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지난 17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영광군을 비롯한 4개 원전소재 지자체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 용산구 신계동 3-8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대학생 연합기숙사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시장과 원전소재 지자체장 및 국회의원, 교육부, 국토교통부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이날 착공한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국토교통부가 국유지(철도 유휴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영광군을 비롯한 경주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1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원전산업계 전문가와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원전운영 엔지니어링 체계 혁신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엔지니어링 체계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주제로 한 토론이 이어졌다.한수원은 지난해 12월 16일 고도화된 설비 관리 체계인 ‘엔지니어링 체계’로 조직을 전환했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사내외 원전 전문가들로 자문위원을 구성하고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과 완벽한 정착을 위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한국의 원전·전력기자재 기업들이 중동과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도는 2024년에 열리는 원전·전력기자재 중동·유럽 진출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한·튀르키예 원전과 재생에너지 수출상담회(이스탄불, 7월 13일)와 한·폴란드 원전과 전력기자재 수출상담회(바르샤바, 7월 4~5일) 등 2개의 주요 행사를 포함한다. 참가기업들은 전시회 출품, 바이어 매칭·수출상담회 참여와 함께 편도 항공료 지원 등의 혜택을 받
[천지일보 영양=장덕수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7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에서 주관하는 양수 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 이후 한수원㈜이 사업자로 주관하고 있는 5개 사업대상지의 지자체(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영양군, 합천군)와 양수발전소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금일 협약식에는 당초 각 기관장이 참여하는 협약식을 서면으로 대체하고 한수원㈜ 관계자를 비롯해 해당 시군의 실무진이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2024년 팔당수력발전소 사업자지원사업’공모에 조안면 물의정원이 선정돼 지원금 3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수력원자력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교육 및 장학사업, 지역 복지사업, 주변환경개선사업 등 5개 분야에서 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남양주시는 물의정원 야간경관(랜드마크) 조성사업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윤준희 팔당수력발전소 소장은 “팔당수력발전소에서도 팔당댐이 위치한 조안면 북한강 변의 물의정원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노력으로 장기간에 걸쳐 계획하며 준비해 왔던 대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시금 준비하고 있다.2023년 영양군은 사망자 수 281명, 출생자 수 29명으로 출생이 사망의 10%도 못 미쳐 인구 붕괴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었다. 지난해 심리적 인구의 마지노선인 1만 6000명의 선이 무너져 내리며 지자체의 존립에 대한 큰 우려가 가시화됐다.인구감소는 농촌 일손부족, 어르신 부양 비용 부담 등 사회 전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합천군 두무산 일대’가 정부가 추진 중인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한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최종 후보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이 양수발전소는 전력수요가 적은 심야 등 여유 전력을 이용해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증가할 때 상부댐의 물을 하부댐으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증가에 따라 발전량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보완하는 백업 설비이다.정부는 올해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을 발표하고,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대응
[천지일보 봉화=장덕수 기자] 봉화군민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또 한번 목소리를 냈다.봉화군은 22일 봉화군민회관에서 김희문 공동위원장,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 의회 의장, 박창욱 경북도의원, 군의원 등을 비롯해 읍면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와 군민 등 1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화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범군민 2차 결의대회를 열었다.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결의대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결의문 및 주민대표 호소문 낭독, 유치 염원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김희문 봉화양수발전소범군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한국수력원자력 ‘2023 안심가로등 플러스 공모사업’과 연계한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 후원사업’으로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층 10가구에 생계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추진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사회공헌사업이다안산시는 지난 9월 공모에 선정돼 선부동, 대부동 지역 보행안전 개선을 위해 스마트폴 15본과 보안등 30본 등(1억 9000만원 상당)을 지원 받아 올해 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로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가 23일부터 28일까지 카자흐스탄과 프랑스에서 '경남 원전기업 수출 첫걸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원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경남도의 노력으로, 기존 원전기업 수요에 맞춤형 지원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도를 중심으로 한 지역 기업체들과 함께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코트라(KOTRA) 경남지원단,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가 이번 사업에 참여해 원전기업의 수출 역량 향상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미 10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나눔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연차대회’ 행사에 참석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945년에 설립돼 현재 306개 봉사회에서 5700여명의 회원들이 구호활동과 사회봉사, 안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인도주의 정신과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매년 연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연차대회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박종훈 도교육감,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 남길우 경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023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을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원자력 대기업을 포함한 40여개의 원전 기업 참가로 개최했다.창원 지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첫 원자력 분야의 산업전시회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경상남도와 공동 주최했다.제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은 원자력산업 분야에서 주요한 행사로 알려져 왔지만, 2015년부터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던 행사가 이번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와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를 반영해 창원
충남도, 경제영토 넓혔다독일사무소 개소·새 교류독일 헤센주와 자매결연뮌헨 인피니언 본사 방문폴란드와 더 큰 우정 쌓아비엘코폴스카주지사 접견[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6박 8일의 일정으로 유럽 순방을 마치고 5일 귀국하면서 큰 성과를 내놓았다. ‘힘쎈충남’은 유럽에서 도내 투자 유치 규모를 확대하고 경제영토 확장 교두보를 놨다.독일 지방자치단체와는 새로운 교류와 협력 관계를 맺기로 하고 폴란드 자매결연 지방자치단체와는 더 큰 우정을 쌓으며 대한민국과 충남의 위상을 높였다.◆외자유치 등 경제 분야 초점김태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2일 도청을 방문한 세계적인 소형 용융염원자로(CMSR, Compact Molten Salt Reactor) 개발사인 덴마크의 나비드 사만다리(Navid Samandari) 시보그(Seaborg) 기업 대표를 접견했다. 이날 면담은 시보그 기업이 개발 중인 소형 용융염원자로(CMSR)를 활용한 부유식 원자력 발전설비 개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소형 용융염원자로(CMSR)는 일반 대형 원자로에 비해 크기가 작고, 활용 분야가 다양한 차세대 원자로다.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지난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괴산댐이 월류하면서 448억의 지역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송인헌 괴산군수가 댐을 다목적댐으로 전환해달라고 국회에 31일 건의했다.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송인헌 군수는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과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이태훈 충북도의원과 함께 괴산댐 다목적댐 전환 관련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송인헌 군수는 “괴산댐의 홍수조절 능력 부재로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 지역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피해가 계속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참담하죠. 다른 수해민의 아픔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청년인 저는 미래를 위해 농장에 투자했었으니까요. 집이 없어진 것처럼 참담한 심경입니다.”이른바 ‘극한호우’로 댐이 월류했던 충북 괴산댐 인근 제월리 한 농장. 19일 오전 수마가 휩쓸고 지나간 이곳 스마트팜 현장은 진흙으로 뒤덮여 쓸만한 집기조차 찾기 어려웠다. 지난 2022년 괴산군으로 귀농한 정승환(36) 괴산군청년귀농귀촌협의회 대표가 스마트팜 농장 공사를 마무리 지은 것은 지난 4월께였다. 공사비만 약 3억원이 소요되고 나무를 들이는 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충북 괴산댐의 월류가 약 3시간 만에 그쳤다.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는 15일 오전 6시 30분께부터 시작된 괴산댐의 월류가 약 3시간 동안 이어지다가 빗줄기가 다소 가늘어진 오전 9시 22분께 멈췄다고 밝혔다.다만 괴산댐의 최대 방류치인 초당 2700t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하류 지역 수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괴산댐 만수위는 135m 65㎝이다.괴산수력발전소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만큼 추가적인 월류 현상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괴산댐의 월류로 하류 지역인 칠성면 외사·송동리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10개월 동안 30여명의 산·학·연 민간 전문가 워킹 그룹을 구성해 경남도의 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개발했다. 이 계획은 작년 8월부터 시작해 1일 오전에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국정과제인 탈원전 정책 폐기 등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와 민선 8기 도정의 핵심과제인 소형모듈원전(SMR) 기술개발 등 원전산업 정상화를 달성하기 위해 경남도의 원전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주요 산업과 연계해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경상남도의 중장기 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가 23일부터 24일 양일간 SK오션플랜트,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하동 갈사만·대송산업단지,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제조로봇기술지원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첫날 오전에는 SK오션플랜트(고성)를 방문해 주요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특수선, 상선 건조와 해양플랜트 제작 현장 곳곳을 둘러봤다. 오후에는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드론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인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조성 현장과 하동 갈사만·대송산업단지를 방문해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시찰을 이어갔다.하동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5일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단조공장에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과 원전생태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수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이창양 산업부 장관,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영선(국민의힘, 창원 의창구), 강기윤(국민의힘, 창원 성산구), 최형두(국민의힘, 창원 마산합포구), 윤한홍(국민의힘, 창원 마산회원구), 이달곤(국민의힘, 창원 진해구) 국회의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김성암 한국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