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재가입 여부를 논의한다.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감위는 이날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전자·삼성SDI·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 등 5개 계열사의 전경련 복귀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삼성은 앞서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로 전경련이 정경유착의 고리로 지목되자 현대차, SK, LG 등과 함께 회원사를 탈퇴한 바 있다.재계에서는 준감위가 삼성의 전경련 합류에 대해 정경 유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 마련 등을 전제로 ‘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9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건강한 한 끼”… 오뚜기 ‘맛있는 볶음밥’ 2종 출시㈜오뚜기가 한국인 소울푸드인 볶음밥을 어디서나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고슬고슬하고 담백한 ‘맛있는 볶음밥'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많은 소비자가 집에서 즐겨 먹는 볶음밥으로 김치볶음밥과 계란 볶음밥을 상위 1, 2위로 꼽은 가운데 볶음밥 연관어로 ‘김치’와 ‘계란’이 다수 언급되는 추세를 고려해 두 메뉴가 선정됐다.김치볶음밥은 소비자 취식 선호도가 가장 높은 K-볶음밥 스테디셀러 메뉴며 계란볶음밥은 자극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매주 특별한 주제로 차별화된 오프라인 클래스 ‘컬처랩(Culture Lab)’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컬처랩은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가전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배우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다.특히 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들려주는 사내 스토리 ‘사내(社內)진미’,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 콘텐츠를 활용한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15일에 진행한 첫 번째 강연은 ‘내가 좋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시금치와 상추 등 일부 채소 가격이 한 달 만에 2배 뛴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시금치(상품, 4㎏) 도매가격은 전월(2만 2200원) 대비 115.9% 급증한 4만 4920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30.9% 높은 수치다.적상추(상품, 4㎏) 도매가격도 전월(2만 6160원) 대비 125.8% 오른 5만 9080원으로 전년 대비 74.1% 높은 수준이다.오이(다다기 계통, 상품) 도매가격도 100개 기준 전월 대비 17.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이 1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전세사기 피해자 등 상생금융을 골자로 한 무료법률구조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소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진수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법률구조사업 지원대상을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까지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총 1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취약계층은 물론 전세사기를 당했지만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2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31일 관세청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승용차(중고차 제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한 166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2년 1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수입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46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2023년 상반기 전체로는 수출이 320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43.8%↑), 수입은 83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29.0%↑)로 수출입 모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면사랑이 27~28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한 ‘2023 식품·기기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면사랑은 이번 전시회에서 면, 소스, 튀김류, 수입 상품류와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분식, 동남아식 등 다양한 식재료를 선보였다. 면사랑은 올해 새롭게 출시된 우리쌀 신제품을 방문객들 대상 시식 및 샘플로 증정했다. 우리쌀 시리즈는 국내 최대 97% 우리쌀이 함유된 글루텐프리 생(生)쌀국수다.면사랑 관계자는 “식재료비 상승과 숙달된 인력 부족 등으로 학생들의 식단을 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5(플립5)와 갤럭시 Z폴드5(폴드5) 판매 목표로 1000만대 이상을 제시했다. 국내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 3대 중 1대를 폴더블폰으로 판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글로벌 판매 목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5대 중 1대 이상이다.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폴더블을 발표하면서 1000만대를 목표로 했고, 거의 근접하고 있어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기차 시장의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충전소 경쟁이 불붙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BMW,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에서 ‘충전 동맹’에 나섰다. 2024년 여름에 미국에서 첫 충전소를 개장하고, 이후에는 캐나다로 확대하는 계획이다.현대차와 기아, GM 등 이들 7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는 26일(현지시간)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북미 지역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고객이 필요할 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고유 사업과 무관한 자산들에 대한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마사회는 지난 20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로 서초구 부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키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마사회는 내달 7~16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매각 공고와 접수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마사회가 소유한 서초부지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72~4 및 1672~6번지에 위치하며 1400.4㎡(약 423.6평) 규모의 일반상업지역이다.해당 부지는 지하철 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청담’ ‘삼성스토어 대치’ 등 서울 주요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 최초의 ‘한국 언팩’을 알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고 글로벌 트렌드와 혁신을 이끄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언팩 행사는 오는 26일 20시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진행된다.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의 신제품 공개 행사로, 지난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의 갤럭시 S 공개로 처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사무실 매매거래량이 직전월과 비교해 크게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빅데이터와 AI 기반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자료(2023년 7월 1일 기준)를 기반으로 5월 서울 오피스 거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분석이 나왔다.5월 서울 사무실 매매거래량은 전월(4월) 대비 46.6% 늘어난 129건으로 파악됐다. 이는 올들어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거래금액은 1624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74.7% 줄었다. 다만 이에 대해 부동산플래닛은 지난 4월 종로구
ChatGPT 기사내용 요약서울 아파트값이 직전 최고가 대비 87% 회복됐다. 강남·서초·용산 등 상급지의 아파트는 90%까지 회복됐지만, 노원·도봉·강북구는 회복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동산 가격 회복은 규제 완화와 급매물 소진 등의 요인으로 설명되며, 강남과 비강남 지역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거래된 서울 아파트값이 직전 최고가 대비 87%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다. ‘상급지’인 강남·서초·용산의 아파트값은 전고점 대비 90%까지 회복했지만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전력이 6일 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대비해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의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신양재 변전소의 전력설비 운영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이날 오전 이정복 한국전력 사장 직무대행은 서울 서초구 소재 남서울 본부 신양재 변전소에서 변전소 주요 전력설비인 개폐기, 변압기, 전력구 등을 살폈다.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은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당부하며 “올해는 슈퍼엘니뇨 영향으로 폭염 속에서 폭우까지 쏟아질 우려가 있으므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설비 침수피해 예방에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중소기업에서 제작하는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점 터미널1 DF7구역에 중소기업 수출 농식품 전용 판매 홍보관을 설치해 내달 중순부터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협약식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이정민 현대백화점면세점 상무,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식품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공공이 상호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운영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는 정상화 사업장이 66개로 늘었다. 정부는 오는 9월 위탁운용사 5곳과 함께 1조원 규모의 ‘부동산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4일 서울 서초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제2차 부동산 PF 사업정상화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권의 부동산 PF 사업정상화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앞서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지난 4월 PF 대주단 협약을 부활시키고 PF사업장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30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고 새 이사회를 꾸린다.KT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총을 열었다. 주총에서는 새 사외이사 후보 7인의 선임 의안에 대한 주주의 의견을 묻는다.새 사외이사 후보에는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조승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다.이들 가운데 곽우영, 이승훈, 조승아 후보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에 와이파이(무선인터넷) 관련 특허 분쟁에 휘말린 가운데 이와 관련한 미국 특허청(USPT) 특허심판원의 심사 결과에 여러 해석이 달리고 있다.일각에서는 ‘삼성에 불리한 심사 결과’라는 관측이 나오는가 하면 또 다른 측에선 ‘이번 심사 결과가 반드시 재판 결과로까지 이어진다고 보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29일 업계에 따르면 USPT 특허심판원은 최근 삼성전자가 제기한 칼텍 보유 특허 무효 심판 청구 4건 중 3건을 기각했다. 나머지 한 건은 아직 심사 중이다.칼텍은 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여의도에 전국의 재건축 조합의 눈길이 쏠려 있다. 지난해 9월 발표된 정부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감면 방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단지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어서다.재건축 조합 관계자들은 정부가 제도 개선을 이유로 부담금 부과를 중단한 채 법 개정이 지연되는 사이 집값이 떨어졌다는 입장이다. 또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 논란은 더 커지고, 부담금 부과 지연으로 조합 해산까지 방해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회에서는 재건축 부담금 감면안을 놓고 갑론을박을 이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삼성전자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로부터 총 9억원가량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받았다.개보위는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11회 전체회의를 열고 삼성전자와 타오월드에 대해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출로 총 8억 8612만원의 과징금과 2540만원의 과태료 부과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의 경우 2020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총 6건의 유출신고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 중 4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2건의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보기 어려워 종결했다.개보위는 먼저 삼성전자가 삼성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