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대 “많은 비로 지반 약해져”[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호우특보가 발효된 인천지역에 시간당 최고 6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일부 주택이 침수 피해를 보았다.3일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인천시에 오전 5시 2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승봉도 155mm, 덕적도 146mm, 자월도 119mm, 영흥도 108mm 등 도서지역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내륙지역은 송도 87.5mm, 남동공단 81.5mm, 부평구 67.5mm, 중구 38.5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인천지역서 현직 경찰관 비위행위 잇따라 나와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동료 여직원과 사생활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찰 간부가 중징계를 받는가 하면 술집 여주인을 때리고 달아난 경찰관이 1개월여 만에 검거되는 등 인천지역에서 현직 경찰관들의 비위행위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경찰청 소속 A경위가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계약직 공무원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의 진정이 최근 접수돼 중징계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2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위에 대해 3개월 정직을, B씨에 대해선 30
(인천=연합뉴스) 최정인 기자 = 집배원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남동경찰서는 13일 피의자 윤모(43)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45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 아파트 16~17층 계단에서 집배원 김씨의 머리를 미리 준비해간 둔기로 10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검거 전에도 직장을 무단 결근하고 부산 등지를 전전하는 등 도피생활을 한 적이 있어 도주 우려가 큰 데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고
형-동생하며 3년간 함께 근무..빚 독촉하자 범행 (인천=연합뉴스) 인천에서 지난 2일 발생한 집배원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남동경찰서는 사건 발생 10일 만에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범인은 숨진 김모(33)씨의 동료 집배원 윤모(43)씨였다. 윤씨는 김씨 명의로 금융기관에서 수천만원을 빌린 뒤 김씨가 돈을 갚으라고 독촉하자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살해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샅샅이 분석하고 숨진 김씨 계좌는 물론 용의선상에 오른 윤씨 배달기록까지 확인하는 등 다각도로 단서를 확보한 것이 범인 검거에 결
(인천=연합뉴스) 집배원 김모(33)씨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남동경찰서는 12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일대에서 유력한 용의자인 동료 집배원 윤모(43)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가 집배원 김씨 명의로 4천만원 정도를 빌렸는데 갚을 능력이 안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윤씨로부터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께 윤씨를 남동경찰서로 데려와 자세한 범행동기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3일 오전 7시48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 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인천 우편집배원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남동경찰서는 집배원 김모(33) 씨가 숨진 인천 모 아파트의 CCTV에 찍힌 한 남성을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집배원이 사망한 시각에 아파트를 드나든 키 170cm가량에 마스크를 한 이 남자가 사건과 관련이 높을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쫒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이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건 발생일인 지난 2일 오후 아파트를 오갔던 이 남자를 목격했는지에 대해 탐문 조사하는 한편 주변 CCTV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이번 사건이 원한이나
[천지일보=김충만 수습기자] ‘인천 집배원 사망 사건’의 수사를 맡고 있는 경찰이 수사 초기에 CCTV(폐쇄회로)를 면밀히 검토하지 않는 등 허점을 드러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3일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집배원 김모(33) 씨가 살해된 채로 발견됐지만 사건 발생 직후 아파트 CCTV를 면밀히 검토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경찰은 가장 유력한 용의자의 존재를 집배원이 사망한 지 이틀이 지난 뒤에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방경찰청과 인천 남동경찰서는 초동수사 결과 “김 씨가 계단에서 발을 헛
(인천=연합뉴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된 집배원 김모(33)씨가 실족사한 것이 아니라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씨가 둔기로 머리를 여러 차례 맞아 과다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우편물을 배달하러 갔던 아파트 현관 입구에 달린 CCTV 여러 대의 화면을 분석한 결과, 김씨가 숨진 2일 낮 마스크를 쓴 신원불상의 남자와 아파트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확인됐다
(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많은 우편물을 배달하느라 아파트 계단을 이용하던 30대 집배원이 계단에서 넘어져 숨진 지 17시간 만에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집배원은 머리를 심하게 다치는 중상을 입었는데도 구호를 받지 못한 채 차가운 돌계단에 방치돼 있었다. 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남인천우체국 소속 집배원 김모(33)씨가 3일 오전 7시48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 16과 17층 사이 비상계단에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 윤모(31)씨가 발견했다. 윤씨는 이날 김씨가 출근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인천=연합뉴스) 5일 인천시 남구 전체와 남동구 구월동 일부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이들 지역 13만여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50분께 남구 주안3동 제운사거리 상수도관 이음쇠 부분에서 누수가 발생해 25시간 가량이 흐른 5일 오후 7시 현재까지 이들 지역의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 채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주민들이 설 연휴에 세수나 청소, 빨래 등을 제대로 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복구 작업은 당초 오후 5시께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이음쇠 부분의 균열이 예상보다
[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태식)는 논현동 주민센터에서 31일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탈북자 등 주민 50여 명이 함께 북한식 만두를 빚었다. 이날 탈북자들은 만두로 빚으며 떠나온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랬고, 함께 참여한 이웃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또한 빚어진 만두로 떡국을 만들어 명절이면 더 외로워지는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탈북자를 돕기 위해 논현동주민자치위원회, 새터민지원센터, 남동하나센터,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들이 함께 자리했다. 배진교 구청장은 “우리 구에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가게’ 개점 [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경기도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자립형지역공동체 사업의 결실로 다양한 가게가 문을 26일 열었다. ‘다양한 가게’는 테이크아웃 커피와 국제전화카드를 비롯해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양고기 및 식재료를 판매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직접 만든 각국의 민속의상과 소품들을 판매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국제마트 성격의 가게다. 남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해 구에서 공모한 자립형지역공동체사업에 응모해 행정안전부 최종심의를 거
[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경기도 인천시 남동구는 대규모 점포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입점을 규제해 전통시장과 중소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의 구역을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공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지난 24일 인천 지역 최초로 남동구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공고함으로써 사실상의 SSM 입점규제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에 지정·공고된 시장은 ‘간석자유시장’ ‘구월도매시장’ ‘구월시
[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경기도 인천시 남동구보건소(소장 김의수)는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의치보철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구강기능 회복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중 틀니가 필요한 어르신 138명에게 무료로 의치보철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동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 검진을 실시했으며, 구강상태를 진찰한 후 전부의치 및 부분의치가 가능한 어르신들을
[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출산장려에 대한 각종 지원혜택이 넓어지고 있다.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2009년부터 셋째 아이 이상 신생아 및 입양아에 대해 100만 원을 지원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300만 원으로 확대해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11억 40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출산일 또는 입양일 기준으로 1년 이전부터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구민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는 1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지급한다. 구는 둘째 아이 이상 출산 및 입
작년 CCTV로 살인・강도사건 특수절도 등 총 29건 해결[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범죄를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운영 중인 방범용 CCTV를 308대에서 올해 64대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총 372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관내 범죄취약지역에 설치된 CCTV와 장수동에 설치된 CCTV 관제센터를 운영해 작년 살인사건, 강도사건 4건, 특수절도 23건, 기타 2건 등 총 29건의 사건을 해결함으로써 범죄해결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구는 범죄예방 및 범죄 해결에 CCTV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3동주민센터(동장 박해보)는 28일 ‘문화바우처 사업’으로 ‘영화 관람’을 전개했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춘영) 주관으로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자녀인 초등학생 14명이 CGV 인천 영화관에서 최신 개봉작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관람했다. 그동안 경제적인 여건이 어렵고 기회가 없어 영화관을 자주 찾지 못했던 아이들의 얼굴에 즐거운 기색이 역력했다. 영화 관람을 마치고 다문화 가정 한 자녀는 “꼭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부모님께 보여 달라고 하기
[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인천 남동구보건소(소장 김의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27일 로데오거리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인천시금연서포터즈, 보건복지부 홍보 대행업체인 환크리에이티브컴퍼니와 손잡고 금연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금연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남동구 공무원,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SMOKE FREE! 희망 메시지를 전하세요’의 슬로건을 내걸고 캠페인을 열었다.특히 금연홍보 지역이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을 맞아 젊은 층이 많은 지역임을 감안해 희망메시지 쓰기, 희망영상사진관 운영, 금연지역 지정에 대한 희
[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3동 주민센터(동장 박해보)는 지난 10일 아주 특별한 손님을 맞았다. 제비어린이집 원생들이 주민센터를 찾아와 결식아동 등 어려운 어린이 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저금통을 내밀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제비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에게 절약과 저축하는 정신과 함께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정신을 가르치기 위해서 어린이들의 개인 저금통을 만들어 동전을 모으기 시작해 모아온 28만 1030원이다. 제비어린이집 신희정 원장은 “아이들이 동전을 모으는 걸 보고, 대견했다”며 “
노인지도자 사회교육원 제18기 사무장반 수료식[천지일보=신중균 시민기자]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부설 노인지도자 사회교육원 제18기 사무장반 수료식이 2일 이기인 연합회장을 비롯한 본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13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47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로써 본 연합회부설 노인지도자 사회교육원은 회장반 19기 859명, 사무장반 18기 731명 등 모두 1590명의 노인지도자를 배출했다. 그동안 18기 사무장반은 지난 9월 입교한 이후 경로당 운영규정 및 실무를 비롯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