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방사선보건원 임직원들이 17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직원들은 방사선보건원이 위치한 서울 중림동 인근 지역의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세대를 방문해 김장 김치 200박스를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물가상승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한 김장 김치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황주호 사장이 17일 한수원 본사가 위치한 경주의 향토 강소기업인 ㈜동인엔지니어링을 방문했다.㈜동인엔지니어링은 친환경 금속 마감재 일체형 단열시스템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국내 플랜트뿐 아니라 일본 플랜트 산업에도 수출하는 등 국내 경제 발전에 한몫하는 지역 대표 우수기업이다.이날 황 사장은 임직원들과 기업 운영의 어려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장의 제조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향토기업이 기술개발 및 판로확보 등을 통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고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이 내부통제체계 강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15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공동선언문에는 ▲최고관리자의 내부통제체계에 대한 역할과 책임 ▲상임감사위원의 내부통제체계에서의 역할 ▲청렴하고 윤리적인 조직문화 구현을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황주호 사장은 “원전 산업은 국민의 안전과 신뢰가 최우선인 만큼 빈틈없는 내부통제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은 “기관의 내부통제체계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주요 기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에 육박하며 전 분기 대비 7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한파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던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이 올해 상반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다가 하반기 들어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주요 대기업의 올해 3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나눔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연차대회’ 행사에 참석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945년에 설립돼 현재 306개 봉사회에서 5700여명의 회원들이 구호활동과 사회봉사, 안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인도주의 정신과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매년 연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연차대회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박종훈 도교육감,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 남길우 경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수원(사장 황주호)의 품질분임조 3개팀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3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 참가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원자력발전 회사로는 대회 최초로 11회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며 한국 원자력발전 및 수력·양수발전의 품질과 안전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1976년 시작해 올해 48회를 맞이한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 세계의 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한 품질 개선 성과를 선보이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나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한국수출입은행이 10일 서울 파크원에서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자력발전소의 연료인 우라늄과 핵심 기자재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원전 운영에 필수인 연료와 기자재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두 기관은 정기 협의체 운영, 금융시장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자력발전소에 특화된 금융 프로그램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023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을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원자력 대기업을 포함한 40여개의 원전 기업 참가로 개최했다.창원 지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첫 원자력 분야의 산업전시회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경상남도와 공동 주최했다.제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은 원자력산업 분야에서 주요한 행사로 알려져 왔지만, 2015년부터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던 행사가 이번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와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를 반영해 창원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이달 6~7일 이틀간 더케이(The-K)호텔 서울에서 ‘2023 대한민국 수력 산업·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수력발전 기술의 국산화 추진을 기념하고, 수력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대한전기학회, 두산에너빌리티 등 산학연 관계자 약 2000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력양수발전연구회 학술대회, 수력발전 기술공청회 등 산학연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최근 기후변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수소 생산플랜트의 독자적인 설계역량을 확보하며 수소사업 분야 선도 입지를 다졌다.현대건설은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할 수 있는 플랜트다.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국책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에 해당 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는
충남도, 경제영토 넓혔다독일사무소 개소·새 교류독일 헤센주와 자매결연뮌헨 인피니언 본사 방문폴란드와 더 큰 우정 쌓아비엘코폴스카주지사 접견[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6박 8일의 일정으로 유럽 순방을 마치고 5일 귀국하면서 큰 성과를 내놓았다. ‘힘쎈충남’은 유럽에서 도내 투자 유치 규모를 확대하고 경제영토 확장 교두보를 놨다.독일 지방자치단체와는 새로운 교류와 협력 관계를 맺기로 하고 폴란드 자매결연 지방자치단체와는 더 큰 우정을 쌓으며 대한민국과 충남의 위상을 높였다.◆외자유치 등 경제 분야 초점김태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산화한 기술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 사업을 수주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 경쟁입찰을 거쳐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2027년까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를 포함한 건식저장 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인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원전에서 원료로 사용된 뒤 배출되는 사용후핵연료는 초기 5년간 물로 채워진 수조 안에서 습식저장방식으로 냉각한 후, 수조 외부에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체코·폴란드 신규 원자력 발전 사업을 수주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간 쌓은 원전 전 분야 솔루션이 세계 시장에 통할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991년부터 원전 설계, 시공, 해체 등 전 과정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및 연구용원자로 등 기술력을 쌓으며 원전 시장을 준비해왔다. 원전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이상기후 등으로 탄소중립이 중요해 오늘날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대우건설은 원전 건설과 해체는 물론 차세대 원전인 SMR(Small Modular Reactor, 소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달 31일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II)에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1200MW급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체코측은 오는 2029년 두코바니 지역에 건설을 착수해 203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발주사는 지난해 3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3개 나라의 공급사를 대상으로 입찰 안내서를 발급한 바 있다. 한수원을 비롯한 공급사들은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중수로 노형인 월성1호기 해체 준비를 위해 해외 전문 기업과 협력에 나선다.한수원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캐나다 원전 엔지니어링 기업인 키넥트릭스(Kinectrics)와 토론토 키넥트릭스 본사에서 ‘원전해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인력의 해외 원전 해체 현장 파견은 물론 해외 전문가의 기술자문과 초빙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수원은 중수로 원전해체 경험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에도 키넥트릭스와 MOU를 체결하고 2021년 캐나다 원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7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하남중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2023 K-걸스데이(K-Girls’ Day)’ 행사를 개최했다.K-걸스데이는 독일이 2001년부터 여학생의 이공계 진학 및 관련 직군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한 ‘걸스데이(Girls’ Day)’를 벤치마킹해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기술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2014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남학생까지 참여 범위가 확대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4일 충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 20개 기관과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2023년도 사외공모과제 협약을 맺었다.한수원과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원전 안전성 ▲설비 신뢰도 ▲수출형 원전 ▲해체/사용후핵연료 ▲신재생/신사업 등 원전 산업 분야와 관련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모두 13개 과제, 82억원 규모로 2025년 10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원자력 경쟁력을 높여 원전 산업 최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한수원은 2017년부터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의 사내벤처 창업 프로젝트가 네 번째 결실을 맺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한수원 사내벤처인 ‘딥아이(Deep-AI)’는 올해 초 인공지능 기반 비파괴검사(AI-ECT) 솔루션 개발에 성공한 회사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SK에너지와 기술개발 MOU를 체결했고,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1차 공동 실증시험을 완료한 바 있다. 최근에는 초격차 스타트업 정부지원사업인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을 포함해 다수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총 30억원 이상의 R&D 자금을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8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협력기업 ㈜오리온이엔씨를 방문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오리온이엔씨는 방사성폐기물 관련 설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한수원과 중소기업 협력 연구개발 과제로 고체방사성폐기물 압축기를 개발한 바 있다.황 사장은 직접 압축기 성능을 확인하고, 중소기업 경영 환경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황주호 사장은 지난 5월부터 매월 중소기업을 방문하며 기업들과 소통하고 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과 협력사가 함께 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위한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12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에서 캐나다 캔두 에너지(Candu Energy),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Ansaldo Nucleare)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은 계속운전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인프라 건설까지 포함하면 총사업비가 2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 원전은 월성 2·3·4호기와 동일한 CANDU-6(700MW) 노형으로, 운영허가 기간이 3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