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경남 도내 시 단위 지자체에서 인구수 대비 수거량 1위를 기록했다. 시는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에서 추진한 ‘2022년 폐전지 집중수거’에서 약 25톤의 폐전지를 수거해 A그룹(창원·진주·통영·김해·거제·양산시) 중 선두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이는 재활용률이 낮은 종이팩과 각종 중금속 오염 유발 요인인 폐전지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종이팩·폐전지 수거보상제’를 추진한 영향이 컸다. 종이팩·폐전지 수거보상제는 종이팩(우유팩, 주스팩 등)과 각종 폐전지를 모아 가까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전라남도·경상남도와 함께 남해안 3개 시·도 글로벌 관광 거점 조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8일 광양 월드마린센터에서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 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남해안을 글로벌 신해양 관광·휴양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해 대한민국의 케이(K)-관광을 견인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신(新)성장 4.0 전략 추진계획과 연계한 ‘남해안 글로벌 해양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연계·협력사업 공동 발굴․추진 ▲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2023년 해양수산분야 국비 1610억원을 확보해 69개 사업을 추진한다. 부문별로는 SOC투자사업 11개 (947억원), 해양 환경보전사업 15개 (388억원), 어촌 소득증대사업 26개 (229억원), 귀어와 수산 인력양성사업 10개 (30억원), 조건불리지역 지원사업 2개 (12억원), 기타 안전관련사업 5개 4억원을 확보했다. 기존 65개 사업외에 장승포항 종합발전계획 (2억원), 패류생산해역 바다공중화장실 확충 (4억원), 폐스티로폼 부표 처리비 지원 (1억 7500만원), 굴껍데기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동구 소제구역, 대덕구 효자구역 등 5개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오는 30일 아파트 3867세대를 공급하는 대전역 동측 소제구역의 민간사업자 공모절차를 개시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5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 등에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원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지난달 24일 대표이사급 인사 실시에 이어 이번에 총 13명 규모의 전무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동원그룹은 올 한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괄목한 성과를 기록했던 사업 부문을 육성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번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동원산업의 박상진 해양수산본부장(전무이사 승진)은 코로나, 고유가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해양수산부문의 역대 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경남 중심 대형국책사업인 진해신항,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건설 추진을 2023년도에 트라이포트를 중심으로 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간 남부내륙철도는 올해 일부 공구의 유찰로 사업지연 우려가 있었으나, 경남도가 입찰방법 전환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2024년 6월 완료를 목표로 9개 공구의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는 내년에 기본·실시설계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지역발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23년에도 지역 간 의료격차로 공공의료서비스에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정비하는 등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보건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도는 범경남복지TF를 9월에 발족, 위원들이 제안한 총 20건의 위기가구 지원사업을 검토했다. 분야별로는 조사발굴 사업 3건, 아동·청소년 지원분야 2건, 청년 지원분야 2건, 중장년 지원분야가 13건이다. 경남형 위기가구 찾기 사업과 플랫폼 개발 등 조사·발굴사업 3건 법무보호대상자 긴급구호사업 등 4개의 지원사업 등 총 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공공기관 청년 중역들의 상호교류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8개 기관과 ‘청년이사연합회 조직문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함께 청년이사연합회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교통안전공단·대전시설관리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8개 기관이다. 청년이사연합회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기관별 조직문화·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경영진과 MZ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신부동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숙원사업인 신부동 공영주차장 건립을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19일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천안시 공공건축가, 교통영향평가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부동 공영주차장 건립공사 기본·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신부동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국비(64.5억원) 등 총사업비 129억원을 투입해 동남구 신부동 일대에 연면적 6735㎡ 지상 7층 규모의 주차빌딩을 신축한다. 주차빌딩은 주차장 2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올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청년 맞춤 주택 공급 확대,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경남 항공 국가산단, 밀양 나노 융합 국가산단 분양 등을 통해 도시 공간을 조성해 왔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 창원·통영·김해·밀양·함안 5개소가 선정돼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둬, 총사업비 340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어린이 안심 통학로 조성, 스마트 공유주차 시스템, 스마트 버스정류
29조 7000억 연내 소진 예상 “원가 이하 가스요금 한계 회사채 발행 한도 확대 필요” 한도 4→5배 상향 개정안 발의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사채 발행 한도를 기존 4배에서 5배로 확대하는 ‘한국가스공사법’ 개정을 촉구했다. 가스공사는 LNG 현물 가격 및 환율 상승, 미수금 증가로 현재 사채 발행 한도인 29조 7000억원이 연내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에 따르면 사채 발행 한도가 확대되지 않으면 자칫 LNG 구매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을 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거제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경상남도가 거제지역의 사업주와 노동자는 내년 1년간, 지역 고용촉진·취업지원 대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희용 경남도 경제기업국장은 1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고용위기지역은 고용사정이 현저히 악화했거나 급격한 고용감소가 확실시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다면서 도내에는 조선업 위기에 따라 2018년 4월에 거제시,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고성군 등 4개 지역이 지정됐고 올해까지 4차례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6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 ◆티몬 ‘몬스터감사제’ 티저 오픈… 핵심 혜택 공개 티몬이 오는 19일부터 5일간 열리는 초대형 프로모션 ‘몬스터감사제’의 티저 페이지를 이날 오픈하고 풍성한 할인 혜택과 주요 특가 상품의 테마를 전했다. 또 몬스터감사제 기간 사용 가능한 쿠폰과 적립금을 사전 제공한다. 오는 19일 시작되는 몬스터감사제 핵심은 50% 할인에 추가할인까지 더해진 파격 혜택이다. 티몬은 23일까지 매일 오후 12시 최대 50% 혜택의 ‘정오쿠폰’을 선착순 발급하고 매일 최대 10% 할인의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 원장 나물은 중세국어에서 본디 식용식물이란 뜻이었으나 밥과 함께 먹는 반찬이라는 2차 뜻이 추가됐다. 우리 말 ‘나물’ 관련 흔적 중 가장 오래된 것은 고려 말 작성돼 조선 초기 사역원에서 간행한 ‘노걸대(老乞大)’에 나온다. 한국의 나물에 대한 외국 기록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장이던 니콜라스 위트센(N. Witsen)이 1705년 출간한 ‘북쪽과 동쪽의 오랑캐들(Noord en Oost Tartarye)’을 꼽을 수 있다. 이는 1653년(효종 4) 제주도에 표착해서 1666년(현종 7)까지 하멜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23년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어업생산 기반조성,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육성, 해양쓰레기 저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약화한 어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5년간 400억원을 투입해 수산자원조성 복합센터를 건립한다. 고부가 가치 수산식품산업 육성 강화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통영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지에 500억원을 투입해 수산식품산업 복합단지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해양쓰레기의 장기적인 처리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체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반려해변제도를 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3일 거제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의 질문과 건의에 하나하나 답변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날 2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박 도지사는 “힘든 시기를 겪었던 거제의 조선이 수주량도 증가하고 있고, 이제는 친환경 스마트 선박 등을 중심으로 조선업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거제는 앞으로 조선은 물론, 관광, 물류, 교통의 중심지로서 산업구조를 다변화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부내륙철도와 가덕도신공항이 완공되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숲’ ‘창원 여좌천’ 등이 꼭 방문해야 할 한국관광지 100곳으로 선정됐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으로는 유적지, 건축물, 유원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경남도의 관광지 7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도의 관광지는 김해 가야테마파크, 통영 디피랑, 고성 당항포, 여좌천(벚꽃),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황매산군립공원, 진주성 등 7곳이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에 선정됐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김해 중심 분성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누구나 함께 가야 문화와 체험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연·전시·체험·놀이휴식·편의시설 등 다
“국민에게 희망 주는 한국가스공사로 도약할 것”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최연혜 전 국회의원이 한국가스공사 제18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가스공사 제18대 최연혜 신임 사장의 취임식은 12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최연혜 사장은 취임사에서 “가스공사는 국제 LNG 가격 폭등 및 수급 불안, 미수금과 부채 비율 상승에 따른 재무 건전성 악화 등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했다”며 “임직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가스공사로 도약하도록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연혜 사장은 평택·인천·통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 사업에 경상남도 KTX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이 지난 7일 종합평가를 거쳐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동시에 역세권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통영시 용남면, 광도면 일원 30만 1311㎡(약 9만평) 규모의 부지에 역세권·배후단지를 조성한다. 그 배후단지에는 복합환승센터와 웰니스 지역의료 거점, 해양관광(마리나)등 주상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KTX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은 2030년까지 지방비 300억원과 한국토지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