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확보 총력” 지시한 文수급 대란 가능성 우려 고조정부 늑장대응 질타 목소리국민의힘 “예견된 인재” 질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현상에 대한 정부의 늑장대응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국민께선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기 당부드린다”고 했지만, 수급 대란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급한 곳은 공공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하고 긴급 수급조정 조치 등으로 수급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당이 9일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의 내년 예산 반영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며 “손실보상 소급적용은 끝내 외면하던 민주당이 이 후보 말 한마디에 버선발로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오승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심지어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지자 ‘전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 지원금’이라는 해괴한 이름을 붙여가며 ‘개인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한다’는 얼토당토않은 변명을 내놓고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오 대변인은 “아랫돌 빼서 윗돌 괴겠다는 식의 재원 마련 방안도 문제다. 올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전국민생탐방 캠페인에 돌입한다.이 후보는 오는 12일부터 3일간 부산·울산·경남권 순회를 시작으로 ‘이재명의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이 프로젝트는 약 8주간 매주 3~4일 일정으로 전국 8개 권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버스 내부에 생중계가 가능한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하는 등 국민이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이 후보는 민생버스로 전국을 순회하며 각
“국민께선 지나친 불안감 갖지 마시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요소수 공급 차질 사태에 대해 9일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급한 곳은 공공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하고 긴급 수급조정 조치 등으로 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요소수 공급 차질 문제를 언급하며 “정부가 수입 주체를 조기에 해결하는 노력과 함께 수입 대체선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국민께선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기 당부드린다”고 했다.문
민주 “사전약속 지키지 못해 모든 관계자께 송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아내의 낙상사고로 9일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민주당은 9일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오늘 새벽 낙상사고로 경기도 모처의 병원에 입원했다”며 “부득이 이 후보의 일정을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게 된 점에 대해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가장자산 관련 간담회와 청년 소방대원 오찬, 한국여성대회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민주당은 “이 후보가 사전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모든 관계자께 송구하다는
“국민 문제 해결하려면 신속하게 바로 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인 박성준 의원이 50조원을 투입해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을 추진하겠다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50조 지원을) 대통령이 된 이후에 하겠다는 것은 지금 시점에서는 자기모순”이라고 꼬집었다.박 의원은 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면 시점은 바로 신속하게 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에 대해 “지금 재난지원금이 됐
‘공공 주도·민간 주도’ 이견비핵화 해법 서로 다른 접근실용외교 vs 한미 전략동맹청년·여성 겨냥한 공약 경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 대선 후보 대진표가 짜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표 공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내년 3월 대선은 역대급 네거티브전이 기승을 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도, 두 후보는 정책 대결을 통해 유권자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 두 후보가 앞서 내놓은 공약을 살펴보면, 방법론에서 적지 않은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공급 확대는 공감… 공공·민간 이견우선 문재인 정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는 유럽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후 첫 공식일정으로 유럽순방 결과에 대한 외교적 성과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 주재의 국무회의는 유럽 순방 전인 지난달 12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럽순방 결과에 대한 외교적 성과를 언급할 전망이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 관심 환기 ▲2030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통한 기후 리더십 확인 ▲유럽 최대 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분단체험학교, 양서중학교, 평화통일교육교사연구회 주최 아래 평화통일연극제가 경기도 김포 월곶면 용강리 강령포구 DMZ 철책선 아래에서 6일 열렸다.이날 연극제는 양천구 풍물단의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소리 외침으로 시작해 ‘누구를 위한 싸움일까요(연극)’, 통일을 염원하는 시낭송, ‘통일 이후 우리는(연극)’ ‘오빠생각(마당극)’ 순서로 진행됐다.연극제는 분단의 아픔과 통일 이후 우리 민족의 삶의 변화까지 얘기하는 의미는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왔다.양서중 유경수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평화통일 연극에 대본을 쓰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의 재원 규모와 방안을 이번주 내에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는 1인당 최소 20만~25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올해 안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주장하는 추가 지급 시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세원을 (두고) 정부 빚을 갚는데 얼마를 쓰고 지방에 얼마를 줘야 한다는 등의 논의를 지난번 추경을 실시할 때도 했다”며 “논의를 통해 당과 정부가 국민의
“나라 미래와 국민 삶 놓고 진지하게 논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8일 일대일 회동을 제안했다.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나라의 미래를 놓고 국민의 삶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할 1대 1대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과거보다 미래를 중시하고 보복보다 민생을 생각해야 한다”며 “정치세력 간 정쟁을 넘어 국민의 삶을 누가 더 낫게 만들 수 있느냐 하는 민생 경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과거 청산도 중요하고 범법에 대한 처벌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대통령 “요소수 수급안정에 모든 방법 동원”
文대통령 부정평가 60%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정당 지지율 격차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11월 1주차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와 비교해 3.4%p 오른 46%를 기록하며 출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민주당은 전주보다 4%p 하락한 25.9%로,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두 당의 격차는 20.1%p로, 국민의힘 출범 이후 최대 격차다.그 뒤
李 “올해 초과 세수가 약 40조원”尹 “손실보상 관점에서 접근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힘을 실었다. 사실상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반대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것이다.이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는 게 손실보상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은 당연히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충분하고 합당한 지원을 하는 게 맞다”며 “그러나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 받은 국민들을 위로하는 성격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요소수 부족 사태와 관련해 “지금 일시적 공급 부족 문제를 특사단을 파견하는 방법 등을 동원해서라도 최대치의 대책을 강구해 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요소수 관련 민주당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가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민생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신속한 대응, 대책이 나와 줬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후보는 “장기 대책으로는 공급선 다변화와 국내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문제일 텐데, 단기적으
檢수사 결과 따라 막판 변수여야는 상대 후보 의혹 조준정책·공약 대결 실종 우려↑[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여야 대선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내년 3월 대선이 역대급 네거티브전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는 대한민국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책·공약 대결이 실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맞물린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선 정국의 최대 현안은 대장동·고발사주 의혹으로 지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장동 의혹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검찰의 수사 방향에 따라 두 가지 의혹은
“정치 구도 생각하면 이낙연을 먼저 건져야 할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일 SNL 코리아의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했다.이 후보는 20대 인턴기자 역할을 하는 배우 주현영씨가 “휴가 때 보고 싶은 영화는 ‘말죽거리 잔혹사’와 ‘아수라’ 중 무엇이냐”라고 묻자, “둘 다 안 보고 싶다”고 답했다.그러자 주씨가 “두 작품 다 굉장히 흥행한 영화이고, 저도 즐겨봤다”고 하자, 이 후보는 “저는 둘 다 이미 봤다. ‘아수라’가 더 재미있었다”고 밝혔다.주씨가 이어 “‘아수라’가 조금 더 취향인
문 대통령 유럽 순방 동행해G20 정상회의 배우자 모임서“교황에게 종전선언 지지요청”청와대조차 몰랐던 내용 공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도 민감한 사안이라 언급에 신중했던 종전선언에 대해 김정숙 여사가 영부인들에게 지지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6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행한 김 여사는 지난달 30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의 배우자 모임에서 이탈리아 마리아 세레넬라 카펠로 여사에게 “교황에게 방북과 함께 종전선언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만찬에서 뵙
보수 텃밭 방문해 지지 호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출에 대해 5일 “후보로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우리가 정쟁이 아닌 어떻게 하면 우리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고 우리 국가를 더 희망적으로 만들지 선의의 경쟁, 잘하기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학생들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의 미래와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일 수 없다”며 “이제 당내 경선이 모두 끝났으니 대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영화예술학과 송현옥 교수가 연출하는 제 21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기획 초청작 ‘5분간의 청혼’이 7일까지 대학로 후암씨어터(스타시티 7층)에 오른다.‘5분간의 청혼’은 원작인 안톤체홉의 ‘벚꽃동산’ 속 바랴와 로빠힌이 단 둘이 마주하는 단 한 번 짧은 장면의 시간 두 인물의 내면과 바람, 욕망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연극적 상상력으로 풀어 재해석한 작품이다.5분이란 짧은 시간 동안 두 인물의 굴곡져 흐르는 시간을 단순한 오브제, 음악, 조명, 조각난 음성 언어들과 두 배우 몸의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