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군이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요격 미사일 ‘SM-3’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새 처장으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가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서울 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모두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정치쏙쏙] 군, 해상요격미사일 ‘SM-3 도입’키로… 南방어 효용성‧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신체활동 영역인 체육 교과가 분리된다. 체육 교과가 음악‧미술과 함께 즐거운생활에 통합된 지 35년 만이다.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 1‧2학년의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 변경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로 청소년 비만, 체력 저하가 심화하자 이 같은 내용의 ‘2022 개정교육과정 개편안’ 심의를 국교위에 요청한 바 있다.이에 따라 즐거운생활에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중요 사건이 산적해 있음에도 3개월간 지휘자가 없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새 처장으로 판사 출신 오동운(사법연수원 27기) 지명됐다. 공수처가 새 선장과 함께 날개를 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26일 오동운 변호사를 신임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했다고 밝혔다.오 후보자는 “여러모로 공수처가 어려움에 처한 시기에 처장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수처가 명실상부 독립적 수사기관으로서 권력기관을 견제하고 부패범죄를 일소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 국민 신뢰를 받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연구센터(PMC)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공모사업-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차세대 치료제인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은 다양한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면서 첨단 바이오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고 국가 경제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 신산업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하지만 국내 기업은 제조혁신 공정지원 인프라 및 플랫폼이 없어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와 권선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지난 23일 대학 공용 강의실에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장기원 수원여자대학교 총장, 신호정 권선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각 동 주민자치회 회장과 사무국장, 기우진 권선구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수원여자대학교의 사회봉사 프로그램, 평생교육 프로그램, 성인학습자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신호정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하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사칭해 아이돌 등의 쇼츠 영상을 시청하면 돈을 주겠다는 방식으로 사기를 치는 정황이 포착됐다. 미션 달성 시 즉시 소액을 지급해 신뢰를 쌓은 뒤 ‘더 큰 상금이 걸렸다’며 돈을 내고 수행하는 상위 미션으로 유도하고, 돈을 입금하면 잠적하는 전형적인 사기 형태가 드러났다.지난 25일 기자는 무작위로 많은 사람과 함께 텔레그렘창에 초대됐다. MUSINSA 모그룹창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채팅 글이 올라왔다. 초대자는 참여자와의 질의응답으로 방에 초대된 취지에 대해 아이돌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미국 뉴욕에서 온 고등학생 61명이 남서울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K-대학축제를 즐겼다.이들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 차터 고등학교, 할렘 프렙 고등학교, 데모크라시 프렙 인듀어런스 고등학교, 브롱스 프렙 고등학교,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등학교의 학생 61명과 교직원 14명으로 23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남서울대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했다.이번에 방문한 미국의 다섯 학교는 한국의 교육 방식을 도입한 후 미국 내에서 높은 대학 진학률을 자랑하면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최근 6개월간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사범 중 3명 중 1명은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청소년 중에서는 9세 아동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19세 미만 청소년 1035명(35.4%)을 포함한 총 2925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도박 사범 3명 중 1명은 청소년인 셈이다.경찰은 이 가운데 성인 75명을 구속했고 범죄수익 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유언과 상관없이 고인의 형제자매까지 모두 상속받을 수 있게 한 ‘유류분 제도’는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5일 민법 1112조 4호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으로 결정했다. 다만 혼란을 막기 위해 당분간 유류분 제도의 대한 법의 효력은 유지하기로 했다.헌재는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류분권을 부여하는 것은 그 타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즉 유류분 제도가 고인이 자유롭게 재산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기억돼 떠나서 고마워. 내 아들 사랑한다. 성철아 사랑한다.”지난 4월 2일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최성철(37, 남)씨에게 최씨 어머니는 마지막 인사로 “성철아. 생전에 못 한 거 하늘나라에 가서 뭐든지 다 하길 바란다. 편히 잘 쉬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2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 21일, 저녁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최씨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25일 첫발을 내디뎠다. 의대 증원 등을 두고 정부와 대척점에 선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불참을 선언했다.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개혁은 시기상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개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그만큼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시도되지 못하거나 실패했던 과제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필수의료 패키지 등을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공식 출범해 첫 회의를 연다. 의료계는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와 정부와의 일대일 협상을 요구하며 특위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의대 교수들은 예고한 대로 이날부터 사직을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개혁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필수의료 패키지 등을 논의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첫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의료개혁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한다. 정부가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 등 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24일 뉴질랜드에서 발사돼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된 데 이어 정상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참여 안해” 의사 외면 속에 ‘의료개혁특위’ 25일 출범(원문보기)☞의료개혁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의료개혁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한다.24일 정부에 따르면 의료개혁 특위는 25일 오전 첫 회의를 열고 오후에 위원장이 직접 회의 내용과 특위 출범 의의, 운영 원칙과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특위는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수가 등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핵심으로 하는 ‘4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한다.위원장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내정됐다. 노 회장은 보건복지부 공무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 상상 챌린지∞함께 메이킹’은 다음 달 10일부터 31일까지 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 및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상상 챌린지’ ▲학생, 가족,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 ‘함께 메이킹’ ▲행사 참여 후기를 나누는 ‘공유 체인지’ 등으로 구성됐다.‘함께 메이킹’에서는 ▲라인 트레이서 퍼즐 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보수 변동내역이 반영됨에 따라 보수가 증가한 직장인 998만명은 평균 2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직장가입자의 이달 분 보험료와 함께 지난해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4월 직장가입자의 지난해 월급 인상과 성과급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정산하고 있다.정산에 따라 지난해 보수가 줄어든 357만명은 1인당 평균 13만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변동없는 271만명은 정산이 없으며, 보수가 늘어난 998만명은 1인당 평균 2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의대 교수들의 주 1회 휴진과 사직 예고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다만 현재까지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가 없고 교수들이 무책임하게 현장을 떠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전국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에서 주 1회 휴진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일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키로 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다만 박 차관은 “사직서의 경우 절차와 형식과 내용을 갖춰 정당하게 당국에 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의 정상화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헌법적 책무”라고 24일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 출범한다. 이와 함께 불참 의사를 밝히는 의료계를 향해 “특위 출범 전까지 의료계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는 25일 정부, 의료계, 환자단체, 시민단체,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위가 출범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각계가 중지를 모으는 사회적 협의체에 의사협회는 참여를 거부하고 전공의협의회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사회체육전공 검도 동아리 송검회가 충남회장기 검도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모두 1위를 했다고 밝혔다.또한 남자 대학부 개인전 2위, 여자 대학부 개인전 3위를 차지해 출전 선수 전체가 수상하며 더욱 두각을 나타냈다.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상명대 송검회 소속 수상자는 남자 대학부 개인전 1위 사회체육전공 4학년 권순범 학생, 2위 사회체육전공 3학년 황보진영 학생이며, 여자 대학부 개인전 3위에는 사회체육전공 4학년 함설 학생이 수상했다.또 단체전 남자 대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