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서울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착좌 미사 봉헌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서울대교구가 새로운 교구장을 맞이했다. 서울대교구는 25일 오후 서울시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제14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의 착좌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오스발도 파딜랴 교황 대사와 전임 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 한국교회 주교단과 서울대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행사는 착좌 미사와 축하식(선물증정, 사제단‧평신도 대표 축사, 답사, 축가, 감사인사), 축하연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착좌 미사에서 염수정 대주교는 “서울대교구 제14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중국의 유명 사찰 주지스님이 환속(출가자가 다시 속세로 돌아가는 것)한 후 20대 여성과 결혼식을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 쿤밍(昆明)시 충주(筇竹)사의 전 주지 칭센(淸賢)스님은 환속한 후 20대의 한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쿤밍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스님과 20대 여성의 결혼식은 30여 명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성이 저우(周)인 칭센스님은 올해로 40세가 넘는다. 그는 젊은 나이에 중국 청나라 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충주사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해 11월 시즌1을 성공에 마친 CCM오디션 ‘가스펠스타C’가 시즌2로 돌아왔다. CCM오디션 ‘가스펠스타C’ 시즌2는 오는 7월 7일 부산 지역 오디션을 시작으로 3개월간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아가페문화재단(이사장 김삼환 목사)과 주관 단체 기독교방송인 씨채널방송(사장 허미숙)은 7, 8월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서울 등 전국에서 1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8월 22~25일 3박 4일간 ‘가스펠캠프C’에서 합숙 훈련을 통해 멘토들에게 지도를 받는다.
3일간의 짧은 체험으로 타 종교 이해하는 시간 “서로 비슷한 점 많아” 부제들, 평소 궁금했던 점 각 종단대표와 문답 통해 공감하는 소통의 장 가져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다종교사회다. 유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50여 개 종교와 600여 개 종파가 심각한 갈등과 분쟁 없이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종교 간 갈등 위험성은 항상 존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 종단의 내·외적인 문제로 자성과 쇄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다종교사회에서 다른 종교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행사가
지구촌공생회에 1억 400만 원 기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선배 스님들을 본받고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기 위해 (미얀마 학교 설립기금을) 후원하게 됐어요.” 지난 14일 경북 청도군 운문사에서 열린 미얀마 학교설립기금 후원 협약식에서 대한불교조계종 비구니스님 모임 마하회 회장 일진 스님(운문사 주지)이 이같이 말했다. 국제개발구호 NGO 지구촌공생회는 마하회와 함께 미얀마 제야아웅 마하 초등학교(교장 우와야마 스님)를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마하회는 학교건립기금 1억 4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미얀마 양곤
민화위, 민족 화해와 일치 기도의 날 심포지엄 개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이기헌 주교, 민화위)가 24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을 앞두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일 서울시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통일, 이익인가? 손해인가’ 주제로 연 심포지엄에서 천주교 의정부교구 광적본당 주임 강주석 신부는 “북한 복음화는 남한교회의 복음의 의미를 다시 성찰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회의 입장에서 바라본 통일의 이익’에 대해 발제한 강 신부는 “초대교회 선교사들은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일본인들의 84%가 ‘중국은 싫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대중감정이 역대 최악의 수치를 나타냈다. 일본 민간 비영리단체 ‘언론 NPO’와 중국 영어신문 ‘차이나 데일리’가 지난 4~5월 일본인 1000명과 중국인 16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 좋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다’고 응답한 일본인 비율이 작년보다 6% 늘어난 84.3%를 차지했다. 이는 2005년 기로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악의 결과다. 중국이 싫은 이유를 묻는 문항에는 ‘자원 에너지 확보 시 자기중심적인 것처럼 보인다’는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0일 서울시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주교회의 주최 ‘통일, 이익인가? 손해인가?’ 심포지엄에 참석한 SK경영경제연구소 이영훈 박사가 발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사업단, 단장 법진스님)이 지난 18~20일 2박 3일간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에서 노숙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이번에는 ‘보현의 집’에서 자활교육을 받고 있는 노숙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이 행사는 ‘사회통합과 치유’라는 취지로 서울시와 서울시립노숙복지시설 ‘보현의집’이 함께 주최했다. 템플스테이는 크게 두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째 날 진행된 심리극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면서 상실감과 소외감에 빠지게 된 문제들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지적 장애인 가정을 파탄시킨 ‘사냥꾼’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모녀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이모(4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부터 전남 보성군 노동면 A씨의 집에서 생활해 온 이 씨는 지적장애 3급인 A씨 아내와 딸을 상대로 상습적인 폭력을 휘두르고 성폭행을 했다. 또한 A씨 가족에게 지급되는 장애인 수당을 가로채기도 했다. 특히 가족의 호감을 산 이 씨는 A씨가 집을 나간 후 A씨의 17세 딸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암환자들의 치유를 돕기 위해 (사)사랑의전인치유센터(이사장 옥인영 장로) 문을 열었다고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17일 오후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사랑의전인치유센터에서 교인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감사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암 등 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자연 치유와 회복을 돕겠다는 목적으로 총 50억 원가량을 들여 이 센터를 설립했다. 사랑의전인치유센터는 4만 6280㎡(1만 4000평) 대지에 2115㎡(640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요계 94라인이 온라인상에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가요계 94라인이 대세’라는 제목으로 94년생 걸그룹 멤버들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가요계 94라인’ 사진 속에는 에프엑스의 크리스탈과 설리, 미쓰에이의 수지, 카라 강지영, 에이핑크 손나은, 포미닛 권소현 등이 담겨있다. 94년생인 이들은 각 그룹에서 깜찍한 매력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가요계 94라인’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요계 94라인 완전 탄탄하구나” “나도 같은 94년생인데 왜 이렇게 다르지…”
높은뜻 광성교회 내 도란도란 카페서 시화전 개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시인의 꿈을 위해 지역 교회와 청년봉사단체가 힘을 모았다. 지난 16, 17일 이틀간 서울시 마포구 높은뜻 광성교회 내 카페 도란도란에서 근이영양증(근육이 점차 없어지는 병)을 앓고 있는 시인 이동남(21) 씨의 개인전이 열렸다. 교회 측은 시화전이 열리는 기간에 400여 명이 방문했고 시화전 티켓이 300장 이상 팔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병마와 싸우는 와중에도 시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 이동남 씨는 요
조계종 참회·개혁 촉구 자료집 발간… 2만 5천 부 배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불교사회정책연구소(연구소, 대표 법응스님)가 최근 불교계에 논란을 불러일으킨 스님도박사건을 참회하는 의미로 자료집을 발간했다. 18일 연구소에 다르면 ‘한국불교, 희망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자료집 2만 5000부가량이 제작·배포된다. 자료집은 정부 관계부서와 국회의원, 단체장, 전국경찰서, 언론사 등에 배포된다. 또 종정스님과 원로의원, 교구본사, 템플스테이 사찰, 종회의원 등 고위급 지도자 및 재가단체에도 배포된다. 법응스님은 “일부라고는 하지만
“전통 유교문화 통해 청소년 인성‧예절 기르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학교폭력 왕따 자살 등 청소년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성균관(관장 최근덕)이 청소년 지도자 양성에 발 벗고 나섰다. 성균관은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2012년도 시범향교 향교교원양성교육’을 7월 6일까지 실시한다. 총 5곳에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영남(6월 11일), 충청(6월 18일)에 이어 호남(6월 25일), 수도권 및 강원·제주(7월 2일), 여성유도회(7월 5일)에서 진행된다. 20년째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성균관은 청소년에게 전통 유교문화를 통
20~22일 정교회·원불교·길상사 등 방문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CBCK, 의장 강우일 주교)가 사제 수품을 앞둔 부제들이 다른 종교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도록 ‘제6회 주교회의와 함께하는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 20~22일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국 6개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부제 102명이 참석한다. 이날 부제들은 주교회의와 교황 대사관 방문해 주교회의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배우고, 교황청과 한국 천주교회의 유대와 일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21~22일엔 정
6개월 동안 1168명 수료생 배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신천지가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은 17일 대구시 남구에 있는 다대오지파 성전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95기 5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 501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이들이 전도한 사람은 550여 명에 달했다. 지난해 12월 667명 수료한 데 이어 이번 수료생을 합하면 대구지역에서만 최근 6개월 동안 1168명이 수료한 것이다. 신천지 12지파가 배출한 수료생은 작년 말부터 이번까지 1만 550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다대오지파가 17일 대구시 남구에 있는 다대오지파 성전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95기 5반 수료식을 열고 50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다대오지파가 17일 대구시 남구에 있는 다대오지파 성전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95기 5반 수료식을 열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15일 오후 서울시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 이임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정진석 추기경은 “부족한 제가 14년 동안 서울교구장으로 큰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사목을 하면서 무거운 십자가를 질 때 함께 져주는 유능한 협조자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강론을 시작했다. 지난 14년간 제13대 서울대교구장직을 수행해온 정 추기경은 지난날을 생각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함께 사목 했던 주교님들, 교구청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