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영국에서 교내 체벌이 금지된 이후 학생들의 수업 태도가 더 나빠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은 1987년부터 교사의 학교 내 체벌을 금지하고 있지만 심각해지는 학생들의 일탈 행위에 대처할 묘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일간지 가디언이 영국 교원협회의 주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협회가 영국 내 교사 814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분의 1이 지난해 학생들로부터 맞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격리 조치보다 강도가 높은 징계수단으로 정학이나 퇴학 등 조치가 있지만 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여성가족부가 레이디 가가의 공연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변경된 것은 자신들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성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레이디 가가의 내한 공연이 여성부가 청소년유해곡으로 지정한 ‘저스트 댄스’ 때문에 청소년관람불가로 추천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외국인의 국내 공연 추천은 법에 따라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의 고유한 권한”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영등위는 “공연은 업체에서 제출한 자료를 갖고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며 “‘저스트 댄스’는 사유 중 하나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김명호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은 3일 오후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우리의 대응 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다.이번 토론회에는 독도 관련 전문가와 대구·경북 지역의 중·고교 교사 30여 명이 참석해 일본이 저지르고 있는 독도에 대한 왜곡 내용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날 김 의원, 유미림 한아문화연구소장, 배성호 경북교육청 장학사, 임정진 경산고 교사는 일본의 독도교육 강화 배경과 교육실태, 한국의 독도교육 현황과 독도 및 영토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5월 공고예정인 대구혁신(350세대), 경북혁신(660세대), 상주무양(451세대) 등 올해 중 총 2874세대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혁신도시에는 전용 74㎡ 162세대, 전용 84㎡ 188세대 총 35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첨단의료 및 의료 R&D클러스터 용지 공급을 통해 정주인구 2만 2000명의 자족 신도시로써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분양단지는 혁신도시 내 최초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팔공산 자락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추진전략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경북도는 고택‧종택 등 전통한옥을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ㆍ활용하기 위해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장단기 추진전략’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부터 5년간 매년 100억 원씩 총 500억 원을 투입해 내ㆍ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한옥체험 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우선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35억 원이 증가한 7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고품격 한옥체험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계획은 한옥 인프라 확충지원, 체험프로그램 운영, 전통한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이 MBC ‘100분토론’에서 “저는 모르죠”라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100분토론’에서는 여야 6당 대표 토론자들을 초청해 4.11 총선 전략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100분 토론에는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최재천 민주통합당 선대위 공동홍보본부장, 문정림 자유선진당 대변인,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 한성무 창조한국당 발전위원장, 김한주 진보신당 정책위 부의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조 본부장이 “우리도 참여정부에서 불법사찰
미국 비즈니스 과정 통해 체계적으로 공부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해외 취업에 눈을 한 번 돌려보세요. 믿을 수 있는 교육기관에서 먼저 실력을 키운 후에 자신감을 갖고 도전한다면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영남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이유진(23) 씨는 지난 1일부터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관세법인(Customs Service, INC)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12개월의 풀타임 인턴십을 마치고 나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가 미국 기업, 그것도 관세법인의 까다로운 채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경북도청 신도시와 충남 연기군 세종시를 잇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경북도와 충남·충북도는 3일 오전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충남 보령(서해안)~공주~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청주(충북도청)~안동(경북도청 신도시)~울진(동해안)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동서고속도로는 총 연장 271.0㎞ 가운데 충남 보령~공주(45㎞), 청주~문경~안동(107㎞), 봉화~울진(40㎞) 3개 구간 192㎞에 사업비 5조 3000억 원(추정)이 투자되는 대규모 국책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본부가 금융감독원 대구지원과 함께 오는 13일까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NH캐피탈사칭 불법 대출 광고 급증으로 발생하는 고객·농민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은 2일 의성·경주·구미·안동장터 등 9개 시·군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에서 지역별 유동 인구가 많은 장터를 선택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또 전화금융사기 수법과 NH 캐피탈 사칭 불법 대출광고 유형, 대응방안 등이 수록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한다
비오는 날엔 축구·농구 등 운동장 수업 못해 시행 한 달째지만 아직도 재정 편성 안돼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경북교육청이 최근 주5일 수업제 시행 한 달째를 맞으며 토요 프로그램이 정착 단계에 돌입했다고 했지만 이 사업의 일환인 토요 스포츠 데이는 강사 인력 부족, 재정 지원 대책 미흡 등으로 우왕좌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시행 넷째 주 토요일인 지난달 24일 관내 학교의 93%인 888개 초·중·고등학교에서 12만 3557명(37%)의 학생들이 토요 프로그램에 참여율을 보이며 이 사업이 정착
간호학과, 간호대학으로 승격 [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국내 전문대학 최초로 단과대학을 신설했다. 영남이공대는 간호학과를 단과대학으로 승격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전문대학 최초로 단과대학이 신설됐다는 점과 더불어 기존의 2년, 4년제 구분에서 벗어나 대학의 학과 편재가 재편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영남이공대 측은 전했다. 권경남 초대학장은 “간호학과가 4년제 단과대학으로 승격됨에 따라 기존 지역의 4년제 간호학과들과 동등한 구조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게 됐다”며 “대학 내부적으로는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경북도가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일본인 관광객 3000명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홍보단은 지난달 25~31일 일본인을 타깃으로 다채로운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홍보단은 이 기간 일본인의 관광패턴에 맞춘 전략 상품으로 도쿄와 나고야에서 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미래형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북관광의 잠재력과 시책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본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경주·문경·안동·영주에서 ‘전통문화체험상품’과 ‘세계유산탐방’ ‘벚꽃 마라톤’ ‘한류드림페스티벌, 축제 연계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뉴스 채널인 MSNBC가 지난 26일(현지시각) 핀란드 헬싱키 대학, 프랑스 파리 천문대 과학자들은 지름이 최소한 1m인 작은 행성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과 프랑스 파리 천문대 과학자들은 “지름이 최소 1m인 아주 작은 소행성이 항시 지구 주위를 돌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항상 변하는 ‘임시 달’과 같은 것”이라고 미국 천문학회가 발행하는 행성과학 저널 ‘이카루스’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런 소행성은 평균적으로 9개월에 걸쳐 불
[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대구대학교가 30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소회의실에서 봉화군과 향토생활관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대는 고령군으로부터 향토생활관 운영 비용으로 1억 원을 받고 봉화군은 올 2학기부터 지역 학생 10명을 대구대 기숙사에 입사시킬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영남대학교가 30일 오후 향토생활관 회의실에서 봉화군과 향토생활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봉화군은 영남대에 1억 원을 향토생활관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고 영남대는 봉화군 출신 재학생 10명에게 우선 입주권을 주기로 협의했다. 또 해당실을 ‘봉화군 향토생활관’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현재 영남대와 향토생활관 건립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는 총 24곳이며 발전 기금액은 63억 원이다.
[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29일 오후 컴퓨터정보관 시청각교육실에서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이색 공부법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호랑이 이야기’라는 1인극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교수학습센터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신완선 교수의 ‘리더십을 키워주는 비밀지도’와 전도근 교수의 ‘공부의 달인 학습동기유발 전략’ 등 총 6회에 걸쳐 공부법·교수법 특강을 시행할 계획이다.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경북도가 오는 2014년까지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천년왕국 신라의 재조명’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신라 천 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대중 연구서 및 도록 발간학술연구 사업 ▲신라문화특별전, 일러스트 공모를 통한 공모·전시 사업 △전자책·홍보 영상물 제작 등의 출판 홍보 사업 ▲시민 강좌·유적 답사 사회 교육 사업 등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신 도청 건설을 앞두고 천년왕국 신라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영토 수복의 의미를 갖는 중대한 프로젝트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경북도가 오는 30일 오전 포항시 송라면 지경리 다라산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 희망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이상효 도의회 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다문화 가족들에게 희망의 나무를 증정한다. 또 신재생 에너지인 목재 펠릿의 원료가 되는 백합나무·참나무와 지난해 산불로 소실된 송이산 복원을 위한 송이균 감염 소나무 등 1만여 그루를 심는다. 이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과 나무 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호두나무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경북농협이 12월 초까지 경북지역 본부 앞에서 ‘2012년 우리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요직거래장터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축산물 등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우리쌀 소비촉진 행사로 ‘우리쌀 뻥튀기 무료시식회’를 진행하며 금요직거래장터 개장 4주년을 기념해 고객사은행사도 실시한다. 고객사은행사에서는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선착순 500여 명에게 양파 3kg(3000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유태 본부장은 “농민에게
5년간 최대 200억 원 지원 [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대구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평가에서 대구대는 대기업과 이공계 중심의 산학협력으로부터 소외받았던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비롯한 경영, 디자인, 다문화, 여성, 1인 창업자 등 인문사회계열에 대해 새로운 복지형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대구대는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의 체질을 대폭 개선하고 산학협력 부총장제를 도입하는 등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