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비준..조선왕실의궤 내달 반환 (도쿄=연합뉴스) 일본이 조선왕실의궤 등 1천205책의 한국도서를 반환하는 한일도서협정이 28일 중의원 본회의를 통과해 사실상 비준됐다. 일본 중의원은 27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제출한 한일도서협정 비준안을 기립 다수 찬성으로 가결해 참의원으로 넘겼다. 중의원 본회의에서 한일도서협정이 가결됨으로써 사실상 일본 국회의 비준이 종료됐다. 내달 중순 열릴 참의원 본회의를 통과해야 비준 절차가 끝나지만 조약의 경우 중의원 가결 우선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참의원에서 반대해도 협정이 발효된
(카이로=연합뉴스)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성경 사본인 `사해문서(Dead Sea Scrolls)'가 인터넷에 올려진다고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 등이 1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문화재청은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의 연구개발팀과 함께 사해문서 전문을 최첨단 기술로 디지털화해서 인터넷에 게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35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해문서는 내년 초부터 인터넷에 일부 올려질 예정이며, 사해문서 전문이 게재되는 데에는 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미국 우주항공
"의궤 반환, 연내 실현 바란다" (서울=연합뉴스) 가사이 아키라(笠井亮) 일본 중의원 의원은 18일 "의궤를 출발점으로 한국의 많은 귀중한 문화재가 한국에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조선왕실의궤 환수위원회의 의궤 반환 노력에 지속적인 도움을 줬던 가사이 의원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남산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재는 원래 국가에 돌려줘야 한다는 유네스코의 원칙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조선왕실의궤환수위(공동대표 김의정)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정치인들을 면담하고 명성황후 묘소를 참배한 가사
(카이로=연합뉴스) 오스트리아 고고학자들이 이집트에서 3천600년 전 도시를 찾아냈다고 이집트 문화부가 20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발굴팀은 최근 레이더 기술을 사용해 이집트 카이로 동북부의 텔 알-다바아 지역에서 힉소스 족의 고대 수도였던 아바리스의 일부로 추정되는 도시의 위치를 확인했다. 이집트 고유물최고위원회(문화재청)의 자히 하와스 위원장은 고대 도시의 흔적을 촬영한 사진들에 옛 도로와 건물, 신전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고 dpa 통신에 말했다. 오스트리아 발굴팀의 아이린 뮬러 팀장은 지구물리학을 결합한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