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양자 면담을 계기로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한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시 주석과 양자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윤석열 정부의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시 주석은 또한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양자 면담과 관련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장 차관은 한 총리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항저우 시후(西湖) 국빈관에서 시 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운데 북한이 인공기를 앞세워 입장했다. 북한 선수단의 ‘인공기 사용’은 이번 대회에서 논란이 될 조짐이다.23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북한은 도핑 문제로 올림픽을 제외한 대회에서 국기 게양이 금지된 상태다. 국제대회에서 자국을 상징하는 국기를 내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처럼 금지된 경우 국기를 사용해선 안 된다.하지만 북한은 이날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인공기를 앞세우고 입장했다. 북한은 알파벳 순서에 따라 7번째로 개회식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해 아시아 국가 간의 단합뿐 아니라 스포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장 차관은 23일 중국 ‘신화통신 한국어판’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이 스포츠를 통해 단합할 수 있고, 국가 간 스포츠 교류를 촉진해 경기력을 향상하는 데 아시안게임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또 장 차관은 “아시아인의 축제로 자리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이후 스포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전했다.장 차관은 200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도가 키우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3일 오후 귀국 직후 충남 공주로 내려가 ‘대백제전’에 참석해 이같이 축사를 했다.윤 대통령은 “4박 5일간 49개의 외교행사를 마치고 고단한 몸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제 고향에 오니 힘이 난다”면서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조치원역에 내려, 또 시외버스를 타고 공주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양자 면담을 진행하면서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전했다.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항저우 시내에서 진행된 양자 면담 결과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먼저 본인 방한 문제를 말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 당국자는 “시 주석이 먼저 방한 문제를 언급했다”고 전하면서 “(이는) 본인이 먼저 방한할 차례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이 당국자는 “시 주석 방한이
[속보] 윤 대통령, 귀국 직후 충남행 ‘대백제전’ 참석 예정… “고향 오니 힘난다”
[속보]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에 시진핑 “진지하게 검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 미국 뉴욕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3일 귀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전용기인 공군1호 편으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오영주 외교부 2차관, 공군 제15 특수임무전투비행단장 등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이들과 악수를 나눴다.윤 대통령은 주말 산적한 정국 현안을 보고받고 챙길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야당
[속보] 정부 “중국 측, 한·일·중 정상회의 적절한 시기 개최 환영”
[속보] 시진핑, 한 총리 만나 “방한 진지하게 검토하겠다”
[속보] 시진핑 “남북 화해 지지… 한반도 평화·안정 위해 노력”
[속보]윤 대통령, 4박6일 ‘유엔 총회’ 참석 마치고 귀국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3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중한 관계는 양국과 양국 인민의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중국중앙TV(CCTV)가 공개한 1분 44초 분량의 영상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저장성 항저우 시후 국빈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중한 한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중한 관계는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시 주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현지시간) 오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나 양자 면담을 했다.총리실은 한 총리가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께 항저우 시내에서 시 주석과 만났다고 밝혔다. 다만 면담 장소와 의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양자 면담은 약 22분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한중 최고위급 인사가 만나는 건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10개월 만이다. 앞서 한 총리는 시 주석에게 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현지시간) 오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양자 면담을 시작했다.총리실은 한 총리가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께 항저우 시내에서 시 주석과 만났다고 밝혔다. 다만 면담 장소와 의제는 공개되지 않았다.한중 최고위급 인사가 만나는 건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10개월 만이다. 한 총리는 시 주석에게 한·일·중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와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할 것으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시비 끝에 다른 승객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2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A(20대)씨는 전날 오후 3시 28분께 상봉역 승강장에서 다른 승객과 시비가 붙었다. 그러다 A씨는 시비 상대였던 B(70대, 남)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A씨는 곧장 경의중앙선 상봉역 승강장으로 이동해 열차를 타고 도주했다. A씨는 사건 이후 3시간 만인 오후 6시 35분께 경기 구리시 집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A씨에겐 특수상해 혐의가 적용됐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과 북한이 오는 24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첫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남북이 겨루기로 확정된 종목은 복싱이다. 같은날 유도 경기에서도 맞상대할 가능성이 있다.23일 체육계에 따르면 복싱 여자 54㎏급의 임애지(화순군청)는 오는 24일 오후 항저우 체육관에서 북한 방철미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방철미는 이날 오후 9시에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북한 기수로 나서는 상징적인 선수다.항저우 체육관에서 열리는 복싱 여자 60㎏급에서도 한국의 오연지(울산시체육회)와 북한의 원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에 열릴 예정인 가운데 궂은 날씨로 인해 개회식 개최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생겼다.이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악천후가 예상될 경우 조직위는 개회식 장소를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실내 농구장으로 옮길 계획이다.강우량이 적더라도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면 개회식 프로그램이 일부 취소되거나 시설·인원 등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당초 조직위는 디지털 신기술을 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두 번째 방류가 이르면 이달 말 전후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2차 방류분 보관탱크 내 오염수에서 일부 방사성 핵종이 검출됐다.23일 도쿄전력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측정·확인용 탱크 C군 방류 전 시료 분석 결과를 보면 방사성 핵종인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4종의 방사능 핵종이 미량 검출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측정·확인용 탱크는 다핵종제거설비(ALPS, 알프스)로 정화한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 분석하고 보관하는 설비다. 탱크 C군에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 남자 탁구 선수들이 ‘남북한 대결’ 가능성에 관해 묻는 취재진에 묘한 웃음만 지었다.북한 남자 탁구 대표팀은 23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조별예선 B조 2차전에서 네팔에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전날 일본에 진 북한은 B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이날 오후 진행될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8강에 선착한 한국과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생겼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선수들은 경기 뒤 밝은 표정으로 공동취재구역(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