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떠나보내며 진화 현장 지킨 소방관들… 비통(悲痛)”산불 대응기관 ‘산림청‧지자체’… 화재 진압 출동 ‘소방관’노조 “소방청, 지친 소방관들 헤아리지 않고 현장 내몰아”[천지일보=양효선 기자] 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강원도 산불 진화 지원업무를 하던 소방공무원이 숨진 것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과중한 지원업무로 인한 죽음에 비통하다”며 “소방청과 충남소방본부는 즉각 순직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예우를 다하라”고 촉구했다.소방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숨진 소방관은 소방관 동원령에 따라 업무의 피로가 풀어지지 않고
헬기 42대 인력 5천명 투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해안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53배 이상을 불태운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7일 일출과 동시에 주불 진화에 나섰다.당국은 이날 헬기 42대와 인력 5천여명을 투입한다. 강원 지역별로 옥계와 동해에 헬기 28대와 인력 3300여명을 파견되고, 삼척과 영월에는 각각 6대·1500명, 8대·400명을 투입된다.산불은 강풍특보가 해제되면서 피해지에서 크게 확산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동해안에는 남서쪽에서 바람이 초속 2.4m, 영월은 초속 0.5m로 약하게 불고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생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투표 부실관리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재차 사과했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피해가 154.2㎢로 늘었다. 다만 아직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사람 중 절반에 달하는 사람이 백신 미접종자(1차 접종만 완료 포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본지는 6일 주요 이슈를 모아
[삼척=뉴시스] 6일 오후 육군 제8군단 충용부대 장병들이 강원 삼척시 월천 유원지 일대 야산에서 잔불을 끄느라 고생하고 있다. 2022.03.0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해안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53배 이상을 불태운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영남에는 건조 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울진과 부산 등에는 2주 넘게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이다.서울과 경기 동부, 충청과 전남 동부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남권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강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일부 산지에는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화재 위험이
대피 주민 4635세대 7330명주택 등 시설물 463개소 소실소광리 금송 군락지 피해 우려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피해가 154.2㎢로 늘었다. 다만 아직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울진·삼척 산불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현재 집을 떠나 대피한 주민은 4635세대 7330명이다. 지역별로는 울진과 삼척에서 4150세대 6497명, 동해 362세대 688명 등이다.산불이 확산하면서 문
[삼척=뉴시스] 지난 4일 경북 울진에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원 삼척으로 번진 가운데 6일 오후 강원 삼척시 원덕읍 고포마을 한 주택이 피해를 입은 모습이다. 2022.03.06.
헬기, 오후 6시 40분까지만 운행가능“36번국도 저지선으로 주불 진화할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남하하면서 울진읍에서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5일 산림청에 따르면 울진읍 인근까지 불길이 번짐에 따라 울진읍에 있는 모든 주민들에 대판 대피령을 내렸다.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울진군 죽변면 울진봉평신라비전시관 현장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화선과 가까운 모든 마을의 주민 대피에 울진군과 경북도가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청장은 “오후 5시 기준 현재 화선은 36번 국도변까지 남하한 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5일 경북 울진 산불 확산으로 영향권에 들어선 죽변면 일대 통신망이 두절됐다.이날 오후 3시께부터 죽변면과 울진읍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와 무선인터넷이 터지지 않고 있다. 죽변면 일부 지역의 경우 정전이 일어나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지난 4일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 최초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북상해 강원 삼척과 동해까지 확산했고 5일 새벽부터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남쪽으로도 더 퍼지고 있다.이로 인해 울진 지역 산불은 기존 산불 영향권인 북면과 울진읍 경계, 죽변면보다 더 남쪽으로 불이 번지고 있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강력범죄 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국 곳곳에서 불이 나 축구장 8496개에 달하는 땅이 잿더미로 변한 가운데 강원 강릉 옥계면 화재의 범인이 붙잡혔다. 50대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그 살인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이들이 구속됐다. 생활고에 시달리다 장애인 자녀를 살해한 부모들이 연거푸 붙잡혔다. 31개월 여아가 제대로 먹지 못하고 숨진 일도 있었다.◆“토치로 불 질러”… 경찰, 강릉 산불 방화 용의자 검거경찰이 5일 새벽 발생한 강원 강릉 옥계 산불과 관련해 방화 가능성을 의심하고 범인을 검거했다.경찰에
소방대원·군장병·경찰력 등 동원인력만 1200여명 진화작업 벌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삼척과 강릉, 영월 등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소방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당국은 투입 가능한 헬기와 장비·인력 등을 통해 산불 진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산림청 소속 헬기 29대, 군 헬기 18대, 소방당국 헬기 7대, 경찰 헬기 2대, 국립공원 헬기 1대 등 57대를 산불 진화 작
밤사이 피해 집계 배 가까이 늘어158곳 재산피해, 35개 마을 모두 대피산불영향구역 6066㏊로 범위 확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 삼척까지 번진 가운데 지난 4일부터 5일 오전까지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가 배로 늘었다.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의 영향구역은 6066㏊로 확대됐으며, 축구장(0.714㏊) 8496개 크기에 해당하는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구체적으로 울진 산불이 5570㏊, 삼척 산불이 496㏊다.앞서 이번 산불의 영향구역은 전날 밤까지 3300㏊로 추산된 바 있다. 그러나 밤사이
소방동원령 2호 발령[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화재위험경보 중 가장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가 처음으로 전국에 발령됐다.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방청은 5일 오전 건조·강풍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앞서 산불은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 울진군 북면 두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이후 강한 바람을 타고 삼척까지 번졌다. 산불이 2개 시도에 걸쳐서 진행되면서 산불현장 통합지휘권은 경북도지사에서 산림청장으로 넘어갔다.산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9분경 해가 뜸과 동시에 진화 헬기 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이 강원 삼척까지 확산한 가운데 산림과 소방당국의 산불 주불 진화 작업이 본격화됐다.5일 산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9분경 해가 뜸과 동시에 진화 헬기 57대가 투입됐다. 울진에는 소방차 146대가 동원됐고 392명이 투입됐다. 삼척에는 차량 63대와 131명의 인력이 동원됐다.산림과 소방당국은 일단 주불 진화 작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날 오후에 발령했던 전국 소방동원령 1호는 이날 오전 5시 30분께 2호로 격상시켰다.소방동원령은 대형화재가 발생하거나 사고, 재난
소방대원·군장병·경찰력 등 동원인력만 1200여명 진화작업 벌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삼척과 강릉, 영월 등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소방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해가 뜨는 즉시 투입 가능한 헬기와 장비·인력 등을 통해 산불 진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산림청 소속 헬기 29대, 군 헬기 18대, 소방당국 헬기 7대, 경찰 헬기 2대, 국립공원 헬기 1대 등 57대를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한다.이와 함께 소방대원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5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을 오후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도 삼척시까지 번지고 있어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헬멧과 전투식량 등 비전투물자를 지원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주간 거리두기 ‘6인·11시’ 소폭 완화… “다음엔 본격 완화 검토”☞(원문보기)정부가 5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을 오후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사적
산불영향구역, 여의도 면적 11배 추정[천지일보=장덕수 기자] 산림청은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이 밤까지 꺼지지 않고 강원 삼척으로 확산함에 따라 야간산불 대응에 돌입했다.산림청은 전날(4일) 오후 2시 10분 울진, 오후 7시 삼척에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동시에 발령했다.전날 오전 11시 20분쯤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번져 삼척까지 넘어간 상태다. 산불 발생지로부터 약 10㎞ 떨어진 울진 한울원전에 산불진화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현재까지 인명과 큰 시설물 피해 없이 막고
삼척도 재난 경보 ‘심각’ 발령축구장 700개 면적 이미 잿더미[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도 삼척시까지 번지고 있어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 원덕읍 월천리 고포마을 LNG 가스저장소 기지 주변까지 확산하고 있다.이에 당국과 삼척시는 원덕읍 월천리·산양리·노경리·사곡리·기곡리 주민 611명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원덕읍 호산리 호산교차로∼울진 방향 7번 국도는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불
서울 1216명 부산 224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최소 353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국 광역지자체별 확진자는 서울 1216명, 경기 944명, 인천 241명, 부산 224명, 대구 147명, 경남 140명, 충남 122명, 경북 86명, 전북 78명, 강원 74명, 광주 69명, 대전 62명, 충북 49명, 전남 38명, 울산 30명, 세종 11명, 제주 6명 등이다.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건설업주, 산안법 위반 혐의유증기 제거 않고 용접 지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위반해 노동자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건설업주가 구속됐다.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 전주지청은 이날 건설업체 사업주 A씨를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6월 30일 정읍시 신축공사 현장에서 연료탱크 내부의 유증기를 제거하지 않은 상황에서 용접작업을 지시했다.이로 인해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했고 노동자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을 거뒀다. 이에 대해 전주지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