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1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도로에서 열린 촛불전환행동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대행진’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진보성향 시민단체 촛불전환행동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도로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대행진’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 의혹에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2차 조사가 약 11시만에 종료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9일) 조선인민군 창건(건군절) 75주년 열병식을 마친 뒤 각급 부대의 지휘관과 병사들을 만나 ‘힘에 의한 제압’을 강조하며 강한 군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두 나라에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총 2만 1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본지는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재명, 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뤄진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거짓 프레임이 깨졌다”고 주장한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을 통해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함을 보여줘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오늘 판결은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김 여사가 무관함을 분명히 보여줬고, 민주당의 거짓 프레임은 산산이 깨졌다”고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판결을 폄훼·부정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야 3당의 주도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헌정 사상 최초의 국무위원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인데 이에 정국은 한층 더 강하게 얼어붙을 전망이다. 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이 공동 발의한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쳤다. 탄핵소추안은 총 투표수 293표 가운데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가결됐다. 여권은 즉각 반발했다. 대통령실은 이 장관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의회주의의 포기다. 의정사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이재명 대표가 4일 민주당 장외 집회에서 “가장 불공정하고 가장 몰상식한 정권은 윤석열 독재정권”이라며 윤 정권을 겨냥해 직격탄을 날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6년 만에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정치가 아닌 정쟁을 하고 상대를 죽이려는 정치 보복에 국가역량을 낭비하는 바람에 민주주의가 추락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또 “이재명은 짓밟아도 민생은 짓밟지 말라”며 “국민도 나라도 정권도 불행해지는 길, 몰락한 이명박‧
[천지일보=이우혁, 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부 갈등’으로 혼선을 빚고 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친명계와 비명계의 반응이 엇갈리면서다. 체포동의안 부결이 필요하다던 당 지도부는 내부 단속에 나섰고, 비명계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4일 민주당 지도부는 오후 4시 서울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찰독재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검찰 수사를 ‘야당탄압·정적 제거’로 규정하고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는 취지다. 다만
[천지일보·천지TV=김인우 기자] 국회가 오늘(2일) 2월 임시국회를 개최했습니다.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6일부터 8일까지는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불신을 받고 있다며 정치를 새롭게 하는 일에 서두르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진표 | 국회의장) “정치가 국민의 마음을 다시 하나로 모아내고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난방비 급등 문제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와 김건희 여사
이종철 정치학 박사ㆍ고려대 강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가 점입가경이다. 이 대표는 대장동 게이트, 백현동 특혜 의혹, 성남 FC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각종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하며 자신의 지방 권력을 이용해 특혜를 주고 이익을 취한 것이기 때문에 ‘토착 비리’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북한을 상대로 불법 자금을 송금했다는 불법 대북 송금 혐의까지 발생했다. ‘토착비리범’이 ‘반국가사범’으로 둔갑하는 대목이기 때문에 참으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특검)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 추진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일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김건희 특검 및 10.29 참사 책임자 파면 촉구 국회 밤샘 농성토론’ 브리핑을 열고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당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국회에서 농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기자회견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 등을 더 이상 뭉개지 말고 ‘김건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2일 더불어민주당의 장외투쟁 소식에 ‘조국 수호집회 시즌2′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이 2월 4일 토요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장외투쟁을 하겠다고 한다. 세 과시를 위해 전국 당 조직 총동원령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 “국회를 장악해 부소불위 횡포를 부리는 다수당인 민주당이 왜 소수당의 (마지막) 수단인 장외투쟁을 선택했나”라며 “민주당은 이 대표 1인의 권력형 부정부패와 함께 역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 일부 의원들이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도입과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면서 농성, 밤샘 토론 등 행동에 나섰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들은 ‘김건희 특검 및 10.29 참사 책임자 파면 촉구 국회 농성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동엔 강경파 모임 ‘처럼회’ 소속 인사를 비롯해 야권 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윤영덕 의원은 “재선 이상 9명, 초선은 16명 참석했다”며 “지방 일정이 있는 분들 중 늦게 올라오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상임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건희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중 박범계, 김남국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 앞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특검 수용하라!’는 피켓을 세우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3차 출석을 요구한 가운데 이 대표가 비명(비이재명)계와 접점을 늘리며 당내 통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대표는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민주당의 길’ 주최 첫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민주당의 길’은 이원욱·김종민 의원 등 당내 비명계가 주축이 된 연구모임으로,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 대표가 비명계와 접점을 늘리는 이유로는 사법 리스크의 장기화에 따른 분란을 차단하는 동시에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31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응하고자 당 차원에서 장외투쟁에 나서는 것에 대해 “여당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언론에서도 결국 ’우리당 전체가 나서서 방탄보호막이 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장외투쟁이 총선전략으로 좋은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서울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검찰의 편파수사와 김건희 여사 특검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