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1~2월 수출된 자동차가 100억 달러를 넘었다.3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1∼2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현대자동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자동차) 수출액은 103억 9710만 달러(약 14조 100억원)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 수출액 95억 753만 달러(약 12조 8110억원) 대비 9.4% 늘어난 수치다. 특히 버스와 트럭 등을 제외한 승용차 수출액으로도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2월 승용차 수출액은 100억 4459만 달러(약 13조 535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면서 우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전망치(83)보다 16p 상승한 99로 집계돼 3년 만에 기준치(100)에 가장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BSI가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500대 상장 중견기업 절반이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10개사 중 2개사꼴로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상장 중견기업들 중 지난 26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489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영업이익 감소 기업 수는 269곳, 전체의 55%에 달했다. 특히 52개사가 적자 전환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한 기업 수는 84개사, 전체의 17.2%에 이르렀다. 기업 5곳 중 1곳은 물건을 팔아도 오히려 적자를 내고 있는 셈이다.중견기업들의 전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30일에 열린 공식 연습 라운드에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Cup car)’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최고 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레이스 전용 슬릭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낮고 넓은 스타일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30일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robotaxi)가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운전면허 시험 통과’를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대차 자율주행 기술의 타협 없는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영상은 일상에서 이동의 제약을 겪고 있는 실제 시각장애인 펄 아웃로(Pearl Outlaw)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전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효성 형제의 난’을 촉발한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2시께 빈소를 찾아 5분 정도 머무른 뒤 빈소를 떠났다. 빈소 내에선 조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27분께 부인 정지선씨와 함께 빈소에 들어서 조 명예회장을 조문하고 40여분 뒤인 5시 10분께 빈소를 나섰다.정의선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조 명예회장은) 좋은 분이셨다. 아주 잘해 주셨다”며 “좋은 곳으로 잘 가시길 바란다”고 짧게 말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과 아내 정지선씨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정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27분께 빈소를 조문한 뒤 40여분 뒤인 5시 10분께 빈소를 나섰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 발표한 경제지표에 따르면 도내 주력산업인 자동차, 고부가가치 선박(컨테이너선 등), 항공 등의 제조업이 호조세를 보이며 경제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주로 자동차의 미주권 수출 증가, 컨테이너선·드릴쉽의 유럽연합 수출 확대, 미국 항공사의 수요 증가에 따른 항공기 부품 수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경남도는 이러한 경제 성장세를 지속하기
미국 인플레 지표 중 하나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2월에 전월 대비 0.3% 상승했으며 12개월 누적의 연 상승률이 2.5%를 기록했다.29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것으로 PCE물가지수의 월간 상승률은 2월의 0.3% 전에 1월에는 0.4%였다. 2월 연 상승률 2.5%은 1월의 2.4%에서 0.1%포인트 오른 것이다.이 물가지수에서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치 통계에서는 월간으로 0.3% 상승해 1월의 0.5%보다 상승폭이 작았다. 근원치의 연간 변동률은 2.8% 상승으로 1월의 2.9%에서 낮아졌다.미 연준은 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화웨이가 작년 연간 영업이익이 870억 위안(약 16조 1602억원), 매출은 7042억 위안(약 130조 8051억원)을 기록했다.화웨이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화웨이는 지난해 ICT 인프라 비즈니스와 컨슈머 비즈니스가 실적을 이끄는 등 대부분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였다.2023년 비즈니스 별 매출을 보면 ▲ICT 인프라 비즈니스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620억 위안(약 67조 2415억원) ▲컨슈머 비즈니스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2515억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우분을 고체로 연료화하는 신기술사업 실증작업에 들어간다.전북자치도는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부안군, 전주김제완주축협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10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신청, 우분 고체연료화 신기술사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특례승인을 전국 최초로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우분 연료화사업은 지난 2020년 새만금 3단계 수질개선대책에 반영됐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인한 수요처 미확보, 품질기준 미충족, 제도미흡으로 추진이 중단된 상황이었다.또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9일 고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숍)’을 오픈한다고 밝혔다.현대차 N 브랜드는 ‘N 퍼포먼스 Shop’에서 애프터마켓 전용 N퍼포먼스파츠 신규 상품을 출시해 다양한 파츠를 고객에게 선보인다.먼저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로 20인치 경량 단조 휠(BRAID),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를, 더 뉴 아반떼 N 전용 파츠로 18인치 경량 단조 휠(ASA),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 등을 출
일본 정부가 2033년까지 혼슈 동북부 도호쿠(東北)에서 서남부 규슈(九州)에 이르는 고속도로에 자율주행 우선 차로를 도입한다고 마이니치신문 등이 2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전날 발표한 '디지털 전원도시 국가구상'에 이런 계획을 포함했다.정부는 2026년까지 도호쿠 자동차도로 등에, 2033년까지는 도호쿠 지역부터 규슈까지 연결하는 고속도로에 자율주행 우선 차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구체적인 도로와 지역명은 밝히지 않았다.우선 차로를 달리는 차량의 자율주행 수준은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레벨2부터 완전 자율주행
[천지일보=방은 기자] 스마트폰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을 28일 출시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앞서 샤오미 최고경영자(CEO)이자 창립자인 레이쥔은 “회사의 첫 번째 전기 자동차가 50만 위안(약 900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운전하기 쉽고, 가장 스마트한 자동차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는 포르쉐, 테슬라에 필적하는 ‘드림카’를 만들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SU7은 한 번 충전으로 표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손해보험이 내달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걸음수할인특약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로 높인다.‘걸음수할인특약’은 청약일 기준으로 90일 이내에 하루 5000보 이상 걸은 날이 50일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이다.또한 기존에는 기명피보험자한정 또는 부부한정특약 가입 시에만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었지만 이 외의 운전자한정특약을 가입해도 걸음 수를 충족하면 할인(2%)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넓혔다.이와 함께 기존에는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과 ‘걸음수할인특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28일 ‘2024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안정무 행정복지국장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에는 읍·면 체납업무 팀장 11명이 참석해 지난해 정리실적과 주요 징수활동 성과, 올해 추진 방향과 추진사항에 대해 공유했다.진안군은 올해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가택수색 및 재산압류, ‘특정금융거래정보’ 등을 활용한 재산 추적으로 신속한 채권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대포차를 중심으로 자동차세 체납액과 정기검사지연·책임보험 미가입 등 차량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시동을 걸고 기업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북자치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기회발전특구 참여기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개 기업과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 특례, 세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자동차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와 손잡고 축소형 차량 모델 ‘해링턴카’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해링턴카는 메르세데스-벤츠, 페라리 등 세계적인 명차를 본떠 절반 크기로 만든 축소형 자동차다.계기판과 조향 장치 등은 실제 차량과 흡사하다. 전기모터를 탑재해 시속 24㎞ 정도로 실제 주행도 할 수 있다. 클래식카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해 미국과 유럽, 중동 등에서는 레저나 수집용으로 주목받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국내에서 해링턴카를 독점 수입하는 피치스와 내달 7일까지 강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화웨이 클라우드가 중국 동관에서 ‘모든 것의 서비스화를 통한 인텔리전스 가속화’를 주제로 2024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커넥션 서밋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전 세계 13개국에서 약 500명의 화웨이 파트너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산업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AI, 긴밀한 파트너 협업, 강력한 생태계 기반 구축을 강조했다.재클린 시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서비스 사장은 “화웨이는 지난 4년간 파트너사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엄청난 성장을 거듭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