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지유림 기자] ‘형제애를 바탕으로 장애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극을 그리고 싶었다’는 변정주 감독의 말처럼, 따뜻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연극 ‘레인맨’이 19일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에 이날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연극 ‘레인맨(주연: 남경주, 남경읍, 원기준, 박상원)’ 연극 프레스 콜이 열렸다. 연극 ‘레인맨’은 1989년 더스틴 호프만과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로 먼저 제작돼 당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호평을 들은 바 있는 작품이다. 극에서는 아버지가 자신을 늘 증오했다고 생각하며 원망하는 찰리(남경주
해방기 혼란상 담은 `民草 편지' 450통 공개 서울대 정용욱 교수팀 美서 찾아내 (서울=연합뉴스) "2명의 위인이 어린 아희를 세워두고 줄로 허리를 감아 양끝에서 서로 잡아당기니 필경 두 사람 중 한 명이 질 것이나 그새 아희는 시체로 화합니다." 해방 직후 미 군정의 신탁통치 아래 있던 남한 사회의 혼란상을 바라보는 한국 민중의 현실인식과 비판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담은 편지가 63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됐다. 16일 서울대 국사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정무용씨는 1947년 미국 트루먼 대통령의 특사로 방한한 웨드마이어
가족의 소중함, 형제애를 풀어내며 상처로 쌓인 마음의 벽을 눈물로 허물어 주는 연극 ‘레인맨(Rain man)’이 작년에 이어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돌아온다. 1989년 더스틴 호프만, 톰 크루즈 주연으로 제작됐던 영화 ‘레인맨’은 당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호평을 들으며 연일 관객석을 가득 메운 바 있다. 이후 2006년, 레인맨은 연극으로 재탄생돼 일본과 영국에서 세계 초연 무대를 올리며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올해 변정주 감독이 각색한 레인맨 주연 배우에는 실제 형제인 뮤지컬 배우 남경읍과 남경주와 함께 더
1962년에 창단된 후 25년 만에 다시 부활한 동랑레퍼토리극단(대표 박상원)의 정기공연 첫 작품인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가 5일부터 15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막이 오른다. 5일 남산예술센터에서 진행된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오픈리허설과 동랑레퍼토리극단의 첫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서울예대동문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극단대표 박상원을 비롯해 전무송, 독고영재, 이휘향, 홍록기, 정웅인, 이필모, 원기준, 장현성, 남경주, 안재욱, 박순천, 이상봉 디자이너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옛날 옛적에 훠
1962년에 창단된 후 25년 만에 다시 부활한 동랑레퍼토리극단(대표 박상원)이 정기공연 첫 작품으로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를 선정했다.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는 평안북도에 전해 내려오는 아기장수 설화를 바탕으로 과거 무자비한 권력 아래에서 억압당할 수 밖에 없던 민중들의 삶 이야기를 최인훈 작가가 각색해 희곡으로 만든 작품이다. 즉, 어두운 시대의 겨울에 아기를 잉태하고 봄에 출산하지만 그 아이가 아기장수임이 밝혀지자, 아비의 손으로 죽이고 만다는 비극적인 설화에 최인훈 작가는 아기장수가 다시 부활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1962년에 창단된 후 25년 만에 다시 부활한 동랑레퍼토리극단(대표 박상원)이 정기공연 첫 작품으로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를 선정했다.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는 평안북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기장수 설화를 바탕으로 과거 무자비한 권력 아래에서 억압당할 수 밖에 없던 민중들의 삶의 이야기를 최인훈 작가가 각색해 희곡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은 5일부터 15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막이 오른다. 정원중, 박은빈, 김미선, 한혜수, 전소현, 전상진 등이 출연한다.
CJ엔터테인먼트와 설앤컴퍼니가 공동제작 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21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대공황기에 브로드웨이의 중심인 42번가를 배경으로 무명의 뮤지컬 배우가 스타로 탄생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작품의 명성만큼이나 출연진도 화려하다. 소문난 카리스마의 극중 연출가(줄리안 마쉬) 역에 탤런트 박상원과 뮤지컬 스타 김법래, 브로드웨이 유명 여배우(도로시 브록) 역으로는 탤런트 겸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뮤지컬계 디바 이정화, 코러스 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