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성현햇살어린이집 등 5곳 ‘365 열린어린이집’ 시범운영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서울시는 심야시간대에도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24시간 문 여는 어린이집을 시범 운영한다. 서울시는 29일 기존 및 신축 예정 어린이집 5곳을 ‘365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 별도 보육실 마련을 위한 시설 리모델링과 신축 공사를 마치고 9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65일 열린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모 등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거나 갑자기 일이 생겨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리즈사상 “가장 거대한 스케일” “가장 실감 나는 공포”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9월 8일 개봉을 앞둔 올 추석 3D 공포액션 가 체감이 극대화된 최고의 공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를 촬영했던 최첨단 3D 카메라를 활용해 더욱 실감 나고 거대한 영상을 완성했다. 이전 시리즈는 캐릭터들이 언제 어떻게 죽느냐에 초점을 맞췄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캐릭터 몇 명은 살아남을 방법을 찾은 것처럼 보이도록 반전을 더했다. 이미 핵심 전제가 확고히 정해져 있는 영화였기 때문에 제작진은 창
오 시장, 사퇴 이후 행보 “아직 계획 없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투표 결과 이틀 만에 시장직 종결을 표명했다. 오 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권 논란과 행정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시장직을 당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4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개표가 무산된 직후 기자회견에서 당과 협의 후 거취를 표명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었다. 기자회견 당일 오 시장 측은 “사퇴는 당과의 충분히 조율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홍준표 대표가 “일방적인 통보”라며 “3번이나 농락당한 것”이라고 불편한 심기
자유총연맹 “역사적 업적 폄하 안될 일” 4.19 단체 “탄핵으로 평가 끝난 인물”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51년 만에 세워지는 이승만 박사 동상 제막식이 25일 열린 가운데 4.19유족회 등이 동상 건립을 규탄하는 집회에 나서면서 제막식은 이념 대립 현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오전 10시 한국자유총연맹 주최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동상 제막식’을 앞두고 9시 반 경 4.19 민주혁명회를 비롯한 11개 단체가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이승만은 1925년 대한민국임시정부로부터 탄핵당한 이후 4월혁명
與 “9월 입법 논의”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언론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이들이 국회에 요구하는 10대 사항 중 핵심인 ‘미디어렙 입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언론노조는 파업을 통해 국회가 8월까지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 관련 법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올 12월 종합편성채널로 방송에 진출하는 조선‧중앙‧동아‧매경 신문이 방송에 앞서 벌이는 ‘직거래 광고 영업’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언론노조는 “이들이 올 12월 방송 동시 개국을 앞두고 기업과 직거래 광고 수주에 나설 것이며 국회에서 법안을 만들어 이를
‘만민공동회’ ‘아침 산행’ ‘거침없이 하이킥’ 등 이색제목 눈길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서울 광화문과 청와대 인왕산 부근에서 ‘제4차 희망버스’ 행사가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린다. 이번 4차 집회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할 예정이며 ‘만민공동회’와 ‘아침 산행’ ‘거침없이 하이킥’이란 이색 제목을 단 행사가 골자를 이룬다. 27일 행사 첫날은 오후 6시 광화문 네거리에서 예술인 공연과 토론 등의 ‘만민공동회’가 개최된다. 이어 28일 행사에는 오전 10시 참가자들이 청와대 옆 인왕산에 올라 정부에 정리해고 문제 해결
권영규 행정1부시장이 권한대행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 이후의 절차에 대해 이종현 대변인이 26일 “오 시장의 즉각 사퇴 입장을 서울시의회에 통지한다”면서 “오후 5시에 이임식을 한다. 사퇴 효력은 27일 자정부터 발생한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오 시장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떠나자 사퇴 이후의 일정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오 시장의 정무부시장, 소통특보, 대변인, 정무조정실장 등도 함께 사퇴한다.이 대변인은 “당과는 충분한 조율이 있었으며 국정감사 이후의 사퇴보다는 즉각
“시정 공백 최소화 위해 빠른 결정”[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투표 무산에 따른 자신의 거취를 ‘즉각 사퇴’로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예정대로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투표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고 서울시장직에서 즉각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사퇴를 결정하게 됐다”며 “자신의 결정을 여야가 존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투표장을 찾아주셨던 주민들의 뜻이 결실을 이루지 못해 안타깝다”며 “대한민국의 올바른 복지를 세우는 데 씨앗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중 ‘즉각 사퇴’를 밝힌 오세훈 시장은 “임기를 완수하지 못한 것이 참으로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5일 오전 한국자유총연맹 관계자들과 외부인사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승만 동상 제막식을 시작했다.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 37명 대상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세청은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 37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세금탈루 소득을 끝까지 추적하는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음성적 현금거래, 차명계좌 사용 등으로 세금 탈루 위험이 큰 전문직종의 작년도 귀속 소득에 대한 신고내용을 정밀히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세무조사에 돌입한 것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가 그동안의 지속적인 세원관리와 세무조사 강화에도 “고소득 전문직의 세금탈루가 반복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 밝혔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에 전문직 274명에 대한 세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5일 오전 한국자유총연합회 정문에서 4.19유족회 등 이승만 동상 제막 반대를 외치고 있는 가운데 사진 뒤쪽 중앙에 제막된 이승만 동상이 보인다.
“이긴 게임에 즉각 사퇴는 안 돼”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24일 25.7%의 투표율을 보인 무상급식 투표 결과를 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 대표는 “투표율과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여론 조사치를 종합하면 사실상 오 시장의 승리”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민투표의 투표율에 대해 “매우 의미 있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이 주장한 단계적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여론이50.7∼75.9%로 야당의 전면 무상급식 주장의 2∼4배에 달했다. 이것이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수원지법 형사합의12부(위현석 부장판사)는 24일 엽기적인 방법으로 범죄를 은폐하려한 A(50)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은 범행 후 지능적으로 알리바이를 조작하는 등 대범하게 행동했다"며 "치밀하고 엽기적인 방법으로 범행을 은폐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09년부터 1년간 B(41ㆍ여)씨와 동거하다가 성격 차이로 헤어졌으나 지난 3월 B씨가 재결합을 요구하며 막말을 하는 데 격분해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수사에 혼란을 주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5.7% 투표율로 마감한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 정치권 후폭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투표 준비기간 동안 13건의 고발 건이 파악돼 문제가 됐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24일까지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 전국 검찰청에 접수된 고발사건이 총 13건으로 피고발인이 33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대부분 양 진영의 상호비방 성격의 고발사건인 것으로 파악되다”며 “사실 관계를 확인해 위법 행위는 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선관위는 주민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특정 안에 대한 지지를
기상청, 올 가을철 기상 전망 발표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올가을 1/3가량은 여름에 반납했다고 봐도 좋겠다. 기상청은 23일 올 가을철 기상 전망을 발표하면서 9월 상순까지는 덥고 비가 많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9월 초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유지되면서 습하고 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량도 9월 중순을 제외하고는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상청은 추석 이후로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준석 기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공주의 남자’에서 문채원의 정체가 들통나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KBS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박시후 분)가 세령(문채원 분)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애정전선의 위기를 맞이했다. 계유정난으로 수양대군(김영철 분)에 의해 형 김승규와 아버지 김종서(이순재 분)가 무참히 도륙되는 일을 겪었던 김승유는 지난 17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9회에서 수양의 심장을 노리고 검을 빼들어 달려든다. 그때 수양 옆에 있는 세령을 발견한 김승유의 모습은 이후 드라마 전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김승유는 자신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미국에서 아메바로 인해 3명이 숨지는 등 ‘아메바 공포’가 증폭되고 있다. CNN방송은 지난 17일 강이나 호수에서 수영하다 아메바가 몸속으로 침투해 어린이 등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메바로 인한 감염은 희귀한 사례라며 CNN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감염 이유는 아메바 중에서도 네글레리아(Naegleria fowleri)로 알려진 충체가 강이나 호수 등에서 수영을 하는 사람들의 비강(코의 안쪽에 있는 빈곳)을 통해 몸속으로 침입해 뇌수막염 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플로리다주에서는 16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MBC 노동조합이 18일 총파업을 결의했다. 단체협약 정상화와 공정방송 보장 등을 요구해왔던 MBC 노조는 지난 4일 부재자 투표를 시작했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날까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77.6%로 파업이 가결됐다. 투표에는 재적 조합원 1897명의 91.1%인 1728명이 참가했다. 노조는 “총파업 시기는 회사와 협상 추이를 지켜보면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BC 노조는 작년 4~5월 40일간 파업을 벌이다 파업 일시 중단 투표가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되면서 파업을 중단했었다.
경찰 과잉 진압 불만 여론 거세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영국에서 경찰의 과잉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는 가운데 경찰의 테이저건(전기 충격기)에 맞은 남성이 사망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보디빌더로 알려진 데일 번스(27)는 지난 16일 오후 잉글랜드 북부 컴브리아주에 있는 집에서 소동을 벌이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8명과 대치했다. 경찰은 번스에게 최루액을 뿌리고 테이저건을 여러 차례 사용했다. 현지 언론들은 경찰이 테이저건을 사용한 횟수가 총 다섯 차례로 번스에게 3차례 쏜 뒤 다시 2차례 추가로 발사했다고 전했다. 번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