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2027년 농산업 분야 수출액을 230억 달러로, 지금의 2배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 전략회의에서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전략을 보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농업 전후방산업과 농식품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118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농산업 수출이 앞으로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올해 수출액 규모를 135억 달러로 키우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주식회사 주빅이 동아ST와 당뇨 및 비만 치료제 탑재 마이크로니들 제형 개발에 나선다. 마이크로니들은 피부 각질을 뚫고 진피층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데 쓰이는 미세바늘로, 약물이 담긴 미세바늘이 피부 속에서 녹으면서 효능을 낸다. 피부에 바르는 것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일 연세대에 따르면 주빅은 동아ST와 당뇨 및 비만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니들 제형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제형화와 품질 분석, 동아ST는 원료 공급과 동물 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우수한 의약품 개발 보급을 통해 국민 보건을 향상하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해 매년 표창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18년 12월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인증 받은 뒤 지난해 재인증 받았다. 특히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에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 데 이어 면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현대인들이 제일 꺼리는 병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병은 중년과 노년기에 발생하는 치매에서 가장 흔한 유형으로, 전체 치매 중 약 60-70%를 차지한다. 병의 초기에는 주로 최근 기억이 손상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단어를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기억력 이외의 다른 인지 영역 중 시공간 인식 능력의 장애는 초기 단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에서는 무시할 만한 정도이지만 중기로 접어들면서 뚜렷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더욱 심각해진다. 그밖에 추상적 사고, 주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문은이 바이오융합공학과 교수가 지난달 14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0차 ‘2022년 한국응용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응용약물학회는 매년 학술적 기여도가 크고 15년 이상 연구 업적이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해 학술본상을 수여한다. 문 교수는 면역세포의 활성화와 암 성장 및 항암제 반응과 내성 발현의 상관성 규명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문 교수는 암 발생과 항암제 작용 메커니즘 및 면역독성 기전을 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바이오융합공학전공 김양희 교수 연구팀이 의학분야 저널인 ‘Frontiers in Cellular Neurouscience’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논문은 ‘Zinc enhances autophagic flux and lysosomal function through tranascription factor EB activation and V-ATPase assembly’라는 제목으로, 아연이 라이소좀 활성을 유도하는 기전 규명과 아연 항상성 조절을 통한 퇴행성 뇌질환 극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 이상 남은 약이 없는 암환자들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은 6개월 정도입니다. 치료제 도입을 서둘러주십시오.” 2년 동안 유방암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는 자녀가 현재 국내에서 승인되지 않은 유방암치료제를 도입해달라고 호소하는 청원글을 올렸다. 25일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의 신속 승인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와 있으며, 이날 오전 기준 2만 26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글쓴이인 A씨는 “저희 엄마는 2020년 3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후보가 20일 전북 경선에서 7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의 텃밭인 호남에서도 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민심의 정확한 평가”라며 혹평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이준석 전 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에 대해 “이 전 대표는 피해호소인이고 피해자는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난공불락’ 이재명, 전북서도 압승… 호남 독주 이어가나☞(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후보가 20일 전북 경선에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 여성건강연구원장(원장 양영)은 ㈜큐제네틱스(대표 장문석)와 골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숙명여대 여성건강연구원은 교내 연구소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16년 연속 받은 우수 연구기관으로서 올해 총 5억원 규모의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연구원 산하 만성대사질환 연구지원센터(센터장 김용환)에 골 대사 특화 지원팀(팀장 문세환)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큐제네틱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Big3 분야 유망 벤처기업으로 선정돼 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는 강현 임상병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어류와 패각류의 부산물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표적으로 하는 단밸질 구조 기반의 펩타이드(작은 단백질 분자) 성분을 분리 정제해 치료제의 핵심원료를 개발한다고 27일 전했다. 연구팀은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물 바이오 소재화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6년간 2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본격 연구에 나선다. 연구팀은 충청 서해안권에서 어획되는 광어·도미·조기·삼치·우럭 등 어류의 머리·뼈·비늘·꼬리 부위와 굴·홍합·바지락 등 패류의 패각·관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신약 개발과 백신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올해 5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한다. 또 바이오헬스 규제 장벽을 낮춰 산업 성장을 도모한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4차 비상 민생 경제 회의를 개최해 팬데믹을 대비하고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투자 활성화와 혁신 의료기기 제도 개선 등 규제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 분야가 저성장 시대에 고급 일자리 확보가 가능한 미래 육성 산업으로 보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산 코로나19 mRNA백신을 개발 중인 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 신약 ‘QTP101’의 후기 임상 시험에 착수한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큐라티스가 개발 중인 QTP101 결핵 백신의 다국가 2b/3상 IND(임상 시험 계획)가 지난 21일에 승인됐다. 큐라티스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진행한 성인 대상 2a상 임상 시험 및 청소년 대상 1상 임상 시험에서 임상적으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아울러 QTP101 결핵 백신이 위약 대비 강력한 면역원성을 형성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와 코스닥 상장사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DKU-LCB 혁신항암신약연구소’를 개소하고 돌연변이 암 정복을 위한 차세대 항암제 공동연구에 나선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과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21일 단국대 천안 산학협력관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환 천안부총장, 김오영 산학부총장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채제욱 부사장, 정철웅 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항암 혁신신약 발굴 및 개발 공동연구 ▲위탁연구 및 상호기술 지도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GLP 전문인력 발굴·양성을 위해 국내 최대 민간 CRO기관인 ㈜켐온과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GLP 기술분야인 독성시험, 임상병리, 조직병리, 분석화학 등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론/실습 프로그램을 함께 발굴·운영함으로써 GLP전문인력 양성과 동시에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체결됐다.양 기관은 앞으로 ▲GLP 전문 교육과정 공동 발굴 ▲GLP분야 인력 요구에 부응하는 대학 정규교육과정·이수인증제 운영 ▲㈜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2022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 총 10개의 신규과제가 선정됐다.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은 대학의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학문의 균형적 발전과 후속세대 양성을 통한 국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문 균형발전 지원 ▲학문 후속세대 지원 ▲대학 연구기반 구축 등 세 분야로 구분된다.특히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의생명융합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지훈, 김지은씨가 ‘학문 후속세대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간 2000만원의 장학금을 2년간
코로나 환경 변화·수요 급감아직 개발 중인 회사도 고심“성공 어려워지고 비용 증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부분의 국민이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감염을 통해 인공·자연 면역을 획득함에 따른 수요 급감으로 국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사들이 잇따라 임상시험을 중단하고 있다.13일 제약사 등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지난 9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IN-B009’의 국내 임상 1상 시험을 자진 중단했다.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IN-B009의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뒤 약 10개월 만이다.재넥신 역시 임상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조승우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기초과학연구원 나노의학연구단 연구위원) 연구팀이 생체 조직의 고유 성분을 활용해 오가노이드(Organoid)를 삼차원 배양할 수 있는 새로운 배양 지지체를 개발했다. 1일 연세대에 따르면 본 연구에서는 조직 내의 세포들은 모두 제거하고 조직 특이적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성분은 보존하는 탈세포(Decellularization) 공정을 이용해, 오가노이드 맞춤형 하이드로젤(Hydrogel) 지지체를 제작했다. ‘미니 장기’라고도 불리는 오가노이드는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가 홍진태 약학대학 기초의과학 선도연구센터(MRC) 연구팀이 지난달 20일 발표한 논문이 당단백질의 일종인 Chitinase-3-like-protein-1 (CHI3L1)의 아토피 피부염 질환 조절 메커니즘 및 CHI3L1 인간 단일 항체(Humanized monoclonal antibody)의 치료 효과를 최초로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팀은 ‘New therapeutic strategy for atopic dermatitis by targeting CHI3L1/ITGA5 axis (CHI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가 지난 18일 성신여대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IT여성기업인협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22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 박종수 대외협력부총장, 서동수 지식서비스공과대학장, 윤기헌 연구산학협력단장과 박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권선주 수석부회장, 임세란 부회장, 지윤정 이사, 이길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ICT 여성 인재 육성과 IT분야 여성 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 등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김영수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약학과 교수, 김혜연 연세대 교수팀이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와 진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테라그노시스 기술을 개발했다.5일 연세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특이적으로 발견되는 플라크(plaque) 등 아밀로이드베타 응집체를 분해할 수 있는 약물을 활용했다.연구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 16.8)’에 2월 2일(현지시간) 게재됐다(제1저자: 이동희, 교신저자: 김혜연, 김영수).현대인의 1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