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통상 이튿날인 16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 매체를 통해 관련 소식을 내보내지만, 이날은 김 위원장이 태양절 111주년이었던 전날 김일성과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는 보도는 없다.김 위원장뿐 아니라 당·정·군의 핵심 간부들이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는 보도도 찾아볼 수 없다.대신 평양에서 열린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에 최룡해 최고인민
[천지일보=정다준, 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대를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북한 노동신문은 김일성 생일 111주년을 기념 1면 사설을 통해 “김일성 동지는 주체사상을 창시하고 이를 구현한 탁월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라고 찬양했다.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단결을 촉구하며 자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따라 ‘승리의 역사를 굳건히 이어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태양절 기념 무도회 및 축포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북한이 15일 일본 정부의 외교청서와 관련 “우리 주권에 대한 도전이자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했다.북한 외무성 일본연구소 정책실장은 지난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일본이 우리의 자위적인 전쟁억제력에 대해 횡설수설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책실장은 “(일본이) 우리의 자위적 국방력 강화 조치를 걸고 들고, 이미 다 해결된 납치 문제를 또다시 거든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일본의 삐뚤어진 시각과 체질적인 거부감, 적대 의식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일본은) 위험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4일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발사 확인에 이어 곧바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조선중앙TV는 이날 낮 12시 방송에서 전날 진행된 화성-18형 미사일 시험발사 영상을 보도했다.리춘히 북한 아나운서의 소개로 시작한 영상은 웅장한 배경음악을 뒤로한 채 해가 떠오르고 발사일인 13일을 가리키는 달력에 조명이 쏟아진다.이어 발사관 채로 이동식 발사차량(TEL)에 실린 화성-18형 미사일이 관계자들을 지나쳐 천천히 나무들 사이 공터로 보이는 발사장에 들어선다.그러고서 미사일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4일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북한의 장소가 공개되지 않은 곳에서 딸 주애와 함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 시험발사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처음으로 고체연료 엔진을 이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8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화성포-18형 첫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통신은 이번 시험발사가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들의 성능과 단분리 기술, 서로 다른 기능성 조종 체계들의 믿음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전략 무기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평가하는데 있다고 언급했다.또 추진체 단 분리와 관련해 “1단은 표준탄도 비행 방식으로, 23‧단은 고각 방식으로 설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3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7시 23분께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이후 17일만으로, 올해 들어 9번째다.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가 가장 최근으로 약 한 달만이다.군 안팎에서 ICBM을 쐈을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인데, 기존 화성-17형이나 화성-1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3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이후 17일만으로, 올해 들어 9번째다.이번 도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6차 확대회의를 주재하며 “전쟁 억제력을 더욱 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지난 11일 보도한 뒤 이틀만이다.당시 김 위원장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합참 “北 미사일 중거리급 이상 1발… 평양서 발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3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군은 미사일의 사거리, 고도, 속도 등 각종 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도발에 이어 17일 만이다.또한 이번 도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6차 확대회의를 주재하면서 “전쟁 억제력을 더욱 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북한 매체가 11일 보도한 뒤 이틀 만이다.당시 김 위원장은 남측 지역의 주요 목표물을 표시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남측 지역을 가리키며 사실상 핵무력을 의미하는 ‘전쟁억제력’을 공세적으로 확대 운용할 것을 주문했다.이는 북한 매체가 공개한 확대회의 사진으로도 확인됐는데, 잇단 한미‧한미일 연합훈련 등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에 맞대응해 최근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긴장국면 속 핵위협을 노골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통신, 10일 당 중앙위 확대회의 개최11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 주재로 전날(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 중앙군사위 제8기 제
[천지일보=홍보영, 김성완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면서 “조선반도안전상황을 더욱 엄격히 통제관리하기 위한 대책으로 전쟁억제력을 더욱 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지시했다.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중대한 군사적 의의를 가지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6차확대회의가 4월 10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 위원장이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핵무기병기화사업 현지지도 이후 2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김정은 “전쟁억제력 더 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 운용”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통일부 “북측, 연락채널 일방적 차단 가능성에 무게”
[천지일보=이우혁, 김성완 기자] 북한이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폭파시험을 또 다시 진행했다. 이른바 ‘수중핵어뢰’로 알려진 해일은 71시간을 잠항해 1000여㎞를 이동 목표물을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해당 국방과학연구기관은 지난 4∼7일 수중전략무기체계시험을 진행했다.통신은 “지난 4일 오후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에서 시험에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은 1000㎞의 거리를 모의해 조선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침로를 71시간 6분간 잠항해 7일 오후 목표가상수역인 함경남도 단천시 룡대항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북한이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폭파시험을 또 다시 진행했다. 이른바 ‘수중핵어뢰’로 알려진 해일은 71시간을 잠항해 1000여㎞를 이동 목표물을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해당 국방과학연구기관은 지난 4∼7일 수중전략무기체계시험을 진행했다.통신은 “지난 4일 오후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에서 시험에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은 1000㎞의 거리를 모의해 조선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침로를 71시간 6분간 잠항해 7일 오후 목표가상수역인 함경남도 단천시 룡대항앞바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남북연락사무소·군통신선 오늘 통화 안돼… 北측 무응답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7일 서울에 모여 한반도 정세 평가와 함께 북한의 기념일이 몰린 4월 북한의 도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나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다.이들은 조만간 북한 도발 수위가 고조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치권 안팎에선 북한의 대형 기념일과 명절이 집중된 4월 한반도 정세가 격화할 우려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미, 한일 북핵수석대표가 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대면 협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북핵수석대표들은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도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김 본부장은 양측과의 협의에서 조만간 북한 도발 수위가 고조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논의할 방침이다.4월은 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분기 경제 결산 회의를 열고 농가의 봄 가뭄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조선중앙통신은 5일 전날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전날 화상으로 열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김덕훈 내각 총리가 회의를 지도했고, 박정근·양승호 내각 부총리와 내각 성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농업지도기관과 중요 공장·기업소 간부들도 회의를 방청했다.회의에서는 올해 1분기 인민경제 계획 수행 결과가 총화되고, 상반기 인민경제 계획 수행과 올해 알곡생산 목표 달성을 위한 가뭄 피해 대책 등이 의제로 다뤄졌다.북한은 관개시설을 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