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참사 책임은 문재인 정부”“피해, 국민에 고스란히 돌아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야 3당이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에 대해 “독주와 독선”이라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문 대통령을 향해 “개혁을 앞세운 독주가 무능을 덮는 수단이 될 수는 없다”며 포문을 열었다. 정준길 대변인은 “인사참사는 오로지 원칙과 공약에 맞지 않는 인사를 추천하고,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문 정부의 책임이며, 이를 모면하기 위해 개혁 운운하는 것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궤변 그 이상
野, “대통령, 마이웨이 선언이자 협치거부” 즉각 반발국민의당 “규탄·즉각 대응… 한국당 기조와는 달라”정의당 “현재로서는 최선… 반대를 위한 반대 말자”[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임명장 수여를 강행함에 따라 정국은 급속히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야권이 주장해온 ‘강경화 불가론’을 문 대통령이 정면 거부함으로써 야권의 거센 반발과 함께 향후 인사청문회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및 정부조직법 등 현안 처리 과정에서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야권은 강경화 임명이 문재인 정부의 마이웨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4일 오전 예정된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자유한국당의 의원총회로 정회되거나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이날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임명 강행에 반발하며 청문회 직전 긴급 의총을 열었다.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임명 강행은 폭거이자 협치 포기 선언”이라며 “오늘 있을 3개 청문회 문제를 어찌할 것인지, 또 앞으로 청와대와 정부 입장을 어찌 설정해 나갈 것인지, 여당과의 공조 문제와 추경, 정부조직개정안을 어찌할지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에 오전 10시부터 개최될 예정이었던
청와대 “시간 허비할 수 없다”野 “국회 동의 없이 임명 안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을 감행했다. 이에 야당이 강력 반발하는 등 정국 파행 조짐이 커지고 있다.애초 김 위원장의 임명 자체를 거부했던 보수야당뿐 아니라 국민의당에서도 “국회 동의 없는 임명강행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반발하고 나섰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본관에서 김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정식 수여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질서에서 공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7일부터 인사청문회가 시작되는 박근혜정부 2기내각 입각 대상자 8명에 대해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제외하고는 성한 사람이 없다”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05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며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추진, 그 법에 따라 청문회를 하는 것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국민 눈높이는 변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후보자들 면면을 보면 보수는 부패해 망한다는 말을 실감나게 한다”며 “국민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