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경북도가 오는 2014년까지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천년왕국 신라의 재조명’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신라 천 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대중 연구서 및 도록 발간학술연구 사업 ▲신라문화특별전, 일러스트 공모를 통한 공모·전시 사업 △전자책·홍보 영상물 제작 등의 출판 홍보 사업 ▲시민 강좌·유적 답사 사회 교육 사업 등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신 도청 건설을 앞두고 천년왕국 신라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영토 수복의 의미를 갖는 중대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신라의 통치 이념과 영토의 확장을 알 수 있는 신라고비(新羅古碑) 순회 전시회와 일러스트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천년왕국 신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시민 강좌와 신라 유적지 답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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