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폭행해 기소된 50대 유튜버가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이수정 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1회 공판에서 천모(51)씨 측 변호인은 “인터뷰를 위해 옷깃을 잡았을 뿐 김 지사를 고의적으로 폭행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천씨 변호인은 “김 지사가 드루킹특검 조사를 마치고 나오던 당시 취재기자들이 뒤엉킨 상황에서 인터뷰를 하기 위해 그의 옷을 조금 잡아당긴 것일 뿐”이라며 “공소사실에는 천씨가 김 지사의 상의를 잡고 몇 미터를 끌고 갔다고 돼 있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드루킹 USB 파악 지시’ 의혹과 관련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김 전 수사관은 20일 오전 11시 5분쯤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을 찾아 조 수석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그는 “드루킹 특검의 수사상황을 확인해보라고 지시한 사실과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감찰 무마 건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김 전 수사관은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일 하루 연가를 쓴다. 올해 들어 두 번째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오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내일 대통령께서 하루 연가를 내셨다”며 “한중일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에 대응하느라 그동안 쉴 시간 없이 숨 가쁘게 달려와서 하루 연가를 내셨다”고 밝혔다. 휴가 장소에 대해서는 “지방이지만 비공개”라며 “양산 자택은 아니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은 “비록 휴가 중이시나 내일까지 기한인 특검 임명은 차질 없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는 지난 4일 야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지난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깜짝’ 남북회담이 열린 가운데 다음날인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면서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2일 공식화하고 종전 문제를 다룰 것임을 밝혔다. 한편 6.1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2일 여야 선대위 지도부가 일제히 전략 지역을 공략하기 위한 총력 집중 유세에 나섰다.◆文대통령 “남북미 3자 정상회담 통한 종전선언 기대”☞(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미가 정상회담에 앞서 실무회담을 개최하고 의전협의에 돌입했다. 또 드루킹 특검법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키고 공포를 앞두고 있지만, 국회의장 임기가 만료되면서 특검 임명이 늦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외교·안보정책에 집중했지만, 소득주도 성장에 비판이 쏟아지면서 긴급 점검에 나섰다.◆北·美 싱가포르서 실무접촉 “의전 협의”… 정상회담 준비태세☞(원문보기)북한과 미국이 싱가포르에서 실무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북미정상회담 재개를 위해 준비태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
국무회의 ‘특검’ 지연에 보수 野 반발정부 “절차상 부처 의견 청취가 먼저”한국 “與 이어 정부 특검 출범 훼방”민주 “특검의 수사 지켜보면 될 일”[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드루킹’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여야의 신경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 보수야당은 특검법을 넘겨받은 정부를 향해 신속한 국무회의 통과를 압박하고 있고, 여당은 드루킹 사건 관련 언론 보도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드루킹 특검법 처리를 주도한 자유한국당은 22일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드루킹 특검이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