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정선아!.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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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정선아! 정선아리랑! 주제 선정

주민참여 프로그램 6월 17일부터 7월 11일까지 접수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이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4일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정선아리랑제를 주민참여 성공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은 정선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매년 10월에 개최하던 정선아리랑제를 가을 태풍과 야간 추위로부터 프로그램 운영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2022년도 제47회 정선아리랑제를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재단에서는 ‘보고싶다 정선아!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개최되는 정선아리랑제를 주민주도형 축제 실현과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제47회 정선아리랑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지역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시, 공연, 체험, 시연 등 장르 상관없이 정선과 정선아리랑의 특색과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정선군이 소재지인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 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신청 양식을 작성해 재단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애산로 51,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또는 이메일로 6월 17일부터 7월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재단에서는 정선아리랑제의 주제와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심사를 거쳐 최정 선정할 예정이다.

주민참여 프로그램 공모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정선아리랑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올해 정선아리랑제 성공개최를 위해 이재원 총연출 감독 선임과 ‘보고싶다 정선아! 정선아리랑!’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고 문화관광축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와 글로벌 축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아리랑이 가지고 있는 다원적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정선아리랑제 행사는 전국단위 정선아리랑 경창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한민족 정체성 확보를 위하여 한복체험, 젊은 계층 참여 유도를 위한 A-pop 경연대회 그리고 칠현선비의 얼과 혼을 되새기기 위해 630년 만에 칠현 후손들이 정선 처음 방문하는 초청행사 추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보고, 듣고, 즐기고, 맛보고, 체험을 통해 오래도록 기억되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정선아리랑제가 침체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참여 프로그램에 지역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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