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총선 직후 이번 4.19 혁명 기념일에 대통령께서 불참한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 4.19 묘지에서 열린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참 안타깝다. 총선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주권 의지를 표현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국가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이 바로 4.19 혁명”이라며 3.15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을 위한 물밑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법사위원장’자리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졌다. 국회 관례상 제1당과 제2당의 상호 견제와 균형을 위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나눠 맡는다.현 21대 국회에서도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법사위원장직은 국민의힘이 맡고 있다. 22대 국회의장직에 다수당인 민주당이 가져가는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법사위원장마저 독식하려고 하면서 양당 간 기싸움이 치열하다.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출현해 법사위원장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9일 정부에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하게 해 달라는 일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에 대해 “의대 구성원들과 합의가 전제돼야 차선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립대 측의 건의가 “4월 말 2025년도 대입 전형 데드라인 전에 의정갈등 문제를 풀어보려는 하나의 시도”라면서도 소통이 먼저라고 강조했다.앞서 경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은 증원된 의대 정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민주당의 민생 회복 지원금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전향적인 말씀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민생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면 반드시 좋은 결론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적극적으로 민생 회복 조치를 검토해 주길 바란다”며 “대통령은 이런 어려운 서민의 삶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한 만큼, 총선에 담긴 민심을 받들어 민생 살리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의 비공개 만찬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차기 비서실장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김 위원장과 장 의원을 추천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국무총리는 야당과 소통이 잘 되는 인물이, 비서실장에는 정무 감각을 뛰어나고 충직한 인물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홍 시장과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4시간가량 만찬을 하며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의 비공개 만찬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차기 비서실장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정치권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홍 시장은 김 위원장과 장 의원을 추천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국무총리는 야당과 소통이 잘 되는 인물이, 비서실장에는 정무 감각을 뛰어나고 충직한 인물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수용 여부에 대해선 “윤 대통령의 판단”이라며 선을 그었다.홍 시장과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을 위해 꼼수로 만든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흡수 합당을 결정했다.이들은 합당으로 위성정당 창당 시 확보했던 28억 이상의 보조금을 챙기게 되면서 ‘의원 꿔주기’에 이어 ‘보조금 꼼수’ 논란도 재차 불거졌다.◆국힘‧민주 합당 절차 시작국민의힘은 18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국민의미래와의 합당을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 안건을 의결하면서 흡수 합당 절차를 시작했다. 민주당 또한 민주당 주도로 만든 더불어민주연합을 해체하고 소속 당선인들을 ‘원대복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제14차 상임전국위원회 회의가 비공개로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4.10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의 흡수 합당 절차에 착수한다.당은 이날 오전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절차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인 이헌승 의원은 전날(17일) 국민의미래와의 흡수 합당 결의안을 의결할 전국위원회를 열기 위해 상임전국위를 소집한다는 공고를 냈다.상임전국위 회의는 온라인으로 열리고 여기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통해 전국위 소집을 의결한다. 이어 오는 22일쯤 전국위를 열어 다시 ARS 투표를 통해 흡수 합당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10 총선 완패의 후폭풍으로 ‘소통’과 ‘협치’에 중점을 둔 인사를 해야하기에 인선 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앞서 인선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은 대체로 여권 중진 정치인이다. 국무총리에는 국민의힘 권영세·주호영 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 등이 언급돼왔다.비서실장 후보군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민의힘 정진석·장제원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한길 위원장 등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총선 패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 패배와 관련된 상임고문단의 질책에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이번 총선의 참패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유준상 상임고문도 윤 대통령을 향해 “불통의 이미지를 갖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조정훈 마포갑 당선자가 17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정훈 당선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혔다.조정훈 당선자는 “그동안 보수정당은 기후 위기 대응에 관심이 없고 진보정당의 의제란 지적을 들어왔다”며 “지적은 받아들이고,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는 시대 과제로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조정훈 당선자는 “그간 진보 진영에서 해온 추상적이고 당위적인 주장만으론 부족하다”며 “우리 삶에 어떤 피해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