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용승의 글로벌 경제안보 분석 미래를 보는 거울 ‘인구’ 골드만삭스 세계 경제규모 전망 인구대국이 세계경제 쥐락펴락 현재 1위 미국 2075년엔 3위로 2050년부터 1위는 중국이 차지 인도 급부상 2075년 2위로 올라 [핵심요약] ◆미래 예측을 위한 통계 ‘인구수’ 20~30년 정도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가장 정확한 통계치는 인구수다. 갓 태어난 인구가 경제활동을 하기 시작하는 시기 이후를 예측하는 데 특히 유효하다. 지구의 토지는 주어진 조건에서 인구가 팽창함에 따라 오랜 사이클을 두고 지정학적 역학관계까지 변하기 마련이다.
가톨릭의 나라 몰타에서 정부가 낙태 금지법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을 추진하자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몰타 일간지 타임스오브몰타에 따르면 4일 오후(현지시간) 몰타 수도 발레타에서 수천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가두 행진에 나섰다. 시위대는 총리실 앞 계단에 대형 신생아 사진을 걸고 정부에 낙태 금지법 개정 중단을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시위가 몰타에서 최근 수년간 최대 규모의 시위라며 찰스 시클루나 대주교와 야당 지도자, 마리-루이즈 콜레이로 프레카 전 대통령도 시위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시위대는 '낙태를
토요일인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의 버크셔 커뮤니티 칼리지 체육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이라 어수선하던 실내에 갑자기 첼로 선율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1번과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등 대중에 익숙한 곡조가 흘러나왔다. 주변이 일순간 조용해지고 모두가 연주에 집중했다.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였다. 2차 접종을 하러 오면서 첼로를 챙겨온 것이다.연주가 끝나자 사람들이 손뼉을 치며 '작은 연주회'를 열어준 것에 환호했다. 요요마도 자리에서 일어나 가슴에 손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누가 누구를 이용하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거대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우리의 사고와 행동, 생활 방식을 바꿔 지속적으로 조작하고 착취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일간 가디언은 ‘우리는 늦기 전에 소셜 미디어에 대해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파우스트적 거래(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거래)를 받아드렸다’는 다큐드라마 ‘소셜 딜레마’의 감독 제프 올롭스키의 기고를 27일(현지시간) 실었다.넷플릭스가 지난 9일 공개한 ‘소셜 딜레마’에서는 실제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으로 기업을 들여오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기독교 케이블 방송 TBN의 ‘마이크 허커비와의 인터뷰’에서 “난 그가 올바른 일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북한에 커다란 경제적 성취를 이룰 수 있음을 연일 시사하면서 비핵화 절차 이행을 압박하는 모양새다.인터뷰 진행자인 허커비는 아칸소 주지사를 지냈으며, 현 백악관 대변인인 세라 허커비 샌더스의 부친이다.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을 신뢰하
(도쿄=연합뉴스) 원전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바다에서 방사성 오염물질이 발견됨에 따라 방사선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농산물에서 해산물로까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카키 요시아키(高木義明) 문부과학상은 22일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현 앞바다 30㎞ 해역 8개 지역에서 해수를 채취해 방사성 물질 포함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도쿄전력의 자체 조사 결과 발전소 주변 100m 지점 바다에서 국가 기준을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에 따른 것이다. 방사성
우리나라의 제주도가 스위스 ‘뉴세븐윈더스(New7Wonders)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선정하는 국제 대회에서 28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스위스 뉴세븐원더스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신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1, 2차 투표를 거쳐 선정된 71곳을 선정한 후 전문가 회의를 거쳐 제주도 등 28곳의 최종후보를 선정해 발표한 것이다. 이 밖에도 최종 후보에는 미국 ‘그랜드 캐니언’, 스위스 최고봉 ‘마테호른’,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리프(대산호초)’,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에콰도르 ‘갈라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