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전청약 확대방안’ 발표“매수세 잠재우나, 전세난 우려”“민간시공사 도입, 당연한 결과”[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사전청약을 대폭 늘리는 부동산 공급 정책을 발표했다.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6만 2000호에서 10만 1000호를 추가해 오는 2024년까지 16만 30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전문가들은 시장에 있던 매매수요가 사전청약으로 눈을 돌리면서 집값 안정화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도, 이들이 무주택 조건을 지키기 위해 전세시장으로 옮겨가면서 전세난이 심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국토교통부는 25일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양주고읍지구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71필지(1만 8738㎡)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와 달리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축할 수 없으며 단독주택만 건축 가능한 용지다.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218~341㎡다. 공급 예정가격은 2억 4000만~3억 8000만원으로 3.3㎡당 372만원 수준이다. 건축 제한사항은 건폐율 50%, 용적률 100%로 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신청자격은 25일 공고일 현재 만19세
노인 주거복지 향상 및 통합돌봄 주거 모델 표준으로 주목[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25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1년도 제1차 대한민국 미래전략 포럼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대회’에서 올해부터 운영 중인 ‘노인케어 안심주택’ 사업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발표대회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 학회가 주관하고 중앙부처, 광역 및 기초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 참가했다.안산시는 LH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노인케어 안심주택 사업으로 노인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방안’공급량 늘려 계획 1~3년 단축[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오는 2024년까지 10만 1000가구 규모의 사전청약을 추가로 시행한다. 그동안 사전청약을 공공분양 아파트에만 적용됐지만, 이를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민간분양 물량 및 ‘3080+ 공공사업’까지 확대해 공급량을 늘린 것이다.국토교통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수도권 7만 1000호를 포함한 10만 1000호를 사전청약으로 조기 공급하고, 최대 6만 4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 사전청약 물량 6만 2천호(2021∼2022년)를 크게 초과하는 규모의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로 확보 예정”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사전청약 확대 방안을 설명했다.사전청약 확대 방안 세부 내용은 이날 오전 11시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홍 부총리는 사전청약 확대와 관련해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민간분양분 및 2.4대책 도심개발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자 협의 등을 거치겠다”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다섯 번째 ‘LH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LH 자체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LH는 국민 신뢰 회복을 통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그간에 관행적으로 운영되거나 실효성이 미흡한 소통채널을 일제 정비하고(138→155개, ▲17개 신설),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 ▲소통채널 공공성‧투명성 제고 ▲온택트 소통채널 다각화 ▲환류체계 구축 ▲제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 20일 시흥시청에서 LH공사(사장 김현준)와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지역 현안사항과 미래 발전계획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에서 시흥시는 LH공사가 추진 중인 개발사업과 관련해 중점적으로 건의했다.건의된 현안은 장현·은계지구 등 공공주택사업지구 입주민과 인근 원주민 불편 해소, 광역도로 신속 추진, 서남부 거점도시로의 성장 위한 지역종합발전계획 협력강화, 광명시흥 3기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서울 접근성 제고를 위한 획기적인 광역교통계획 수립 및 원주민 재정착방안 마련, 기타
내달 설계계약, 내년 착공[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4일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축설계공모를 마치고 ‘역사도시 진주시 성장의 뿌리’라는 당선작을 발표했다.복합문화도서관은 LH가 진주시와 함께 경남혁신도시 거주여건 개선과 새로운 교육·문화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서관·공연장·수영장·전시관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추진하고 있다.사업은 오는 내년 10월 착공에 들어간다. LH는 당선업체와 내달 설계용역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3개의 컨소시엄(건축·전기·통신·소방분야)이 참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의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는 등 접종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번 주부터 18∼49세 청장년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예약률이 64%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다. 공급 차질을 빚었던 모더나 백신이 향후 2주간 700만회분 가량 도입될 전망이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실수로 공공임대주택에 당첨된 입주 예정자들의 계약이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22일 부동산 업계와 LH에 따르면 지난달 무주택 가구 구성원을 상대로 진행한 LH 순천권주거복지지사 전세형 다세대 임대주택 공가 3가구 입주자(임대 10년 후 분양 전환 가능 조건) 선착순 모집에 당첨돼 계약까지 마친 이들은 최근 LH로부터 계약 무효화 통보를 받았다.입주자 선정을 위한 추첨 과정에서 행정 실수가 발생했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현장에 나온 참여 인원은 51명이었지만, 추첨을 위해 준비된 공은
국토부 3가지 분리안 검토공청회서 부정의견 지배적“득보다 실多, 공공성 훼손”“공분해소보다 주거복지봐야”“100년 미래 주거복지안 필요”[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조직개편안이 공개석상에서 또다시 뭇매를 맞았다.대규모 공공기관을 모-자 구조로 분리하면 주거복지정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오히려 국민 주거안정에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졌다.국토교통부는 20일 국회에서 LH 조직개편안 공청회를 열고 LH를 모자 체제로 개편하는 안을 정부안으로 제시했다. 이 검토안은 법무법인 태평
‘LH 해체반대’ 합동기자회견시장·국회의원·운동본부 동참“해체 시 지역경제 타격 심각”“국민 공분해소보다 주거복지”2차 공청회서 공동성명서 전달[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상경 1인 시위를 벌였던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강민국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경남진주혁신도시(LH)지키기 운동본부’가 20일 또다시 국회를 찾아 ‘LH 해체 수준의 조직개편’에 반대하는 합동기자회견·시위를 열었다.조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동참해 “16년의 오랜 진통과 숙고 끝에 탄생한 LH를 정부에서는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졸속으로 해체하려 한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20일 국회 앞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강민국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이영춘 진주상의회장이 ‘LH 분리·해체’를 반대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조 시장이 발표하고 있다.참석자들은 발표한 성명서를 이날 오후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 국토부 관계자, 패널 등 LH 혁신안 공청회 참석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혁신도시와 LH가 있는 진주시에서는 지난 6월 정부의 LH 혁신안 발표 이후 조규일 시장 상경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시민단체의 국회 릴레이 1인 시위, 성명 발표, 거리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허 시장, 경남 최초 부도 임대주택 해결[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김현준 LH공사 사장과 함께 창원시 조양하이빌 부도임대주택 매입 사업의 협약식을 진행했다.특히 LH 측에 부도임대주택 매입을 지속해서 촉구하고, 이번 협약으로 2년여 만에 열매를 맺게 됐다.협약의 주요내용은 국토부는 재정(기금)지원과 부도임대주택 매입 조정·중재를, LH는 부도임대주택 매입, 수선과 공공임대주택 전환 운영을, 창원시는 LH의 부도임대주택 매입 후 5년간의 주택 수리비를 분담하는
주민·학부형과 생활치료센터 현장확인, 철저하고 안전한 운영 약속[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대전제3생활치료센터를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에는 장종태 서구청장, 동 주민자치위원장, 인근중학교장을 비롯한 주민 10여명이 함께 했으며, 생활치료센터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됐다.지역주민들은 의료진의 경증환자 치료방법, 경찰서의 보안 및 안전관련 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특히 외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운영을 당부했다.제3생활치료센터에는 18일부터 의료진과 근무인력
“부동산 문제, 가장 엄중”“양극화와 공정의 이슈”[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21일 취임 100일을 맞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부 직원들에게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서지 못해 국민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정부가 기존에 발표했던 정책에 따라 주택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19일 국토부에 따르면 노 장관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편지를 썼다. 노 장관은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서지 못해 안타깝고 국민께 죄송하다”면서 “그러나 정책의 일관성을 가지고 역량을 다하다 보면 곧 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8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소재 임대단지에서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LH 삼계탕 나눔행사’가 열리고 있다.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나눔봉사단은 감염병 확산과 폭염에 주로 집에 머무는 영구임대단지 노인 등 입주민 615세대에 비대면 방식으로 삼계탕 점심세트와 건강 선물을 전달했다. (제공: LH)
시장·의장 등 거리시위 재개“지역경제·시민 심각한 타격”“무더위 속 호소 외면 말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근 정부가 인력·기능축소 내용을 담은 ‘LH 혁신안’을 발표하자 지역 각계에서 이를 규탄하는 거리 캠페인과 상경 릴레이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경남진주혁신도시(LH)지키기 운동본부’는 17일 폭염과 휴가철로 한달간 중단됐던 거리 캠페인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LH 조직개편과 관련한 혁신안이 지역사회와 논의 없이 정부로부터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반대하며 지난 6월 출범한 바 있다.출근 시간대에 1시간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LH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취업난 해소 및 각종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는 일자리 전문 상담기관인 ‘사회적 협동조합 내일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 전문 상담사들이 LH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업훈련,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5개월간 수도권 임대주택 40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7일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물초울공원 유휴부지에 조성된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조규일 시장, 김현준 LH 사장, 이상영 시의회 의장,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학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 식수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물초울공원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찾는 진주 대표공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놀이시설에는 지난해 지역민 대상 설문조사로 선정된 숲속놀이, 네트놀이, 자가발전시소, 어린이 짚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