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다음 주 확정되는 종합 부동산 보유세 개편 권고안이 주목되고 있다.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3일 전체회의를 열고 부동산 보유세 개편 권고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정부에 제시할 예정이다.권고안을 토대로 기획재정부는 내달 중 내년도 세법개정안을 확정해 발표한다.앞서 특위는 지난 22일 토론회에서 5가지 개편안을 제시했다. 이 중 공정가액시장비율과 세율을 인상하는 3안이 유력한 권고안으로 전망됐다.종부세율을 최고 2.5%까지 올리면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2~10% 포인트 상향 조정하
LH, 1조 5천억 원 사업자금조달 마무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업성 악화에 따른 건설사의 지급보증 기피로 2년 이상 사업이 답보상태였던 판교 알파돔시티 PF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돔 사업의 공모자인 LH와 민간사업자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컨소시엄은 오는 4월 기공식을 추진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 달 29일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사업자금 조달을 마무리하고, 사업 정상화 선결사항들에 대한 협의와 이행을 완료했다. LH는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사업성 악화, 건설사의 지급보증 거부, 자산 선매각 지연 등으로
은행별로 대출금리 제각각… 금리비교 필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햇살론 출시 사흘째 되는 지난 28일 전국적으로 총 620건 41억 원 어치의 대출이 이뤄진 가운데 햇살론의 대출금리가 각 은행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4%p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정한 상한금리는 저축은행 13.1% ,서민금융회사(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 10.65%이다. 그러나 같은 저축은행에서도 최저 연 8.8%에서 최대 13.1%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박재구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부장은 “기준금리는 동일하지만 상한금리 내에서 자유롭
피해금액 추정만 수천억대…경남銀 소송준비 [천지일보=이승연 수습기자] 금융업계에 곪아가고 있던 파이낸싱(PF) 여신(대출) 문제가 경남은행 금융사고로 터져 나왔다. 경남은행의 대출영업을 담당하던 장모 부장이 은행 몰래 수천억대 지급보증을 선 금융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금감위)이 조사에 나섰다. 이번 사건으로 부동산 PF 관련 유사 사고의 추가 발생 가능성까지도 제기되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금감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 서울영업부에서 근무하던 장모 부장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10여 건이 넘는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