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민족 최대 명절로 꼽히는 설이다. 북한도 남한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설 명절을 보낸다.우리는 설하면 떡국, 세배, 귀성길 그리고 윷놀이 같은 민속놀이 등을 떠올린다. 북한은 설하면 어떤 것들을 떠올릴까. 또 북한의 설날은 남한과 얼마나 다를까.먼저 남한과 달리 북한은 음력설이 아닌, 양력설을 쇤다. 김일성 주석이 음력설을 쇠는 풍습을 봉건잔재로 규정해 1946년쯤 양력설을 공식적인 설로 선포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북한 달력을 보면 남한 설날과 겹쳐 우리처럼 2월 12일이 설 명절이라고 돼있다.북한도 추석에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기 ‘참매 1호(일류신(IL)-62M 기종 P-885)’가 9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항공기 운항 정보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참매 1호는 이날 오전 북한 동해 상공을 거쳐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약 3시간 체류한 뒤 같은 항로로 북한으로 돌아갔다. 북한 고려항공은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정기편을 운항하지만, 이날 항공편은 그와 별도로 운항했다.참매 1호의 비행 목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블라디보스토크는 오는 9월 동방경제포럼(E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3일 오후 평양 시내 옥류관에서 남북통일농구대회에 참석차 방북한 남한 선수단과 정부 대표단 등을 위해 환영 만찬을 열었다.만찬 시작 전 남측 당국자는 “북측에서는 김일국 체육상이 참석할 것 같다”고 전했다. 북측 인사도 “책임 있는 당국자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과 남녀 선수단 등 남한 측 방북단 101명은 이날 오전 군 수송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에 도착했다.방북단은 국가대표 선수를 중심으로 한 남녀 농구선수단 50명과 정부대표단 5명, 정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