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율, 6년째 제자리경기도선 24명 중 18명상담 받고도 목숨 끊어[천지일보=김예슬, 김민아 기자] 청소년 자살, 학교 부적응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교육당국이 ‘방패막이’로 내세운 위(Wee) 클래스, 위 센터 등 위기학생 안전망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 상담사들은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결과적으로 청소년을 배려하지 않는 정책이 실행되고 있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앞서 정부는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2008년 대비 청소년(10~19세)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서울대 교수들의 겸직 실태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2011~2014년 서울대 전임교원 겸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교수들 겸직 건수는 1009건(사외이사 208건 포함)으로 집계됐다.올해 겸직 건수는 719건으로 그중 161건은 사외이사다. 특히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평균 2건 이상 겸직했으며 겸직교수 10명 중 3명은 사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다.단과대별로 보면 전임교원 1인 당 겸직 건수는 경영대가 2.62건으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선행학습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선행교육 규제 특별법’이 통과됐다.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강은희,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각각 제출한 법안을 합쳐 보완한 특별법 대안을 여야 합의로 가결했다.선행학습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일명 ‘선행학습 금지법’은 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은 공약 중 하나다.이번 특별법은 초‧중‧고교 및 대학의 정규 교육 과정과 ‘방과 후 학교’ 과정에서 선행 교육을 금지하는 것과 선행 학습을 유발하는 평가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규정 외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5.18민주화운동 제33주년 서울 기념식’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5.18민주항쟁 서울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대표헌화·분향 ▲5.18항쟁사 보고 및 기념선언 ▲기념사 및 추모사 ▲5.18기념 제9회 서울청소년대회 시상 ▲연대 시 낭송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박원순 서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은 독재와 폭력, 억압으로부터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광주시민이 받쳤던 애국심의 표출이었다”며 “우리는 5.18민주화운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기간제 교사가 담임을 맡는 경우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강은희 의원(새누리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2010∼2012년 교원 담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포함) 기간제 교원 3만 9974명 중 절반에 가까운 1만 8344명(45.9%)이 학급 담임을 맡았다.특히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의 담임 비율이 높았다. 2010년에는 43.9%에 불과했으나 2011년 55.7%, 지난해 67.3%로 절반을 넘어섰다.담임을 맡은 기간제 교사가 증가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11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는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주최로 ‘다문화정책의 주요쟁점 및 입법과제1’ 토론회가 진행된 가운데 다문화 정책을 반대하는 한 남성이 토론회 진행을 막았다. 토론회 시작 전 무대에 나선 이 남성은 “정책토론회인데 반대 토론자가 왜 없느냐. 우리 사회는 다문화를 원하지 않는다. 다문화 정책은 민족말살정책이다”라고 말하며 언성을 높였다.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여성정책연구원 김이선 연구위원,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 한양대 교육학과 차윤경 교수, 김포이주민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