오는 2030년까지 서울우유가 생산,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A2를 적용하고자 합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이 15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가 45년 만에 누적 기준 엔진 1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우리나라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의 엔진 생산과 6세대 전투기 엔진의 개발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장 증설까지 나선다. 축적된 역량으로 ‘항공엔진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대 글로벌 수준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창원1사업장에서 1만 번째 엔진인 공군 TA-50 훈련기의 F404엔진을 생산하면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하식 이후에는 KF-21에 장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