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16일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 선언하면서 “차기 당 대표는 공천에 대한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그동안 총선에서 잇달아 패배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바로 공천 파동 때문이다. 더 이상의 계파 갈등, 줄 세우기 정치, 공천 파동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당 대표가 낙하산식 공천, 전략공천 등 비민주적 공천을 관습처럼 일삼아 왔다”며 “제가 당 대표가 되면, 헌정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39.3%로 5주 만에 다시 3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9~13일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9.3%, 부정평가는 58.4%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19.1%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6%p떨어졌고, 부정평가는 2.5%p 올랐다. 특히 조사기간 중 13일 일간 지지율은 38.0%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자작곡에서 전두환 시대를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노엘은 지난 13일 공개한 ‘강강강’이라는 제목의 곡에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가사를 붙였다. 이 곡은 한 래퍼가 노엘을 비난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5공화국 시절 군부독재 피해자뿐만 아니라 국민을 조롱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비판이 나왔다. 한편 노엘은 두 번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고, 2021년 9월 다른 차를 들이받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소속 의원 및 당원에게 친윤 등 용어 사용 자제를 촉구하고 제재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당에 갈등, 반목, 분란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관련 질문을 받고 “같은 당 동지끼리 주고받는 말이 너무 날이 서 있는 것 같다. 이게 시작이니까. 아무래도 경합을 피할 수 없는 국면이니까. 차분하게 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하면 제재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전 세계의 정계와 재계, 학계 유명 인사가 모여 지구촌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16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4박5일 일정으로 스위스의 휴양지인 다보스에서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인해 악화된 보건·안보·경제 위기에 따른 자국 우선주의 강화와 국제기구의 갈등 조정 한계 도달로 약화된 글로벌 협력을 복원하자는 취지다. 이날 다보스포럼 대회의장에서는 포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대에서 격려사를 통해 장병들에게 “한국에 있든, 이곳 UAE에 와 있든, 정말 국민 모두 여러분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여러분들에게 깊은 신뢰를 보낼 것”이라며 “형제국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다. 여러분들이 이곳에 와서 활약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 국방력을 전 세계에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UAE에 대해 “형제국가”라고 역설하며 “여러분들이 국가로부터 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