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사람들 주최로 열린 전쟁 중단 및 이스라엘 공격 규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사람들 주최로 열린 전쟁 중단 및 이스라엘 공격 규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집회를 마친 뒤 행진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내 20개 이상 대학에서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등에서도 대학생들이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나섰다.세계 곳곳의 캠퍼스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친이스라엘 시위대가 각각 나타나며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다.먼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항의하는 학생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코네티컷에 이르기까지 캠퍼스를 뒤흔들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수백명의 학생과 일부 교수까지 체포됐으며 때로는 경찰과의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캠퍼스의 가자지구 연대 캠
[천지일보=이솜 기자]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지상전을 앞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중재가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협상단을 이끄는 가자지구 2인자 칼릴 알하이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휴전 제안에 대한 공식 답변을 받았으며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알하이야는 “하마스는 4월 13일 이집트와 카타르 중재자들에게 제시한 제안에 대한 시오니스트 점령군의 공식 답변을 오늘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6개월 넘게 전쟁을 벌이고 있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북한이 27일 ”미국과 적대 세력의 군사적 준동과 침략적 기도를 감시·장악할 우주 정찰 기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대한 임무를 계획대로 결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우주군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핵선제공격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 우주군사화에 열을 올리고있다”고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또 “우주를 군사화하려는 미국의 패권적 기도는 현 시기 국제 평화의 주된 위협”이라고도 비판했다.지난 12~26일 진행된 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2인자인 칼릴 알하이야는 “이스라엘과 5년 이상의 휴전에 동의할 용의가 있으며 1967년 이전 국경선을 따라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가 수립되면 무기를 내려놓고 정당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가자지구 휴전을 위한 회담이 수개월째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휴전 및 인질 교환 협상에서 하마스를 대변해 온 알하이야는 24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AP통신은 이런 제안이 하마스로서는 상당한 양보를 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스라엘이 그런 시나리오를 고려할 가능성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지 6개월이 지난 가운데 전쟁이 끝나더라도 재건하는 데에 10년 이상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엔의 지뢰 제거 전문가인 페르 로드함마르는 가자지구 전쟁으로 3700만t의 잔해가 발생했으며 이중 상당량은 불발탄이 섞여 있어 제거에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유엔지뢰대책기구(UNMAS) 소속인 페르 로드함마르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가자지구에 ㎡당 평균 300
[파리=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시앙스포 대학 밖에서 학생들이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 학교 '팔레스타인 위원회' 소속 학생들은 미국 전역의 대학교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 전쟁 반대 및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고무돼 의자와 자전거 등으로 건물 입구를 막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24.04.26.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1국이 지난 25일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경기도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11국 대한민국 5개 지부 연합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여성지도자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한지희 (한길문화마을운동본부 함께 가는 길,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회 위원) 오프닝 하모니카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윤현숙 IWPG 대표의 기념사를 영상으로 시청하고, 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26억원으로 전년 동기(4180억원) 대비 29.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조 86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4조 6669억원)보다 5.4%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을 비교하면 각각 3.7%, -5.4%를 기록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업의 글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지구촌 평화운동의 새 역사를 써가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지속가능한 평화’와 ‘평화문화 전파’의 방법으로 평화교육을 제시했다. 특히 각국 교육전문가 50여명의 감수를 통해 제작한 평화교재는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자라나는 세대들을 평화시민으로 양육하고 있다. 본지는 HWPL 평화교육부와 공동기획으로 세계가 인정한 평화교재를 국내 최초로 전권 연재한다.[ 학습목표 ]1. 자연 만물은 다양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조화를 이루기 위해 서로
충남도-계룡시-육군협회국제전시회 성공 및 계룡대 지속 개최 업무 협약10월 2-6일 지상군 페스티벌 기간 중 개최국방수도 충남 위상 강화 기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와 계룡시,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국내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인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충남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권오성 육군협회장이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의 계룡대 정착 및 성공 개최를 통한 국방수도 충남 위상 강화 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대학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끔찍하다”고 비난하며 학생들을 반유대주의자로 분류하면서 “시위를 멈춰야 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지난주 컬럼비아 대학교 학생들이 이스라엘과 연계된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시작된 후 미국 전역의 캠퍼스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시위로 인해 뉴욕, 텍사스, 캘리포니아에서 수백명의 학생이 대규모 정학 및 체포됐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가까운 동맹국이자 최고의 군사 지원 제공국이다.AFP통신에 따르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전쟁 중인 러시아에 포탄을 팔아온 북한이 이번엔 이란으로 날아갔다. 고위 인사가 이란에 파견된 사실이 24일 알려졌다.북한의 대외경제 협력을 담당하는 고위 인물로 러시아에 이어 이스라엘과 분쟁 중인 이란과 또 다른 무기 거래를 하는 건 아닌지 주목된다.북한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에서 얻은 자신감을 넘어 추가 무기 판매 협상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데, 자체의 심각한 경제난 탈출구로 무기 수출을 한축으로도 삼고 있다는 전문가 관측도 나온다.동시에 전쟁으로 지구촌이 분주한 틈을 타 북중러 관계 강화와 함께
편집자 주한·중·일 간의 역사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동북아역사재단의 책무는 무엇일까.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은 재단이 중국 및 일본과의 역사 전쟁을 진두지휘할 책임이 있는 기관이라고 봤다. 또 이를 위해 주류 및 비주류 학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토론을 통해 우리 역사의 여러 쟁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박 소장의 기고. 박 이사장 기자회견 발언 실망일본 과거사 반성 안 하는 사실젊은 세대에 강요하지 말라니日 우익 의견 환영한다는 망언 국내 동북아史 학계 현실 참담‘동북공정’ ‘반도사관’ 극복 못해주·비주류 함께하는 토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건강한 사람이 열을 가지고 있다면 장애인은 다섯을 가지고 있어요. 내가 둘만 내어줘도 나는 여덟, 장애인은 일곱으로 비슷해지잖아요. 이런 게 돌봄이고 나눔이라고 봅니다.”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있는 서울정민학교. 공립특수학교인 이곳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활동지원사를 통틀어 ‘보현(가명)이 할아버지’ 김무선(가명, 76)씨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보현이를 향한 그의 각별한 애정 때문이다. 사실 그는 보현이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다. 김씨는 65세 때 은퇴한 이후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돼 올해로 11년째 보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24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은 현재 라파 공격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로 정부 승인이 떨어지면 즉각 작전에 착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가자지구 북부 지역을 비롯해 중부와 남부 전역에 대규모 포격과 공습을 다시 가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승전을 위한 라파 공격을 주장해왔으며 라파에 하마스 지도부를 비롯해 하마스 부대들이 숨어있다고 보고 있다. 또 이들에게 끌려간 인질도 있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유엔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아동 희생자가 속출하는 점을 우려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양측에 거듭 촉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며칠간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해 사례를 거론했다.지난 19일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한 아파트 건물이 공습받으면서 어린이 6명과 여성 2명 등 주민 9명이 숨졌다고 투르크 최고대표는 전했다.이튿날에는 라파 동부 앗타누르의 주택 2채에서 민간인 20명이 공습 속에 사망했고 같은 날 라파 내 아스 샤보라 난민캠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