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45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 아파트 16~17층 계단에서 집배원 김씨의 머리를 미리 준비해간 둔기로 10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검거 전에도 직장을 무단 결근하고 부산 등지를 전전하는 등 도피생활을 한 적이 있어 도주 우려가 큰 데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고 말했다.
윤씨의 구속여부는 14일 오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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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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