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발생한 드럼세탁기 유리문 깨짐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단독] “펑! 삼성 세탁기가 폭발해 난리났어요… 집에 50일 아기 있는데” 18일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무상서비스 실시 안내’ 글을 올리며 “고객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을 통해 “최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의 도어 강화유리가 접착 불량 등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삼성전자는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과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올 추석을 맞아 신세계가 직접 기획한 ‘발효:곳간’의 전통주와 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발효:곳간은 신세계 한식연구소가 대를 이어 전해온 내림 솜씨와 우리 땅에서 난 재료를 평생 연구해온 식품 장인들의 상품을 신세계의 엄격한 식품 기준에 맞춰 소개하고 있다. 최근 집에서 다양한 전통주를 즐기거나 건강한 집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세계 한식연구소는 올 추석 선물세트로 우리나라 전통주와 쌀을 기획했다. 면천두견주, 신선주, 청명주 등 명절 차례상에 빠져서는 안되는 10여 가지 차례주를 전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첫 수확한 K-품종 햅쌀 ‘빠르미’를 전점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빠르미는 해외 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없는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순수 국산 품종이다. 재배 기간이 일반적인 벼 품종보다 50일 이상 짧아 빨리 추수할 수 있어 빠르미라는 이름이 붙었다. 빠르미는 이기작이 가능하고 벼에 가장 치명적인 도열병에 저항성이 높은 종자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빠르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8일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전한다. ◆KGC인삼공사, ‘정관장과 함께라면, 즐거운 Holiday’ 프로모션 진행 KGC인삼공사가 추석 시즌을 맞아 ‘정관장과 함께라면, 즐거운 Holiday’ 프로모션을 오는 1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관장 전 제품에 대해 구매금액대별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손석구, 박은빈 등 정관장 모델이 추천하는 인기제품 4종(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골드, 천녹톤, 화애락진)에 한해서는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년보다 빨라진 추석에 대비해 미리 선물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오는 28일까지 셀프사진 스튜디오 인생네컷 성신여대점에서 가상면세점 ‘미스터리 공항’을 현실 공간에 그대로 구현한 오프라인 포토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들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제페토 내 구축한 가상 쇼핑몰 ‘미스터리 공항’을 인생네컷 성신여대점에 마련된 팝업 매장 방문을 통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정부가 우윳값 안정 등을 위해 ‘용도별 차등가격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우유가 원윳값을 기습 인상한 것에 대해 서울우유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브리핑을 열고 “서울우유가 정부의 낙농제도 개편에 앞서 원유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했다”며 “향후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도입되더라도 서울우유에 의무적으로 도입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자발적으로 도입하는 농가와 유업체에 정책적 지원을 집중하겠다”며 “서울우유가(자발적으로 가격에 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남양주왕숙지구 등 5개 지구 4763호에 대한 7월 사전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6만 4470명이 신청해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일반공급’ 당첨선은 평균 1716만원 수준이며,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고양창릉 3112만원, 남양주왕숙 2840만원, 남양주왕숙2 3118만원, 평택고덕 2260만원, 화성태안3 2120만원을 기록했다.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지구별 최고 배점 당첨자는 고양창릉 85점, 남양주왕숙 80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분기 가계소득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이에 비해 가계 씀씀이는 최저 수준으로 위축됐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 1천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2.7% 증가했다. 물가 상승 영향을 제외하면 6.9%나 늘었다. 명목소득과 실질소득 모두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전 분기를 통틀어 가장 증가율이 높았다. 일상 회복에 따른 서비스업 업황 개선, 취업자 수 증가,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등으로 근로소득(5.3%)·사업(14.9%)·이전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강력범죄로 발전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했던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소음저감 매트 설치 시 이자 비용을 지원하고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또 소음 저감을 위해 고성능 바닥구조를 시공하는 건설사에는 분양가와 관련해 비용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8.16 부동산 대책의 첫 번째 후속 세부대책이다. 이번 대책의 주요 골자는 기존 주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내년부터 소주, 맥주, 막걸리 등 주류 제품에도 열량(칼로리)이 표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 17일 소비자 정보 제공과 제품 선택권 보장을 위한 ‘주류 열량 표시 자율 확대 방안’을 소비자정책위원회에 보고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8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 15명, 한국소비자원장이 참여하는 범정부 소비자정책 컨트롤타워다. 국내 술 소비량은 늘어나는데 소비자의 알 권리인 주류 제품의 열량이나 영양성분 표시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인 ‘2035 동반성장 중장기전략’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3월부터 동반성장 중장기전략 수립을 위해 내부 워킹그룹을 구성해 정부정책과 내·외부 환경분석, 중소기업 설문조사 및 현장방문을 거쳐 ‘상생협력을 통한 에너지전환 선도로 동반성장 실현’ 비전을 확정했다. 동반성장 비전 달성을 위해 3대 전략방향으로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환’ 유도 ▲‘동행’을 통한 에너지시장 선도 ▲‘성장’을 위한 에너지기술 선점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내놓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이 공공기관 민영화 정책이라는 노동계의 비판에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민영화를 검토한 적이 없고, 향후 추진할 계획도 없다”고 반박했다. 최 차관은 1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방안을 브리핑하면서 “일부에서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을 민영화로 연계지어 비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달 29일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발표 때 인위적 구조조정이나 민영화는 계획에 없다는 말씀을 드렸고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거듭 해명하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입방정’ 논란을 일으키면서 미국 증권감독 당국의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머스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뒤 이를 철회했기 때문이다. 머스크의 ‘농담’으로 인해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맨유 주가는 17일(현지 시각) 개장 전 시간외 거래인 프리마켓에서 한때 17% 급등했다. 개장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고, 전 거래일 대비 6.9% 오른 13.67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머스크는 트위터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對)중국 무역수지를 개선하려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 소재의 수입선 다변화와 기술 초격차 유지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8일 ‘최근 對중국 무역 수지 적자 진단’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국내에서도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중국 수입의존도가 8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협은 “전기차 수출이 확대되며 올 상반기 대중국 수산화리튬 수입이 404% 급증했다”며 “수입선 다변화 및 대체 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나라살림 적자가 100조원을 넘어섰다. 국가채무는 전월보다 11조원 줄어 1008조원이 됐다. 세수 호황으로 총수입이 작년보다 35조원 넘게 늘었음에도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 등으로 총지출이 더 많이 늘어났다. 새 정부 들어서도 나라살림 적자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재정준칙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다시 불거졌다. 아울러 재정준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감시·감독할 전문적인 독립 재정기구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작년比 22조↑ 18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재정동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재고가 큰 폭으로 늘어나 생산라인 가동률을 낮추는 등 재고 관리에 나섰다. 재고 증가 원인으로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수요부진 영향이 꼽힌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6월 말 기준 재고자산 총액은 52조 922억원으로 전년 동기(33조 5924억원) 대비 55.1% 증가했다. 작년 말(41조 3844억원)과 비교하면 10조 7078억원(25.9%) 늘었다. 삼성전자의 재고자산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은행이 올해 상반기(1~6월) 9조 9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1년 전보다 10%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이자이익이 증가했지만 복합경제 위기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하면서 대손충당금 적립이 증가하고, 금리상승에 따라 유가증권평가손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대내외 충격에도 은행이 본연의 자금공급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계속 유도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은행 당기순이익은 9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12주째 계속되는 가운데 재건축 주요 단지와 1기 신도시 아파트값도 내리막을 걷고 있다. 또 정부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과 안전진단, 1기 신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매물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18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아파트 매물은 지난 16일보다 6.2% 늘었다. 단 2일 만에 6%나 오른 것이다. 압구정 외에도 서울의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인 노원구 상계동과 양천구 목동의 매물도 같은 기간 각각 2.4%, 1.8%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메타가 최근 철회한 개인정보 방침을 철회한 것과 무관하게 불필요한 개인정보가 과잉 수집되고 있는 게 아닌지 철저히 조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사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며 결론이 나는대로 전체회의를 통해 발표될 전망이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위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간의 성과에 대해 윤 위원장은 “신설 조직이지만 성과가 많았다고 자평한다”며 “출범 후 1년은 기본 계획 수립, 비전 설정 등 기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과 생수 각 3500개씩, 총 7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기도(광주, 남양주) ▲강원도 원주 ▲충남 부여 등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소방당국 등 현장에 투입된 수색 인력 1000여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낮없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는 소방 인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