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6ㆍ15 남북정상회담 이후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평양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진다. 정부는 8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북한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고 한다. 이 일에 대해 기독교인들은 평화통일이 빨리 이뤄지길 기도했던 데 대한 기도응답이라며 좋아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고질병처럼 이 기쁜 일을 정치적인 것과 결부시켜 그 의미를 희석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목사님들 중에서도 정치적 발언과 함께
박해 속 뿌려진 복음, 정통신학의 정립? 초대교회사의 연대 구분은 외형적인 기간을 중심으로 할 때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시점으로 AD 476년 서로마의 멸망까지이며, 내면적인 교회 역사 중심으로 할 때는 590년 그레고리 1세가 교황으로 즉위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초대교회사 시기는 로마제국의 박해 아래 기독교가 필사적인 투쟁을 하며 발전했던 때이다. ▶ 64년 로마대화재 처음 30년 동안 로마당국은 기독교를 당시 합법적인 종교로 인정을 받았던 유대교에서 갈라져 나온 신흥종교로 생각했다. 그러나 유대인들 중에 기독교인을 싫어하
초대교회사의 연대 구분은 외형적인 기간을 중심으로 할 때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시점으로 AD 476년 서로마의 멸망까지이며, 내면적인 교회 역사 중심으로 할 때는 590년 그레고리 1세가 교황으로 즉위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초대교회사 시기는 로마제국의 박해 아래 기독교가 필사적인 투쟁을 하며 발전했던 때이다.▶ 64년 로마대화재 처음 30년 동안 로마당국은 기독교를 당시 합법적인 종교로 인정을 받았던 유대교에서 갈라져 나온 신흥종교로 생각했다. 그러나 유대인들 중에 기독교인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심지어는 로마당국을 부추
(사)한국기독실업인회(신용한 회장, 이하 CBMC)는 9일 린나이빌딩 10층 회의실에서 제 34차 한국대회 준비를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오는 15~17일 강원도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새 역사를 일으키자’란 주제로 열리는 한국대회에는 CBMC의 회원들이 모여 사역 정보고유 및 교류를 나누는 장으로 국내외 회원들이 함께하는 행사이다. 신용한 회장은 기도회에서 “우리의 겉모습은 늙어가지만 하나님이 맡겨주신 새로운 일을 찾아 성령과 함께 일터교회를 만들자”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핵심은 ‘일터교회’로 풀러신학교 교수이자 ‘와그너 리더십
우리는 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기도의 모범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어디서보다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와 겟세마네에서의 예수님 자신의 기도에서 찾을 수 있다. 주기도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전반부는 하나님에 관한 내용이고 후반부는 인간에 관한 것이다. 주기도문의 전반부는 하나님을 주로 고백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도로 시작한다. 다음에 하나님의 나라 즉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기도가 이어지는데, 이 기도는 주기도문의 중심 주제에 해당한다.후반부분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이 1993년부터 진행해온 청소년 자원봉사대축제 '기아체험 열린캠프 24시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따라서 소그룹 리더를 모집한다.기아체험 열린캠프란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아픔을 체험해보고, 지구촌이 안고 있는 여러 현실-빈곤, 아동권리, 아동노동, 에이즈, 식수 등에 대해 배우고(Learning), 느끼며(Activities),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모금활동(Fundraising)을 통해 도움을 전달하는 새로운 형식의 기아체험 프로그램이다. 이에대해 각 단체나 교사,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열린캠프
한국교회가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2007한국교회대부흥100주년기념대회’가 상암월드컵경기장에 7만명이라는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하지만 ‘교회를 새롭게 민족에 희망을’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한 100년만의 행사 치고는 미진한 부분이 많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7월2일 신학학술포럼을 필두로 시작된 각 영역별 대회부터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 말처럼 주최측 예상 참가 인원 1,000여명에 훨씬 못 미치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각 영역별 대회 역시 참석률
솔로몬은 지혜로 유명한데, 그 지혜의 비밀은 모든 세상 만물을 그의 마음에 선하게 품었다는 것이다. 우리의 지혜도 마찬가지이다. 정죄에서는 지혜가 나오지 않는다. 마음을 넓혀서 그것을 품을 수 있을 때, 참된 지혜가 그곳에 머무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이 세계를 지금 지탱하고 있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누구에게서 나왔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자본주의 시스템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우리가 안다면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는 더 많은 가능성과 능력이 하늘로부터 부여될 것이다. 1) 로고스서양사상사를 보면 고대에서 현대에
7월 2일 저녁 개막되는 CM2007대회 첫째날 전북대 교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30여명의 공연팀이 '북의 대합주'로 개막을 알리는 향연을 펼쳤다. 또한 미스 유니버스 이하늬 한복을 제작한 이일순 금단제 대표와 크리스천 연예인이 포함된 35명의 모델들이 우리의 멋을 뽐내는 한복 패션쇼가 이어졌다. 금단에 올라가는 제사장들의 옷을 만드는 곳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금단제’는 총 4막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으로 성경적 의미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 1막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에서 박정욱(서도소리 명창)의 아리랑
7월 2일 개막된 CM2007대회 첫째날 미스 유니버스 이하늬와 언니 이슬기(서울대C.C.C. 나사렛형제들), 어머니 문재숙 교수(이화여대) 등 3모녀가 가야금으로 헨델의 중 '할렐루야'를 연주했다.아울러 이하늬는 자신의 삶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아한 한복차림으로 나온 이하늬 자매는 조선시대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 황진희의 자태를 그대로 보여줬다. 피아노 반주에 익숙한 찬양을 색다른 가야금연주로 선보이며 CM2007 축제에 참석한 127개국의 6천여명의 청년들의 가슴을 뜨겁게
사랑의 원자탄의 주인공 손양원 목사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호응을 얻고 있는 ‘용서를 넘어선 사랑’(연출 극 파도소리)이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을 끝마쳤다. 연극을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우면서도 숙연했다. “예수를 믿으시오! 주님 앞에서 죄인이 어디 있습니까!” 손양원 목사 역을 맡은 배우 이영범 집사의 전당 안을 메아리치는 힘 있는 대사는 관객을 몰입시켰다. 이내 객석에서 나지막하게 ‘아멘’하는 소리가 연극 중간 중간에 자연스럽게 터져 나왔다. 또한 극이 절정에 달하자 객석전체가 흐르는
이수영(새문안교회) 목사가 100년 전 대부흥 역사가 재현되길 원한다면 신학계의 각성과 신학적 준비가 선행 조건이라고 입을 열었다.이 목사는 새문안교회에서 열린 ‘2007한국교회대부흥100주년기념학술대회’ 설교를 통해 5세기 전 단행된 종교개혁을 모델 삼아 한국교회의 재도약을 이뤄내자고 제시했다.종교개혁은 타락과 부패가 만연한 가톨릭에 대한 반기로 ‘오직 성경으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라는 3대 구호를 외치며 개신교의 출현을 이끌어 냈다.이 목사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더 이상 가십이나 코믹한 소재로 설교를 준비하지 말고 오
“페이스페인팅하고 엄마와 함께 풍성으로 꽃과 종달새도 만드니 참 재미있고 너무나 행복해요”지난달 인천 계산중앙감리교회(담임 최세웅 감독)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 가족 초청 대잔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은 교회만의 잔치가 아닌 지역주민들(480여명)을 초청하여 지역축제의 분위기 속에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은 다양한 행사를 체험하며 친구들간 우정을 키웠으며, 대화를 통해 양보심과 협동심을 배우는 시간들로 만들어 갔다. 진행된 문화행사로는 ▲과학놀이(종달새·피리 만들
성령의 바람이 평양을 시작으로 이 땅 한반도에 불어 온지 100년이 지났다. 그 동안 한국교회는 수많은 아픔에서도 굴하지 않고 십자가의 희생정신으로 무장한 믿음의 선배들의 피와 땀으로 오늘날 1000만명이 넘는 부흥의 역사를 펼쳐왔다. 100년전 평양 장대현교회 길선주 장로의 회개로 불붙은 성령대부흥의 역사는 그 자신이 부흥사가 되어 한반도 전역을 돌아다니며 성령의 바람을 일으켜 교회의 부흥을 가져온 것이다. 부흥사들의 능력과 외침이 부흥의 척도가 되어 한국교회를 성장 발전시켜왔다는데 대해 그 누구도 부인할 사람은 없다. 이에 한국
‘요셉’이란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더하시리라”는 의미이다. 성경에서 '요셉'이란 인물은 열 명이 넘게 등장하는데 그 가운데 많이 알려진 ‘요셉’으로는 야곱의 12아들중의 하나로 애굽의 총리를 지낸 요셉과 예수님의 무덤을 제공한 아리마대 사람, 요셉, 그리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남편이었던 ‘요셉’이 있다. 예수님의 육적인 아버지였던 요셉은 다윗의 자손으로 나사렛에 살고 있었는데 의롭고 분별력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약혼녀 마리아와 정혼 기간에 법적인 결혼 절차를 진행하려할 때 그녀의 임신사실을 알게 되어 소문내지 않고 비밀리
해마다 6월이 되면 호국 영령들의 애국 혼이 다시 피어나 조국 산하에 서리는듯하여 자못 숙연해진다. 현충일과 6·25가 들어있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와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달이기도 하다. 물론 1년 365일을 통해 어느 날 어느 달이라고 기간을 정해놓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위훈을 기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현충일 단 하루만이라도, `호국보훈의 달` 한 달만이 라도 국민 모두
6월1일 반세기의 기다림과 간절함 속에 드디어 내금강이 우리에게 그 모습을 공개했다. 비록 자유롭게 넘나들 수 없는 곳이지만 내금강 관광시대가 열리면서 금강산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게 됐다. 더욱이 내금강은 정치적, 군사적으로 매우 민감한 내륙지역의 관광이라는 점에서 이를 통한 민족화합을 기대할 수 있어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한 민족이 이념의 대립으로 갈라질 수밖에 없었고 이념은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까지 낳았지만 반세기가 지난 지금 남과 북은 화해와 평화의 손을 내밀고 있다. 민족이 원해 갈라진 것이 아니기에 저마다 가슴
24일 오전 10시~4시까지 (사)대구농아인협회(협회장 양헌옥)가 주최, 대구 YMCA 소리수화봉사회(회장 김현기)가 주관으로 연합체육대회가 대구 명덕초등학교에서 열렸다.참가 동아리는 소리수화봉사회(이하 소리회), 소리열림회, 에바다, 대구농아청년회로 60여명의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과 뜻을 나눴다.양정식 소리회 총무의 사회로 시작, 소리회 김현기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양헌옥 대구농아인 협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오전10시 15분에 경기가 시작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축구, 피구, 릴레이게임, 공전달 게임, 단체
100년 전, 평양장대현교회의 성령가시화에 따른 대부흥의 의미 확산 재현을 위한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성회가 교계 인사 및 성도 2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이 땅에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나길’ 촉구했다. 18일 여의도순복음대성전에서는 한국교회 성령 100년사의 막을 내리고 새로운 역사에 첫 발을 내딛는 등 1907년의 성령운동을 다각적으로 고찰, 한국교회의 개선과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했다. 주최측은 취지 낭독문을 통해“우리는 비성서적 개교회주의와 성직자의 권위주의, 비복음적인 교회 분쟁과 분열을 회개한다”고 역설했다.
전남대학교 기독교수회(회장 최보길 교수)는 5월22일 오후6시 예술대 109호 강당에서 제2회 전남대학교 크리스천 찬양제를 개최했다. 이날 연합찬양제는 정기 5월 모임을 대신해 270여명의 전남대내 기독가족인 교수, 직원 및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가운데 예배와 함께 진행됐다. 생활과학대 김미희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우리는 동역자’라는 주제로 조인선 (경영대)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2부 찬양발표회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최보길 (약대) 교수는 “이번 찬양제를 통해 찬양의 메아리가 이 곳 용봉골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