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오는 15일에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내년도 예산안에 관한 갈등의 골이 좁아지지 않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법인세 인하를 윤석열 정부 국정 철학 실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야당을 향해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여당에서 주장하는 법인세 인하를 ‘초부자감세’라고 지정하면서 반박에 나섰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과세표준 300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의 법인세를 기존 25%에서 문재인 정부 전인 22%로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3000억원을 초과하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법인세율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인세법 개정안에 대해 “민간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1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새 정부의 첫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현하면서 이 두 가지 개정안에 대해선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없는 만큼 초당적 처리를 간곡하게 요구한다”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통령실은 12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관련 “진상을 명확히 가린 후에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진상 확인과 책임 소재 규명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를 통해 국가의 법적 책임 범위가 정해지고 명확해져야 유가족에 대한 국가배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며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가려내는 것이 유가족에 대한 최대의 배려이자 보호”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사와 국정조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2일 남측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0) 대표부 신설을 맹비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이날 리춘길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명의의 글에서 남측 정부의 나토 대표부 신설을 거론하며 나토를 반공화국 ‘압박 공조’에 끌어들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성토했다. 또 “미국, 일본과 함께 하는 반공화국 ‘압박공조’가 별로 효과를 내지 못하자 나토 성원국들까지 끌이겠다는 것”이라며 “눈 뜨고 보기 힘든 대결광들의 추태”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나토에 대표부를 설치한다면 무기장사를 확대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尹대통령 “법인세법·한전법 개정안 반드시 처리돼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상직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전북 전주을에 대한 재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4월에 있는 전주을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민주당은 그 지역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현재의 규정과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언급한 규정은 당헌 96조 2항이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당은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서 강경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 여야의 강 대 강 대치가 격화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예산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체 수정안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저희가 서민예산 증액을 위해서 노력했지만 ‘마이동풍’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여당 태도 때문에 진척이 없다”며 “제일 큰 장애물은 초부자 감세를 고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어려운 민생, 경제위기에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예산 협상이 되지 않으면 민주당의 독자적인 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민 예산 증액을 위해서 노력했지만 마이동풍(馬耳東風)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여당의 태도 때문에 진척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협상의) 제일 큰 장애물은 이들이 초부자 감세를 고집하는 것”이라며 “여당이 또 정부가 낸 원안에 동의하든지 아니면 부결을 해서 준예산으로 가든지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태도를 보인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