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멋으로 재연한 만왕의 왕

 
7월 2일 저녁 개막되는 CM2007대회 첫째날 전북대 교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30여명의 공연팀이 '북의 대합주'로 개막을 알리는 향연을 펼쳤다. 또한 미스 유니버스 이하늬 한복을 제작한 이일순 금단제 대표와 크리스천 연예인이 포함된 35명의 모델들이 우리의 멋을 뽐내는 한복 패션쇼가 이어졌다.

금단에 올라가는 제사장들의 옷을 만드는 곳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금단제’는 총 4막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으로 성경적 의미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 1막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에서 박정욱(서도소리 명창)의 아리랑 소리에 맞춰 천사장이 등장해 천사춤을 선보였으며  '주의 길을 예비하라! 예비하라' 는 주제로 시작된 제2막에서는 선비와 무희들의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나와 선보인 한국 전통의상으로 마치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천군들이 등장하는 듯한 웅장함을 연출했다.

제 3막에서는 탤런트 임동진, 정영숙씨가 전통궁중의상을 선보이면서 화려한 무대를 극대화 했다. 계22:20절 말씀이 자막으로 나오며 에스터 황후(곽유림), 왕(정선일)이 등장해 왕의 위엄을 한껏 뽐냈다.

제4막 마라나타에서는 하늘을 쫒아 강림하신 예수님과 주님을 믿는 자들이 구름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우아한 학 춤을 선보였다.

또한 열왕들의 의상을 입은 모델들의 등장과 무희들 선비들이 잇따라 등장해 한복의 화려함과 고풍스러움으로 2000년전 예수님의 임하심과 오늘날 주의 강림을 여러 색과 의상. 음악이 한데 어울려 웅장한 무대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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